줄거리 고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되기 전 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정하(장영남)"는 태백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남편 "수영(임호준)"과 사춘기 중학생 아들 "진우(류경수)와 춘천에서 살고 있다. 아침 식사 시간 식탁에서 수영은 아들 방에서 찾은 성적표를 보면서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진우에게 무조건 춘천 고등학교를 나와야 된다고 강조한다. 진우는 그런 아빠에게 자신은 춘천에서 살지 않을 거라고 반항하는 말투로 아빠에게 "태백에 빨리 안 가냐고 이제 집에 오지 말라"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수영은 화가 나서 진우의 빰을 때리고 엄마 정하가 말린다. 수영은 너희 둘 때문에 죽어라 희생하는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정하에게 말한다. 수영은 진우의 반항과 뒤떨어진 공부를 정하 탓을 하고, 정하는 그런 생색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