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이 영화는 "일본 이치조 마사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2025년 1월 8일, 한서윤(신시아)"은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 장애를 었었고 잠에 들면 매일 아침 교통사고가 났던 시점으로 기억이 리셋된다. 병명은 "선행성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사실은 부모님과 절친 "지민(조유정)" 그리고 학교 선생님만 알고 있다. 그녀는 사고 이후 매일 노트북에 일기를 쓰고 있었고 다음날 아침 일기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서윤의 방 벽에는 사고 후의 기억에 관련된 각종 메모지들이 붙어 있었다. 서윤은 등교하려고 시내버스를 탔는데 짓궂은 학생들의 자전거 장난으로 버스가 급정거했다. 같은 학교 남학생 "재원(추영우)은 그녀의 묶은 머리를 잡았고 그녀는 버스에 쓰러지지 않았고 재원은 그녀에게 사과한다. 학교에 등교한 재원은 옆자리의 "동식"이 불량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동식을 구하기 위해 그는 그런 불량 친구들에게 따져 묻는다.

그들은 동식의 괴롭힘을 그만두는 조건으로 학교에서 예쁘고 인기가 많은 서윤에게 거짓으로 고백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재원은 결국 시키는 대로 서윤에게 거짓으로 사귀자고 얘기한다. 고백하는 자신의 어색한 분위기를 보면 서윤도 자신이 거짓으로 고백했다는 것을 눈치챌 테니 당연히 거절할 줄 알았다. 그러나 서윤은 예상외로 고백을 받아들이며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첫 번째: 연락은 짧게 할 것. 두 번째: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세 번째: 진심으로 좋아하지 말 것이었다. 서윤은 자신이 매일 기억을 잃기 때문에 재원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녀는 오늘의 일이 내일이면 생각이 안 나니까 그 자리에서 휴대폰에 바로 재원의 모든 것을 저장하고 재원은 그런 모습에 의아해한다. 한편, 재원은 5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고 사진작가인 "아빠(조한철)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재원은 늦은 시간까지 집안일을 하면서 아빠를 기다리는 다정한 아들이다.

그는 심장병을 앓고 있었지만 그 사실을 아빠 외에는 비밀로 했다. 재원은 서윤에게 달려가다가 심장을 부여잡거나 땀이 나서 운동을 하기 싫다고 말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장난도 하기 싫어했다. 아빠는 재원에게 무리하지 말고 몸조심하라고 당부의 말을 한다. 서윤을 잘 알고 있는 절친 지민은 재원에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고백했냐고 묻지만 재원은 상관하지 않는다. 재원은 불량 학생들 중에" 태훈(진호은)"이 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그를 도와주며 친해진다.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태훈은 지민을 좋아했고 수업을 마치면 재원과 서윤, 태훈과 지민은 항상 같이 놀러 다닌다. 서윤은 재원과 데이트 중에 버스 안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깨면서 지금 상황의 기억을 잃었다. 서윤은 재원을 낯선 남자 취급하며 무서움과 두려움에 떨다가 버스에서 내려버린다. 재원은 서윤의 그런 모습에 큰 충격을 받는다.

버스에서 내린 서윤은 울먹이며 지민에게 전화하고 지민은 재원에게 서윤의 기억 장애 얘기를 하게 된다. 집에 가는 길에 서윤이 나타났고 재원은 그녀에게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고 오늘 일은 일기에 쓰지 말라고 한다. 재원은 "내일의 너를 같이 속여보자"라고 하고 학교에서도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늘 하던 대로 지낸다. 시험이 끝나자 서윤이 펭귄이 보고 싶다고 하고 친구들이 수족관에 갔지만 펭귄이 쉬는 날이라 보지 못했다. 재원과 태원은 펭귄 탈을 쓰고 서윤과 지민을 행복하게 해 준다. 재원과 서윤은 낭만 있는 바다와 거리를 데이트로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간다. 코인 노래방에선 재원은 서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그녀는 그런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는다. 서윤은 다음날이면 기억에 없는 재원을 꼭 "김재원"이라고 불렀다. 친구들은 재원의 아빠공방에서 모이는데 사진을 좋아하는 지민은 재원의 아빠에게 찐 팬이라고 인사를 한다.

재원의 아빠는 서윤을 위하는 아들에게 너무 늦게 다니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재원의 엄마 물건을 정리하라고 말에 아빠는 아직은 괜찮다고 한다. 지민은 요즘 서윤이 재원과 하루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밤에 잠을 자는 것에 두려워하는 한다는 얘기를 재원에게 말해준다. 서윤은 수업 시간에 하품을 하면서 졸려하고 지민이 그런 모습에 걱정을 한다. 방학에 모두 재원의 아빠 공방에서 재원과 서윤은 서로의 모습인 인형을 만들어 키링을 선물한다. 서윤은 중학생일 때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고 얘기하자 재원은 절차 기억이라는 말을 하고 몸이 기억하는 건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그림을 그려보라고 한다. 서윤은 일기를 통해서만 재원을 인지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록이 아닌 감각으로 그를 느끼기 시작한다. 가을, 두 사람은 함께 바닷가와 노을을 배경으로 불꽃축제 구경을 가서 낭만적인 분위기에 키스를 한다. 두 사람은 세 번째 조건이었던 "진심으로 좋아하지 말 것"을 어기게 된다.

어느 날, 서윤은 아침에 노트북 일기를 확인하고 벽에 붙은 메모지 글을 읽고 등교 버스를 탔는데 재원이 보이지 않았다. 서윤은 민지와 웃으며 늘 하던 대로 학교생활을 한다. 재원은 보이지 않았고 서윤과 태윤 그리고 민지가 하교하는데 서윤은 우리 셋이 아쿠아리움과 불꽃놀이 갔었다고 또 놀러 가자고 한다. 서윤의 가방에는 재원의 인형 모습의 키링이 없었다. 재원은 서윤을 하루하루를 즐겁게 최선을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왔고 심장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윤은 그 사실을 모르고 하교할 때 정문에서 기억에는 없지만 휴대폰을 보고 재원을 기다리고 전화도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는 지민의 연락으로 재원의 장례식에 가서 영정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재원은 죽기 전에 지민에게 자신의 질환을 얘기한다. 그는 자신이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다며 자신의 죽음이 매일 아침 서윤에게 반복되는 절망이 되지 않도록 부탁한다.

그는 서윤의 일기와 컴퓨터에서 자신의 존재를 모두 지워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지민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재원의 뜻에 서윤의 일기와 컴퓨터에서 재원의 흔적을 삭제한다. 그리고 서윤의 벽에서도 재원에 관련된 메모지와 그림도 모두 없애 버렸다. 서윤은 미진이가 미대에 가라는 말에 스케치북에 엄청 많이 그린 재원의 얼굴을 그렸고 "누군지 아냐?"라고 묻는다. 서윤은 이상하게 자꾸 그리게 되고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 모르겠다고 하고 미진은 깜짝 놀라며 서윤을 바라본다. 서윤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듯 보였으나 뇌는 기억하지 못해도 손끝은 기억하고 있었다. 의사는 증상이 회복되고 있다고 하였고 서윤은 그 소식을 민지에게 알린다. 서윤은 지민에게 기억이 리셋되는 증상은 사라졌는데 사고 이후의 기억은 안 난다고 한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건 여전히 잊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방의 벽에 재원의 그림이 가득 그려져 있었다.

그녀는 계속 재원의 그림을 그리다 보면 생각이 날까 싶었다고 한다. 지민은 그 모습을 보고 망설이다가 자신이 지웠던 재원과 관련된 자료를 다시 서윤에게 돌려준다. 서윤은 자신의 일기를 읽으며 재원과 함께했던 눈부신 순간들을 가슴으로 복원해 낸다. 비록 기억은 매일 사라질지라도 그를 향한 사랑만큼은 사라지지 않음을 깨닫는다. 서윤은 재원의 아빠 공방에 들려 재원의 모습 키링 인형을 받고 오열을 하고 재원 아빠의 응원도 받는다. 서윤이 재원을 잊지 않기 위해 그와 함께 갔던 장소를 혼자 가고 상실을 딛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희망적인 모습을 찾아간다.

* 기억 장애가 있는 여학생과 심장병이 있는 남학생의 사랑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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