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2010/스릴러, 드라마장르)

 

 

클로이

그녀에게 빠지는 건 죄가 아니다... 단란했던 예전과 달리 무너져만 가는 가족관계에 힘들어하던 캐서린(줄리안 무어)은 교수인 남편 데이빗(리암 니슨)이 어린 학생들과 외도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그 동안 지켜 봐왔던 매혹적인 여인 클로이(아만다 사이프리드)에게 남편을 유혹하도록 부탁해 그를 시험하기로 한다. 클로이에게서 남편과의 관계를 듣던 캐서린은 자신이 질투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그 감정이 누구에게로 향한 것인지 혼란스러워진다. 그리고 이내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클로이가 쳐 놓은 위험한 거미줄에 걸려들었음을 알게 되는데… 지독하게 매혹적인 클로이의 유혹, 그녀의 치명적인 비밀이 공개된다!

평점

7.1 (2010.02.25 개봉)

감독

아톰 에고이안

출연

줄리안 무어, 리암 니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맥스 티에리엇, 메간 허펀, 로라 드카터렛, 미슈 발라니, 니나 도브레브

 

 

 

 줄거리

 

 

  "캐서린"이 남편 생일을 맞이해서 깜빡 파티를 준비한다. 지인들이며 친구들한테 다 연락해서 돈도 엄청 쓰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는데 한창 파티진행 중에 걸려온 전화 남편 "데이비드" 안타깝게도 비행기를 놓쳤다고 한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주인공 없는 파티는 마무리되고 다음날 되어서야 남편이랑 재회하게 된다. 혼자 준비한 서프라이즈지만 섭섭해진 캐서린은 섭섭한 마음을 감추고 데이비드랑 얘기하고 넘기려는데 데이비드가 캐서린의 입맞춤을 거부하게 된다. 대학교수인 데이비드는 리포트도 확인해야 하고 할게 많아져서 정신 차리고 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을 한다. 문가 찜찜함을 느낀 캐서린은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 남편 데이비드의 휴대폰에서 어젯밤 와줘서 고마웠다는 여자의 문자를 보게 된다.

 

 

 

 

 

 

 그 뒤로 캐서린의 의심이 시작된다. 데이비드와 친구부부랑 저녁식사자리에서 화장실을 가게 되는데 그때 화장실에서 마주하게 된 "클로이"를 본다. 이미 캐서린은 자신이 일하는 병원 창문너머로 클로이를 본 적이 있다. 항상 나이 많은 남자들과 호텔에서 나오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클로이가 매춘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날은 이렇게 헤어지고 캐서린의 부탁으로 캐서린과 클로이는 다시 만나게 된다. 캐서린이 클로이에게 하면 안 되는 부탁을 하게 된다. 자기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 그것을 확인하고 싶으니 남편을 꼬셔 달라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부탁을 했고 그날 이후 클로이는 데이비드에게 접근하게 되고 그 뒤로 클로이에게서 충격적인 얘기들을 듣게 된다.

 

 

 

 

 

 

 데이비드가 나에게 넘어왔고 데이비드와 본인의 스킨십에 대한 얘기를 상세하게 들려준다. 충격에 빠진 캐서린은 이제 더 이상 남편을 만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리고 돌아가려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지는 클로이를 보게 된다. 괜히 안쓰러운 마음이 생겨서 상처를 치료해 주는데 클로이가 캐서린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데이비드와 있었던 일, 만나서 무엇을 했는지 캐서린한테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데 얘기들이 충격적이다. 몇 번의 만남이 있었고, 결국 남편 데이비드는 자신에게 넘어왔고 함께 호텔도 갔다는 것이다. 클로이의 말을 듣고 있던 캐서린은 묘한 감정을 느낀다. 질투심인지 묘한 흥분감 같은 이상한 감정을 느끼고 그런 캐서린을 지켜보던 클로이가 갑자기 캐서린에게 입을 맞춘다.

 

 

 

 

 

 

 캐서린은 놀라서 자리를 뜬다. 아들의 피아노 연주장으로 가는데 영 집중이 안된다. 결국 다시 클로이를 찾아간다. 캐서린도 본인의 감정이 질투심 때문인지 클로이에 대한 감정인지 뭔지 모를 감정으로 클로이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 뒤로 클로이는 캐서린에게 집착하게 된다. 캐서린의 병원에도 찾아온다.  그 후 캐서린에 대한 사랑과 집착이 더 커져만 갔고 우리 사이를 끝낼 수 없다며 같은 아음 아니었냐며 말하지만 캐서린은 실수한 듯 클로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돈을 주면서 그들의 거래를 끝내려고 한다. 그런 와중에 캐서린의 행동이 이상함을 느낀 데이비드는 캐서린에게 외도를 하느냐고 묻는다. 어이없어진 캐서린은 바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 피고 있지 않느냐고 하며 결국 둘이 싸우게 된다.

 

 

 

 

 

 

 안 되겠다 싶어서 캐서린이 삼자대면을 하려고 자리를 마련한다. 남편과 있는 자리에 클로이를 부르는데 데이비드를 보자 당황하는 클로이 그리고 클로이를 처음 보는듯한 데이빗이다. 모든 게 클로이의 계획적인 접근이었다. 데이비드는 클로이를 만난 적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너무 놀란 캐서린은 모든 사실을 남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당신이 나에 대해 사랑이 식은 거 같았고 그런 와중에 생일날 젊은 제자에게 간 걸 알았고 사랑이 변한 거 같아 너무 슬펐고 불안해서 클로이를 고용했다는 것을 말한다. 데이비드는 분노하다가 캐서린을 이해하면서 오해를 풀게 된다.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 클로이는 잘못된 집착이었다. 남편과 캐서린이 화해하는 모습을 보고 클로이는 화가 나 캐서린의 집으로 아들을 만난다.

 

 

 

 

 

 

 집에 가자마자 캐서린 방부터 찾고 그녀의 물건들을 아련하게 쳐다보면서 아들과 잠자리를 가진다. 그 후 집에 들어온 캐서린이 그 둘이 있는 모습을 보고 얼른 아들을 방에서 내쫓은 후에 클로이에게 미안하다며 아들에게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다. 캐서린이 넌 아름답고 너를 소중히 하라는 식으로 위로를 해주지만 클로이는 캐서린에 대해 향한 사랑과 집착을 멈추지 못하고 뾰족한 그녀의 핀으로 캐서린의 목에 대면서 키스를 해 달라고 한다. 클로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키스를 해준다. 그 모습을 아들이 보고 있어서 놀란 캐서린이 클로이를 밀치다가 창문이 깨진다. 그녀가 손만 놓으면 창문 밖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인 클로이는 다시 스스로 일어나서 설 수 있었지만 그 창문을 잡고 있던 손을 놓음으로써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된다. 이후 캐서린은 머리에 클로이핀을 꽂고 올린 머리를 하고 있다.

 

 

 

 

 

 

 

  * 아내가 남편이 외도한다고 의심하여 한 여자를 고용해 남편을 꼬시라고 한다. 알고 보니 고용한 여자는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결국 그 여자는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