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폴란드의 한 작고 아름다운 마을에 주부 "마그다"에게는 두 아이와 남편 "토메크"가 있다. 토메크는 썩 정겨운 남편은 아니다. 이들의 부부 관계가 다정하지는 않다 남편은 마그다에게 까칠하게 군다. 마그다가 토메크에게 "좋은 하루 보내"라고 인사했을 때 토메크는 애들이 잔디를 밟는 것에 대해 불평하며 "애들 잘 봐"라는 말을 남긴다. 마그다는 M자 목걸이를 하고 있다. 저녁 식사 후, 마그다는 남편의 옷 주머니에서 향수 영수증을 발견하고 셀렌 마음에 강아지와 산책을 핑계로 밖으로 나가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공원으로 가는데 개 멜라가 짓기 시작하고 점점 크게 짓고 있어서 마그다는 전화를 끊지 않은 채 공원으로 뛰어가보니 한 여자의 시체가 누워있었다. 마그다는 마을 경찰 경위이자 소꿉친구 "야체크"를 불러 시체 발견에 대한 몇 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파티 드레스를 입은 것으로 보아 마을 의원 "셀리카"의 파티에 갔을 것이라고 짐작하지만, 야체크는 경찰처럼 이야기하는 마그다를 성가셔한다. 마그다의 시체 발견 소문은 금방 작은 마을에 퍼져나가며 유명인사가 된다. 몇 년 전 실종된 마그다의 절친 "베로니카"의 부모님도 그런 마그다에게 관심을 갖지만, 마그다는 친구의 부모님을 보기 괴로워 자리를 피한다. 남편 토메 크는 자기가 테니스를 가르치는 "체르빈스키" 부부와 만날 때 마그다를 데려가고 체르빈스키는 마그다가 시체를 발견했다는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자, 토메크가 제안한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두 부부는 마그다네 집에서 셀리가네 파티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그다가 죽은 여자의 사진을 발견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가라앉는다. 토메크는 그런 마그다를 비난하지만, 마그다는 피해자가 자신과 비슷한 W 목걸이를 한 것을 깜짝 보고 놀란다.
과거에 실종된 베로니와 비슷한 목걸이 한 것을 본 마그다는 사건에 점점 더 빠져들기 시작한다. 마그다는 목걸이의 제작자를 찾아가고, 이 목걸이들은 알파벳을 각 한 글자씩만으로 만든 시리즈였다는 걸 알게 된다. 마그다는 경찰 야체크를 뒤따라간다. 그리고 마그다는 시체를 발견한 날 밤에 만난 술주정뱅이 "스테판"이가 죽은 것을 알게 된다. 마그다는 스테판이 목격자여서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야체크를 계속 쫓아다니다가 잠깐 다투지만, 이내 야체크가 사과하며 마그다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편 마을의 매력적인 수의사 "발자크"는 계속 마그다에게 동물 병원에서 일할 것을 권하고 있었고, 마그다는 반대하는 남편 몰래 수의사를 찾아가 출장 엄무를 받고 셀리가네 집으로 향한다. 야체크는 그곳에서 죽은 피해자가 파티가 있던 날 밤, 셸리가 와 다투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집을 떠난 마그다는 수상한 남자에게 쫓기자 급히 긴급 전화로 야체크를 부른다. 야체크는 마그다에게 피해자는 "요안나"이고 미용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그다는 미용실을 찾아가고 정보를 얻어 요안나의 장례식까지 방문하게 된다. 요안나의 방을 몰래 찾아보던 마그다는 거기서 실종된 친구 베로니카가 요안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두 사람이 자매처럼 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마그다는 뒤늦게 베로니카의 부모님을 찾아간다. 마그다는 베로니카와 요안나가 경마장의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이라던 중, 베로니카가 한 남자를 만나 아이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마그다는 베로니카가 살해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로니카의 연인이었던 셸리가를 의심한다. 셀리가가 정원을 공개하는 오픈 가든 행사를 하는 날, 마그다는 심령술사 "로베르트"를 데리고 정원을 찾아온다. 셸리가는 두 사람의 행동을 매우 못마땅해하며 막아선다.
그날밤, 로베르트가 가리켰던 장소를 셸리가 가 땅을 파내다 경찰이 들이닥쳐 체포된다. 셸리가는 자신이 베로니카를 집에 초대했는데 몸이 아픈 베로니카를 대신해 약을 사러 간 사이 계단에서 헛디뎌 사고로 사망했다고 진술한다. 마그다는 진술을 확인한 후, 다시 출장 업무를 위해 셸리가의 집으로 가는데 거기서 체르빈스키와 셸리가의 부인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된다. 부인이 남편의 외도를 알야채고집을 비운 척하고 집에 와보니 베로니카가 집에 있었고 화가 난 부인은 베로니카를 계단 앞에 있는 베로니카를 밀어 죽였던 것이다. 이후 파티에서 요안나가 셸리가에게 베로니카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보고 선거에 나갈 남편 셰릴가에게 방해가 될 것이라 생각해 집에서 쫓겨난 요안나를 쫓아가 살해한다. 이 이야기를 엿듣던 마그다가 들켜 도망치자 경호원이 쫓아오고 그때 차에서 가짜 왕자 행세를 하고 있던 심령사 덕분에 무사히 위기를 넘기지만 이내 붙잡혀 강아지 우리로 끌려간다.
하지만 이후 들이닥친 경찰과 수의사에 의해 범인이 체포되고, 마그다는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강아지를 잘 달래어 목숨을 구한다. 야체크가 베로니카의 W 목걸이를 마그다에게 준다. 마그다는 사건 증거물 아니야 묻는다. 야체크는 아치피 서로의 탓으로 돌릴 텐데 네가 가지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하자 마그다는 야체크에게 "넌 경찰이 안 어울려"한다. 그리고 목걸이를 돌려주며 난 이일과 상관없어한다. 남편이 집에 오자 마그다는 테니스를 가르쳐주는 "체르빈스키 부인"과 외도 중인 남편의 짐을 싸놓았다. 그리고 "그 향수는 그 여자를 위해 샀다는 걸 알아, 내가 눈치채자 나한테 똑같은 걸 선물했지"라며 그 여자의 남편 "체르빈스키"가 감옥에 갔고, 당신에겐 물주가 필요하지, 난 당신에게 자유를 준다. 향수 때문이 아니야 "15년 전의 내 실수를 바로 잡는 거야라고 말하며 남편과 헤어진다. 그리고 혼자만의 자유로운 평화를 즐기며 자전거를 타고 행복하게 지나간다.
*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평범한 주부의 친한 친구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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