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8.0 (2022.07.06 개봉)
- 감독
- 스카이 보그먼
- 출연
- 마크 치너리, 나탈리 드 빈센티스, 사라 프렌치, 데이나 매킨, 메그 쉬멜페니그, 로버트 크리스토퍼 스미스
줄거리
실제 일어난 끔찍한 범죄 "토니아"이자 "샤론"으로 알려진 여성의 진짜 신원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이야기다. "오클라호마시티" 1990년 4월 늦은 밤, 젊은 여자였고 금발머리였다. 구급차를 불렀고 남편 "클래런스"가 나중에 나타났다. 아내 이름은 "토니아 휴스"였고 털사에서 스트리퍼로 일하고 있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되고, 토니아의 남편인 클래런스가 신원을 확인한다. 남편은 토니아보다 나이가 많았고 뭔가 석연치 않은 남자였다. 클래런스는 토니아의 동료에게 아내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말하지만 동료는 평소 토니아의 몸 곳곳 있던 멍과 남편을 굉장히 무서워했다는 점에서 꺼림칙함을 느낀다. 결국 여자는 사망했다. 토니아에게 어린 아들 "마이클"이 있었는데 동료들은 남편 클래런스가 제대로 아이를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사회 복지국에 신고하고 덕분에 마이클은 위탁 가정으로 보내졌다. 토니아는 실제 이름을 알 수 없어 묘비에 "토니아"라는 이름으로만 묻힌다. 토니아의 모친에게 전화로 딸의 죽음을 알렸는데 무슨 소리냐 "제 딸은 20년 전에 죽었어요, 생후 18개월 때요" 한다. 땅에 묻힌 사람은 "토니아 휴스"가 아니었던 것이다. 아들 마이클은 위탁가정에서 2년을 보냈고 클래런스는 아들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낸다.
하지만 마이클은 아빠를 보러 가야 한다고 할 때면 "나쁜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심하게 거부 반응을 보인다. 사회 복지국에서는 마이클과 클래런스의 친자 확인 테스트를 실시하고, 두 사람이 친부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친권을 박탈당한다. 이렇게 토니아와 마이클의 사건은 종결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1994년, 클래런스가 마이클이 다니고 있던 학교로 가 교장과 마이클을 납치한다. 클래런스는 교장은 인근 숲에 묶어두고 마이클만 데리고 떠난다. 당시 사건을 맡았던 FBI 요원 "조"는 마이클을 찾기 위해 수사하던 중 클래런스가 아내의 사망 보험금을 받으려고 적은 사회보장 넘버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발견한다. 클래런스의 본명은 "프랭클린 플로이드"였고, 이외에도 많은 가명을 쓰며 미국 전체를 돌아다녔다는 것을 알아낸다. 플로이드의 마이클 납치 사건은 미국 전역에 보도가 되고, 이 뉴스를 본 샤론의 동창은 토니아가 "샤론"이란 것을 알아차린다. 동창은 FBI에 전화해서 자신이 마이클의 죽은 엄마, 토니아인 샤론에 대해 안다고 제보한다. 샤론은 ROTC 소속에 과학 클럽, 영제클럽에 들어갈 정도로 똑똑했으며 따돌림당하는 아이들과도 스스럼없이 친구가 될 정도로 따뜻한 사람이었다.
샤론은 조지아 공대 대학에 가는 게 꿈이었는데, 전액 장학금을 받아 입학하게 된다. 하지만 샤론은 졸업 전에 임신을 해버렸고 아버지의 반대로 대학은 가지 못한다. 동창은 샤론의 아버지가 과거 자신이 보는 앞에서 총을 들고 와서 샤론을 강간했다고도 이야기한다. 동창은 무서워서 이후 그 얘기를 아무한테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샤론은 이사 간다며 떠나버렸다. 동창은 FBI 요원인 조를 만나 샤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조가 말하는 샤론의 남편이 고등학생 시절 샤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조는 샤론과 플로이드가 묘지에 적힌 다른 누군가의 이름으로 개명 후 결혼했다는 것을 밝혀낸다. 결혼 후 샤론은 토니아가 되어 스트립 클럽에서 일했다. 토니아와 함께 일했던 동료는 토니아가 클럽에서 남자들에게 성매매를 제안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심지어 그 행위를 아버지가 시켰다는 걸 알고 놀란다. 토니아는 곧 임신해 아들 "마이클"을 낳았다. 토니아는 클럽의 같은 동료 "셰릴"과도 친하게 지냈는데 플로이드는 셰릴에게 플레이보이 잡지에 보내겠다고 속여 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플로이드를 의심스럽게 본 다른 동료들은 셰릴에게 두 사람과 어울리지 말라고 충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니아와 플로이드가 사라져 버린다.
조는 조사 중, 플로이드가 어린 소녀를 무릎에 앉히고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토니아는 20살에 사망했으니 1969년이나 70년에 출생했을 텐데, 그 기간에 플로이드는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이라서 토니아의 친부가 될 수 없었다. FBI 조는 토니아 역시 과거 플로이드가 납치 피해자였다는 걸 알아차리고 마이클을 찾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플로이드는 체포되었지만 마이클은 플로이드와 함께 있지 않았고, 행방이 묘연해 실종 처리되었다. 플로이드는 마이클의 납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고, 과거 가석방 기간 중 도망친 것도 포함해 가석방 없는 52년형을 선고받는다. 경찰은 플로이드가 마이클을 납치할 때 교장의 트럭을 발견하고 숨겨두었던 차 밑에서 포르노 사진을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토니아의 어릴 적부터 찍은 사진도 있었다. 또 모르는 여성의 사진도 있었는데 심하게 구타한 모습에 그 여성이 살아있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다. 경찰은 또 하나의 살인 사건을 찾아 수사한다. 1990년, 해골이 되어버린 여성의 유해가 발견되었고, 살인 사건으로 추정하지만 신원을 알 수 없었다. FBI 조가 보낸 사진을 통해 해당 지역의 경찰은 신원미상의 여성 유해가 과거 토니아와 친하게 지내던 "셰릴"이라는 걸 밝혀낸다. 플로이드는 셰릴에게 집착했고, 두 사람은 크게 다툼을 하기도 했다.
결국 셰릴을 살해한 플로이드는 도망쳐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토니아와 결혼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플로이드는 살인유죄 판결을 받는다. 2002년 , 작가 "맷"은 친구를 통해 토니아의 사건을 알게 된다. 맷은 토니아의 이야기를 취재하기 시작하고 플로이드를 인터뷰한다. 플로이드는 흔쾌히 인터뷰 요청을 받아 자신의 불우한 과거 이야기를 해줬다. 하지만 플로이드의 이야기만으로는 토니아의 진짜 신원과 마이클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다. 2004년, 맷의 책이 발간되자 사람들은 다시 이 사건에 관심을 가졌다. 1년 후, 누군가가 자신이 토니아의 친딸이라며 맷에게 연락을 해온다. "매건"은 과거 토니아가 낳은 아이로 입양 보낸 아이중 한 명이었다. 메건의 등장으로 토니아의 신원을 다시 밝히려는 수사가 재개된다. FBI 요원 두 사람은 플로이드를 만나 마이클의 행방과 토니아의 진짜 이야기를 밝혀내기로 한다. 플로이드는 이야기하던 중, 자신이 "마이클"을 총을 두 번 쏴 살해한 후 경계에 묻었다고 자백한다. 그러나 플로이드가 말한 곳에서 마이클의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플로이드는 과거에 자신이 "브랜던"이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샌디"라는 여성을 만났는데, 세 아이를 빼앗긴 상태였다는 것을 밝힌다. 플로이드는 샌디의 장녀 "수잰"이 즉 토니아임을 실토한다.
수잰의 친부모는 살아있었고 드디어 수잰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수잰의 친부모는 결혼 후 1년 만에 수잰을 낳았지만, 두 사람은 이혼하며 수잰은 어머니를 따라간다. 이후 어머니는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 두 명을 더 낳아 총 세 아이를 기르게 되지만 양육을 포기하고자 했고, 수잰의 아버지는 세 아이를 모두 데려가야 한다는 말에 거절한다. 플로이드가 이때 수잰의 어머니에게 접근해 결혼해서 세 아이의 양아버지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수잰의 어머니가 부도수표를 사용한 건으로 30일 동안 징역을 사는 사이, 플로이드는 세 아이를 데리고 도망쳤다. 플로이드는 수잰만 데리 가고, 두 아이는 보육원에 맡겼다고 한다. 맷은 수잰을 기리기 위해 묘비명을 제대로 바꿔주는 것을 제안하고, 수쟁의 친딸인 메건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2017년 6월 3일 "토니아"라는 묘비에서 진짜이름 "수잰 마리 세바키스"라고 묘비를 바꾸고 묘비에는 "헌신적인 엄마이자 친구"라고 새겨졌다. 수잰의 친아버지와 수잰의 딸 메건은 자주 만날 것을 서로 얘기하고, 지인들도 같이 진신으로 추모한다. 지인들은 수쟁을 참 좋은 엄마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기억한다. 메건은 자신이 낳은 아이에게 오빠이름 마이클이라 이름을 붙여주고 바닷가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플로이드는 사형이 선고를 받았다.
* 납치된 소녀의 비극적인 삶을 다큐멘터리로 밝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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