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제이"와 "토비"는 부유층의 저택에 몰래 들어가 "다녀감" 문구를 그라피티로 남기고 있다. 얼마 후 제이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미 감옥을 한번 다녀온 듯 또다시 감옥에 갈 수 없었다며 더 이상 토비와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제이의 통보에 당황스러운 토비는 우리는 콤비라며 혼자서는 이일을 할 수 없다며 제이를 설득해 보려고 했지만 제이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혼자서는 무리였지만 토비는 결국 혼자 작업하기 위해 봐 두었던 "헥터"의 집에 몰래 들어갔고 헥터의 집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는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헥터는 전직 판사였고 그의 친구는 경정이었다. 경정은 대한민국의 6번째 계급으로 무궁화 세 송이라고 한다. 집 인터넷이 끊겨 보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자를 받은 헥터는 경정 친구에게는 화재 경보라고 거짓말을 한 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간다. 때마침 헥터의 집을 나온 토비는 고민 끝에 익명으로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경찰은 헥터의 집을 대충 훑어볼 뿐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는 남자를 찾지 못한다. 토비는 다음날 밤 헥터가 외출한 틈에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는 남자를 구하기 위해 헥터의 집에 들어가지만 헥터는 토비가 올 줄 안듯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토비가 지하실에 갇혀있던 남자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헥터가 나타났고 토비는 간신히 몸을 숨기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토비는 결국 헥터의 손에 죽게 된다. 토비의 엄마 "리지"는 자신과 다투고 나간 토비가 며칠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다. 사실 토비는 헥터의 집 지하실에 남자가 감금되어 있는 걸 목격한 이후 제이를 찾아갔지만 제이는 토비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더 이상 자신의 문제가 아니니 혼자서 해결을 하라고 말했었다. 토비가 걱정이 된 제이는 헥터의 집을 찾아가 우편물을 살펴보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경찰에 붙잡혀 가기도 한다. 아무튼 헥터의 우편물 하나를 슬쩍해 온 제이는 이 우편물을 토비의 책상 서랍장에 일부러 넣어두었고 리지가 발견하게 한다. 리지는 우편물을 가지고 다시 경찰을 찾았고 경찰은 토비가 실종된 날 마지막으로 있었던 위치가 헥터의 집 근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헥터의 집을 수색한다.
그리고 드디어 헥터의 집 지하실을 찾아내는데 갇혀있던 남자는 물론 토비의 시신은 없었다. 경찰이 "이 문구멍은 밖에서 안을 보게 돼 있는데요"라고 하자 헥터는 "이게 다야? 똑똑한 인간인 줄 알았더니"라 말한다. 헥터는 공무 집행 방해로 체포되지만 금세 풀려난다. 이후 토비의 엄마는 토비가 실종된 이우와 헥터가 관련되어 있다는 걸 깨닫고 헥터의 주변을 맴돌며 그를 감시하다 토비와 마찬가지로 지하실을 발견하지만 헥터는 토비의 엄마가 자신을 의심하고 감시한다는 사실 또한 간파하고 있었기에 손쉽게 토비의 엄마를 죽인다. 헥터는 토비의 엄마뿐 아니라 입국심사를 받고 있는 난민들을 대상으로 살인을 멈추지 않았고 이에 대해서 경찰은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경찰은 나설 의지도 없었기 때문에 헥터는 범행을 저지르는 데 있어도 과감해지고 거침없는 태도를 보인다. 제이는 친구와 친구 엄마가 사라지자 더욱 큰 의구심을 품게 되고 결국 헥터의 뒤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제이는 헥터가 잠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늦은 새벽 저택에 침입해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지하실에 갇혀있던 남자를 구해주고 경찰에 신고한 제이는 현장을 떠났고 제이가 벽에 "나 왔다 감"이라는 그라피티와 경찰에 헥터가 체포된다. 그렇게 연쇄범죄를 막았다. 헥터가 자신의 집 지하실에 남자들을 가두고 학대하고 죽인 이유는 바로 아빠 때문이다. 헥터의 아빠는 인도계 페르시안인을 사랑했다. 이런 이유로 헥터의 엄마가 자살을 선택했고 나중에 헥터는 인도계 페르시안인들을 혐오해 납치 감금 살해까지 하게 된 것이다.
* 전직 판사가 연쇄 살인범이 집주인인 집을 다녀온 친구가 실종된다. 결국 자신이 그 집을 찾아가 판사를 경찰에 넘기며 살인을 막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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