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2020/실화,범죄,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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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결백 (2020/실화,범죄,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4. 1.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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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평점
7.7 (2020.06.10 개봉)
감독
박상현
출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고창석, 박철민, 김수현, 차순배, 정인겸, 최홍일, 김중희, 결휘, 신철진, 김정팔, 하성광, 주석제, 전정일, 김상욱, 한우열, 이지우, 김석훈, 김영재, 윤가현, 정애화, 원우

 

 

 

 줄거리

 

 

 이 영화는 2009년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과, 2015년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농약 막걸리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어느 한 시골 마을, "안태수"(최홍일)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었다. 동네 사람들은 장례식장인 태수의 집마당에 모여 있고, 마지막으로 시장 "추인회"(허준호)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도지사 후도감 이라며 반갑게 맞이한다. 그런데, 장례식장에서 막걸리를 마시는데 추시장은 막걸리를 마시자 맛이 이상하다고 하고, 옆에 있던 누군가는 발효돼서 맛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막걸리를 마신 사람들이 하나 둘, 구토를 하며 쓰러졌고, 이중 사망자가 생기면서 이 일은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뉴스보도가 되면서 그 범인은 태수의 아내 "채화자"(배종옥)로 지목돼 구속이 된다.  한편,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고 인정받는 "안정인"(신혜선)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TV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 뉴스를 보곤 무척이나 놀라며 어디론가 향한다. 

 

 

 

 

 

 

 

 사실 정인은 태수와 화자의 딸이었고, 태수의 가정폭력과 화자의 외면으로 인해 도망치듯 집을 나온 후, 서울 법대에 진학해 현재의 자리에 오른 것이었다. 그런데 엄마인 화자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것을 알게 되면서 가출 이후 처음으로 화자와 대면하게 된다. 화자는 치매에 걸려 정인을 알아보지 못했다. 정인은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집으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사건현장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아주 오랜만에 동생 "안정수"(홍경)도 만날 수 있었다. 정수는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었고, 집에 홀로 남은 상태였기에 정인은 정수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첫 재판날, 정인은 화자의 변호사가 제대로 변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따지는데 고모가 선임했다고 하고 화가 난 고모는  떠나면서, 정인을 보고 네가 알아서 해라 한다. 정인은 어쩔 수 없이 엄마 화자의 변호사로 서게 된다. 그런데 사건을 수사할수록 이상한 점이 너무나 많았다.

 

 

 

 

 

 

 

 1차 재판 때의 증인 사건을 맡은 형사가, 피해자 채화자 재판의 담당검사와 식사자리를 하고, 고모가 선임했다고 하는 변호사 역시 애초에 고모가 찾아본 것이 아닌 먼저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의심되는 점은 많지만, 알 수 없는 존재의 방해들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정인 앞에 어린 시절 친구 "양왕용"(태항호)이 경찰이 되어 나타나면서 든든한 조력자가 생기게 된다. 정인의 사건을 방해하는 세력 중에는 검사까지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은 농약 막걸리 살인 사건에서 운 좋게 목숨을 건진 시장 구인회였다. 하지만 인회가 정인을 방해하는 건 단순희 화자에 대한 복수심 때문만이 아니었다. 사건을 조사하던 정인은 인회가 몰래 추진하는 카지노 사업의 실체에 접근하자, 인회는 의도적으로 사람을 시켜 교통사고를 내 정인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깨어난다. 인회는 정인이 만만치 않음을 느끼고 부장 "신검사"(정인겸)을 세운다.

 

 

 

 

 

 

 

 그리고 이 사건의 피해자 한 명이 치료 중 사망을 하면서 정인과 정수는 장례식장을 찾는데, 부장 신검사는 정수에게 접근해 그의 핸드폰에서 사진을 USB로 빼내서  재판에 사용한다. 신검사는 불법으로 취득한 사진을 이용해 정수를 새로운 범인으로 지목하고 경찰의 심문을 받고,  화자를 찾아가 정수를 지키기 위래 자백을 하라고 유도한다. 그 뒤에 정인이 화자를 면회 오는데 화자는 자기가 했고 정수는 아니라고 말하자, 아직도 정수야 하며 정인은 화를 내며 내가 정인이라고 큰 소리고 말한다. 하지만 정인이 집을 뒤지다가 화자가 숨겨두었던 과거 사진을 찾았는데 그 사진첩 뒤에서 찢어진 사진들을 찾아서 집에서 맞춰본다. 화자는 태수와 결혼이 처음이 아니었다. 화자에게는 너무나 사랑했던 남편 "임춘우"(김석훈)가 있었고, 뱃속엔 정인을 임신한 상태였다. 그리고 춘우는 마을 유지인 채석장 사장 아들이었다. 그러데 채석장을 춘우가 물려받게 되면서 이에 불만을 품은 실무자들(태수와 농약피해자들) 이춘우를 저수지에 빠뜨려 죽이고 채석장 땅을 나눠 가로채면서 화자는 홀로 남게 되었다.

 

 

 

 

 

 

 

 춘우를 따라 화자가 저수지에 몸을 던졌지만 이를 태수가 구하며, 뱃속의 아이를 위해 살아달라며 자신이 정인의 아버지가 되겠다고 해서 살게 된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태수와 인회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태수 집에서 얘기를 하게 되었고 술상을 들고 오던 화자는  방앞에서  두 사람의 얘기를 듣고 그때 임춘우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간경화로 항거불능인 태수의 식사에 분무기로 농약 "메소밀"을 뿌려 먹이면서 살해했고 급하게 화장을 했다. 그리고 장례식에 구인회의 차가 오는 걸 보고 막걸리에 농약을 넣었다. 그리고 정수에게 그 무리들이 있는 테이블로 가져가라고 시켰다. 한편 정인은 집에서 발견된 망가져 있던  휴대폰은 고쳐서 본다. 그곳에는 "태수가 춘우 때문에 날 죽이려는 거 같아"라고 태수가 화자에게 말한다. 그때 그 모습을 아들 정수가 찍고 있었는데 화자가 보고 놀라 뭐 하는 짓이냐고, 휴대폰을 빼앗아 망가뜨렸다. 그 영상을 정인이 보고 진범이 엄마 화자인 것을 알게 된다. 정인은 화자의 고통을 이해하며 끝까지 결백을 주장하기로 결심한다.

 

 

 

 

 

 

 

 최종 재판날, 차에서 정인은 정수에게 부탁하나 한다. 재판장에서 인회는 아픈 사람 불러놓고 무슨 짓이냐며 화를 내자 정인이 다가가 "임춘우의 살인용의자를 찾고 있잖아"하자 인회는 깜짝 놀라 입을 다문다. 그리고 정인은 살인자는 피고인 남편 안태수라고 말한다. 악연을 끊기 위해 죽기 전에 막걸리에 농약을 미리 탔었다고 주장한다. 또 국가수에서 안태수 옷에서 농약 "메소밀"이 다량 검출됐다고 성분표에 나와 있었다 한다. 정수는 "아빠가 아저씨들 주라고 했어, 선물, 아빠 하늘나라 가면 파티하는데 TV 나오는 인회를 가리키며 주라고 했어, 저 아저씨, 나쁜 사람이야 한다. 재판장은 안태수를 살인 용의지로 지목하는 바이다. 채화자는 무죄를 선고한다. 채화자는  무죄로 나온다.  정인이 재판장을 나오자 부장 검사는 어머니가 정말로 결백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정인은  어머니는 이미 충분한 대가를 치렀다 한다. 엄마와 정수, 정인이 차를 타고 엄마는 오래된 노래를 부르자 정인은 눈물을 흘린다. 춘우가 죽은 저수지 근처에서, 정인은 휴대폰을 던져버리고 엄마와 같이 벤치에 앉고 마주 본다. 그 모습을  정수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 엄마의 복수로  사건이 일어났고 변호사 딸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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