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을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악취가 가득한 18세기 파리의 생선 자판에서 한 만삭의 여인이 아이를 낳아 이전에 그러했듯이 생선 더미에 아이를 버린다. 1738년 7월 17일 태어났다. 하지만 아이의 울음소리에 여인은 자신의 범행을 들키고 결국 사형을 당한다. 이렇게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태어났다. 그르누이는 성장하면서 유난히 뛰어난 후각의 재능을 바탕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배워나간다. 그는 고아원에 맡겨졌는데 5살까지 말을 못 했다. 그렇지만 후각이 매우 발달했다. 13살 때 고아원에 사람이 꽉 차서 가죽공장에 7프랑으로 팔려간다. 아이를 팔았던 여인은 돌아서다가 강도에게 살인당한다. 그르누이는 그곳에서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버텨낸다. 어느 날 가죽 배달을 하던 중 그르누이는 매혹적인 여인을 따라가고, 향기에 이끌리고 냄새를 따라간 그곳에서 과일을 파는 청초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발견한다.
냄새에 대한 열망으로 그녀를 따라간 그르누이는 여자가 놀라 소리를 지르가 손으로 입을 막아 실수로 숨지게 된다. 죽은 그녀에게서 옷을 벗기고 몸의 구석구석 향기를 느낀다. 그르누이는 죽은 그녀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사라져 가는 것을 느끼며 그는 향기를 가두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르누이는 향수 장인 이탈리아인 "발디니"의 집에 가죽을 배달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향을 느끼며 다른 사람이 만들어서 굉장히 유행되고 있는 "사랑과 영혼 "의 향수를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그르누이는 자신이 얼마든지 좋은 향수의 제고 공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발디니는 50프랑을 주고 가죽공장에게서 그르누이를 산다. 그리고 가죽공장 주인은 돈도 못 만져보고 길 난간에서 떨어져 죽는다. 발디니에게 향기를 추출하는 기술을 배우지만 그것으로 예전의 그 여인 같은 향수를 가둘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르누이는 향수 제조 공식 100개를 발디니에게 준다.
그리고 향수제조로 유명한 도시 "그라스"에서 일할 수 있는 여행 허가증을 받는다. 그르누이가 떠난 후 발디니는 무척 기뻐하면서 황금빛 미래를 꿈꾸며 잠들었지만 집 건물이 무너져 죽는다. 발디니가 말하기를 고대 이집트에서 천국의 향수가 있었다는 전설을 말해준다. 12개의 향재료는 다 찾았지만 비밀의 마지막 13번째 향재료는 못 찾았다. 그 향의 재료는 아직도 모른다 한다. 그르누이는 향기를 잡는 법을 배우기 위해 그라스로 가는 길에 그르누이는 자신이 아무런 채취가 없는 인간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라스에서 예전의 첫 살인한 여자처럼 매혹적인 향을 가진 여인 "로라 리치스"가 사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엔 데이트하다 싸운 여자를 데려와 죽이고 통에 넣어서 동물 기름을 짜낸다. 다음엔 매춘부여자를 데려와 짜낸 기름을 바르고 천을 씌워 굳으면 칼로 그 기름을 긁어낸다. 계속 그런 식으로 아름다운 처녀 여성들을 연쇄적으로 죽어나가자, 그라스는 발칵 뒤집히게 된다. 그르누이는 로라의 향을 얻기 위해 그녀를 노리기 시작한다.
그르누이는 로라의 집에 몇 번 침입하지만 실패하고 로라의 아버지 "앙투안 리치스"는 자신의 딸을 보호하기 위해 남장을 을 하고 피신시킨다. 하지만 그르누이는 로라의 향기를 맡으면서 그곳까지 찾아온다. 앙투안은 딸을 걱정해 후작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로라에게 말하고 로라는 화가 나서 방으로 간다. 앙투안은 딸에게 걱정되어서 그렇게 한다고 말하고 방과 창문을 자물쇠로 잠근다. 다음날 로라의 방에 가보니 딸은 죽어 있었다. 그리고 그르누이는 마지막 향수를 만들어 향수를 완성시킨다. 앙투안이 그르누이를 잡아 왜 죽였냐고 묻자 난 "그 여자가 필요했소"라고 말한다. 그렇게 그르누이는 천국의 향을 얻었지만 사형에 처할 운명이 되었다. 하지만 사형직전 감옥에서 그 향수를 조금씩 뿌리자 간수나 사형집행인들이 그르누이에게 복종하면서 황홀해한다. 사형장에 사형 집행이의 옷을 입고 나타나 그곳에서 손수건에 향수를 조금 뿌려 한번 휘날린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그르누이를 보고 당신은 인간이 아니다. 이분은 천사이시다 하며 신을 대하듯이 그를 숭배하면서 행복해하고 무아지경에 빠지자 그는 손수건에 향수를 또 뿌려 날려버리자, 이번에는 사람들이 다 쓰러지며 너무 행복해하며 옆 사람들과 서로 뒤엉켜 사랑을 나눈다. 하물며 로라의 아버지 앙투안은 그르누이를 치려고 칼을 들고 오지만 향기에 그에게 "용서해라, 내 아들아" 하며 그를 안는다. 하지만 하나 둘 향기에서 깨어난다. 다음날 그라스는 충격의 도가니였다. 전날의 경험은 끔찍했고 수치스러웠다. 그들의 도덕 기준에 도저히 용납될 수 없었다. 오후엔 시의회가 열렸고, 경찰에 명령을 내려 살인 사건 수사는 다시 시작됐다. 다음날 향수 공장 공장장이 체포된 건 죽은 여자들 옷과 머리카락들이 공장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14시간 고문당한 후 그는 다 자백했고 사건은 종결됐다. 그는 처형당했다. 그때 그르누이는 파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향수로 세상을 마비시킬 수도 있었고, 왕이 그의 발에 키스하게 만들 수도 있었고, 자기가 메시아라고 교황에게 알릴 수도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더 한 것도 할 수 있었다. 향수가 권력이 될 수 있다고 깨달았지만 그르누이는 자신을 사랑할 수는 없었다. 1766년 6월 25일 밤 11시경, 그르누이는 파리에 도착했고, 몽유병처럼 냄새만으로 자기가 태어난 곳을 찾아갔는데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빈곤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그르누이는 그곳에 서서 천사의 향수를 머리에 다 부었다. 향수는 온몸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 순간 힘들어했던 사람들이 그에게 달려들었고 순식간에 그의 몸의 모든 것이 흔적 없이 사라졌다. 다 끝내고 나서 힘들었던 그들은 행복에 겨워했다. 난생처음으로 대단한 것을 해낸 느낌이었다. 순수한 사랑으로 해낸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 그가 입은 옷은 아이들이 집으로 가져가고 있었다. 그때 향수병에서 마지막 한 방울의 향수가 떨어진다.
* 처음 맡은 향기가 너무 좋아서 그 향기를 만들면서 자신이 인정받고 싶었던 것이다. 인정받고 싶었던 한 남자가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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