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크롤스페이스란 사람이 기어서 침입할 수 있을만한 공간으로 주택의 기초바닥의 내부 공간 또는 천장 아래나 바닥 밑의 작은 공간이라고 한다. 평점은 낮지만 그냥 웃고 보는 이야기다. 아내 "캐리"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기와 함께 사는 "로버트"는 배관공 일을 하지만 너무 사람이 좋아 일만 해 주고 돈은 제때 못 받는 일이 허다하다, 로버트는 사정이 어려운 사람을 봐줘야 한다고 하고, 캐리는 아이가 있으니 그만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고 만다. 로버트는 마을에서 제재소를 운영하는 지역유지 "팀"의 배관을 수리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다. 한편 팀은 사실 직원 몇 명과 불법 벌목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 전과자 두 사람 "스털링"과 "둘리"는 돈의 행방을 쫓아 팀에게 가고 있었다. 로버트가 팀의 배관을 고치기 위해 집아래 크롤스페스로 기어 들어간다.
1층에서 팀을 찾아온 두 괴한이 몸싸움 끝에 팀을 총으로 죽여버리고 만다. 로버트는 끔찍한 살인을 목격하고 혼비백산해 도망치려다 돈이 든 가방을 발견하고, 괴한 2명이 아래로 내려올 거란 생각에 밖으로 나가려다 정면으로 마주친다. 둘리는 로버트에게 석공을 쏘고, 로버트는 그런 둘리의 손을 칼로 그어 겨우 다시 크롤스페이스로 몸을 피한다. 불법 벌목과 관련된 사건을 추적하고 있던 FBI 요원 "헬렌"이 마을에 온다. 헬렌은 불법 벌목으로 추정되는 현장 근처에서 시신을 발견한다. 헬렌은 팀의 제재소에 수상한 장부 기록이 있었음을 발견하고, 마을 보안관 "웨이트", "조던"과 함께 제재소를 방문하기로 한다. 로버트의 아내 캐리는 제재소의 경리로 근무했었고 헬렌의 요청에 장부 기록을 살펴보지만 이상한 건 없다고 대답한다.
로버트와 대치상태가 되어버린 스털링과 둘리는 로버트를 회유하려고 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로버트는 둘이 자리를 비우면 돈을 두고 도망가겠다고 말하지만 두 사람은 이를 거부한다. 스털링은 둘리를 보내 로버트를 잡아오라고 하지만, 그 사이 아래에서 작업 공구를 준비한 로버트는 스털링의 발바닥을 드릴로 뚫어버린다. 이어서 돈뭉치 하나에 불을 붙여 1층과 연결된 작은 통로로 던지며 협박한다. 스털링은 돈에 붙은 불을 끄겠다고 발로 밟다가 발에 화상을 입는다. 제재소에 갔던 헬렌과 조던은 직원 하나로부터 마약을 발견해 체포하고, 경찰서로 돌아가는 길에 캐리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캐리가 다시 차근차근 장부를 살펴본 캐리는 제재소에 회계 장부에 분명 이상한 흐름이 있다고 제보한다. 헬렌이 마약범을 경찰서에 넣어두는 동안 조던이 캐리를 차에 태워 제재소로 향한다.
로버트와 대치하다가 총알을 다 사용해 버린 스털링과 둘리는 크롤스페이스 안에 가스를 집어넣고, 뛰쳐나오는 로버트를 총으로 쏠려는 계획을 세운다. 로버트는 배관공답게 집의 다른 배관을 뜯어 겨우 질식을 피하고 견디다 못한 스털링은 가스가 찬 크롤스페이스에 불을 던져 넣는다. 곧 폭발이 되지만 로버트는 안에 있던 담요로 몸을 덮어 겨우 폭발로부터 돈과 몸을 지킨다. 로버트가 죽었다고 생각한 둘리가 크롤스페이스로 들어오고, 로버트는 다시 공구들을 이용해 무기를 만들어 둘리를 기절시킨다. 그리고 로버트는 근처에 널브러진 자재들로 간이 발사 총을 만들어 스털링과 싸울 준비를 한다. 그때 캐리를 태운 보안관 조던이 팀의 집에 도착하고, 조던은 스털링을 체포하는 듯 위협하더니 가까이 다가와 곧 일을 망쳤다며 스털링을 비난한다.
사실 팀의 강도 사건에는 마을 보안관 조던이 계획하고 설계하였다. 스털링은 배관공이 전직 군인이거나 네이비실 출신인 게 분명하다 하자 조던은 대학미식축구팀에도 안 들어갔던 남자다. 그는 그저 배관공이라 한다. 그리고 둘리는 어디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수사함을 느낀 캐리는 무전으로 남자 보안관 "웨이트"에게 도움을 청한다. 조던은 캐리를 인지삼아 위협하고 있으면서, 조던은 스털링을 무시하고 남자답지 못하다며 모멸감을 느끼게 말하고 몫도 10%라고 하자 자존심이 상하고돈 욕심이 난 스털링은 그런 조던을 총으로 쏴버린다. 스털링은 캐리를 인질로 잡고 로버트를 불러내자, 로버트는 화염방사기를 한 손에 들고 한 손에는 돈가방을 들고 돈에 시너를 묻혀 불태우겠다고 협박한다. 스털링이 총을 캐리머리에 겨누며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로버트는 화염 방사기를 내려놓고 돈도 스털링에게 던지는데 그때 보안관 웨이트가 스털링에기 총을 쏴버린다. 그리고 부상당한 둘리와 조던은 FBI에 체포된다.
캐리와 로버트는 집으로 향한다. FBI 요원은 혼자서 다 해치운 거냐고 물으며 정체가 뭐냐고 묻자 로버트는 배관공일 뿐이다 말한다. 로버트와 캐리는 아침 싸움을 서로 사과하며 "사랑해" 한다. 로버트는 아기에게 "지저분 라게 굴지 말자, 난 냉혹하고 무정한 기계 같은 남자야"하며 아기에게 말하지만 곧 내 말은 하나도 안 믿지 한다. 나도 못 믿겠는 걸 하며 아기를 안아 올린다. 월급을 잘 안 주던 배리가 돈을 준다며 집에 온다고 해서 집 앞에 마중 나와서 우편함을 열어보는데 봉투에 "선한 사람들에게"라고 적혀 있다. 그때 건너편 경찰차에서 보안관 웨이트가 로버트에게 눈인사를 한다. 로버트가 봉투를 보고 캐리를 부른다. 돈이 두둑하게 들어 있었다. 로버트는 손에 돈을 들고 기분 좋게 훌뿌린다. 캐리도 같이 행복하게 웃는다.
* 착한 사람에게 복이 온다는 교훈을 얻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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