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손 (2024/독립,가족,미스터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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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장손 (2024/독립,가족,미스터리,드라마)

신난 여우★ 2026. 2.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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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2대째 내려온 대구 어느 외곽 지역의 두부 공장을 2대 아빠 "태근(오만석)"이 운영하고 있으며 1대 할아버지 "승필(우상전)"은 두부 공장에 들렀다가 집안으로 들어온다. 엄마 "수희(안민경)"는 두부 공장에서 갓 만든 두부를 집으로 가져온다. 곧  김 씨 집안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음식을 하는데 날이 더운데도 "큰고모((차미경)"와 임신한 손녀딸 "미화(김시은)"는 온도가 32도라고 전을 부치고 있다. 미화는 너무 덥다고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하는데 "할머니(손숙)"는 선풍기를 털어 준다. 서울에 사는 장손 "성진(강승호)"은 집안에 제사가 있어서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다. 성진은 영화와 드라마 배우를 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높은 배우는 아니었고 집 보증금을 빼서 영화를 제작한 걸 들켜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할머니는 저녁에 내려온 장손 성진 집에 오자마자 덥다고 에어컨을 켜고 부치던 전과 음식을 내준다. 방에서 남자들은 전 부치고 남는 거 달라고 하면서 음식은 도와주지 않았다.

 

 

 제사는 밤 12시에 지내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규칙이 있었지만 미화와 성진이 제사를 당겨 진행하자는 말에 할아버지의 고집이 꺾였다. 할아버지는 고향으로 온 성진을 데리고 조상 묘에 찾아가서 인사를 하고 내려온다. 할아버지는 성진에게 여자를 데리고 오면 결혼을 시켜준다고 말하며 결혼 후 아들 셋을 낳으라고 한다. 제사에 참석한 작은 고모 "옥자" 부부는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인데 인건비 때문에 베트남으로 이민을 갈 예정이다. 음식도 준비가 다 되었고 마을의 큰 나무 밑에 가서 가족이 단체로 사진도 찍는다. 그렇게 밤 12시 전에 제사를 지내고 가족들이 식사를 한다. 할아버지는 옥자부부가 공산주의 국가인 베트남으로 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아빠는 아들 성진에게 가업인 두부 공장을 이어받으라고 강요하지만 성진은 거부하고 배우가 되겠다고 하자 태근은 무척 화가 났다. 할아버지와 아빠는 두부 공장의 운영 방식에 대해 얘기하다가 언성이 높아졌고 화가 난 아빠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린다.

 

 

 베트남으로 이민 간다던 작은 고모 옥자 부부는 바쁜 일이 있어 밤중에 떠났다. 에 취해서 집에 돌아온 아빠는 언성을 높이며 술주정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은 할아버지가 시키대로 법대도 나왔고  사진관도 문을 닫았다. 아빠는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할아버지에 의해 두부공장을 이어가게 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아빠는 대학생 때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모진 고문을 받아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고 그 트라우마로 술 주사가 심해졌다. 아빠는 할아버지와 아들 성진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성진이 막고 있는 을 열려고 했다. 아빠의 술주사가 계속되자 성진과 엄마는 이불로 아빠를 돌돌 말았고 그제야 진정되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이불을 벗기고 선풍기도 아빠에게 털어준다. 다음날, 이른 아침 성진은 서울로 떠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할머니가 뇌출혈로 갑자기 사망했다.

 

 

 평소에 이 없었던 그녀의 죽음에 가족들은 슬퍼하면서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준비를 한다. 성진과 큰고모는 집에 잠깐 들렀는데 큰고모가 할머니의 방을 뒤졌고 성진이 그 모습을 보게 된다. 장례식장에서 조의금인  돈봉투 금액을 카운트하고 자신의 조문객들의 조의금에 실망을 하며 실랑이도 벌어진다. 할머니의 상여를 메고 이동하는 상여꾼들이 묘지 앞에서 을 좀 달라고 실랑이가 벌어지지만 곧 시신을 땅에 묻는다. 그리고 할머니의 모든 장례가 끝나고 동네 사람들을 할머니가 곗돈을 관리했다며 파란 통장을 아빠에게 묻고 아빠는 큰고모에게 통장 봤냐고 묻지만 큰고모는 머뭇거리며 모른다고 말한다. 그때 큰고모가 할머니한테 돈을 맡겨 놓은 게 있다고 월급에서 자신의 생활비를 빼고는 할머니가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빠는 할머니를 땅에 묻자마자 돈 얘기를 왜 하냐고 를 내고 계속 큰고모가 돈 얘기를 하자 아빠는 내일 은행에 가서 확인해 본다고 한다.  아빠는 를 내며 밖으로 나가고 작은 고모도 베트남 비행기 때문에 그만 간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6.25도 겪었고 베트남 전쟁도 다녀와서 트리우마를 겪고 있었는데 할머니의 죽음으로 치매가 더 심해졌다. 엄마는 성진에게 큰고모가 할머니한테 돈을 맡겼다는 걸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엄마는 큰고모가 병원비와 약값을 할머니에게 몰래 돈을 받아갔다고 화를 내면서 말한다. 큰고모는 두부공장에서 일하고 있었고 성진의 누나  남편이 두부공장 가업을 물려받을 것 같았다. 성진은 할머니의 49제 때 고향집에 내려와 사찰에서 그 행사를 치른다. 누나 미화는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큰고모가 할머니 방을 뒤지는 걸 받냐고 묻는 말에 성진은 인정한다. 미화는 성진에게 영화 나온 것 봤다며 사인 몇 장을 부탁한다. 그녀는 성진이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이 멋지다고 집안은 자신의 부부가 책임진다고 걱정 말라고 한다. 큰고모는 동생 태근 부부에게 자신의 월급에서 백만 원씩 할머니가 관리했다고 말하고 아빠는 은행 가서 물어봤는데 그런 서류가 없다고 했다며 화를 낸다.

 

 

 큰고모는 은행 왜 자신과 같이 안 갔나고 하면서 돈은 자신이 늙으면 남편 병간호하려고 모은 돈이라고 한다. 자신이 두부 공장을 아빠 이름으로 할 때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한다.  아빠작은 별채를 큰고모 이름으로 해준다고 했을 때 자신도 아무 말 안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두부 공장 일으킨 것을 서로 자신들의 으로 얘기한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엄마는 큰고모에게 장례식 때 할머니 방 뒤진 것은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따지고 그 얘기를 거실에서 할아버지와 성진이 듣고 있었다. 큰고모는 아무것도 가져갔다고 하고 그 돈이 없으면 우리 남편 어떻게 하냐고 한다. 큰고모는 그때 아빠 대신 성진이 졸업식에만 안 갔어도 남편이 사고로  식물인간이 안 됐다고 소리 지르고 방을 나와 할아버지에게 그 돈 행방을 말해보라고 재촉한다. 큰고모는 시집가서  아이를 못 낳았고 지금은 남편이 병원에 있었다.  또 종교가 기독교 신자였고 할아버지의 별채에서 살고 있었다.

 

 

 큰고모는 할아버지가 죽어도 안 찾아올 거라고 말하고 을 나갔고 아빠는 그런 큰고모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할아버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을 주섬주섬 입고 나갔고 성진이가 할아버지를 따라나선다. 할아버지는 그리운 할머니 산소에 갔고 한참 있다가 내려왔는데 엄마와 아빠 그리고 공장 직원들은  할아버지를 찾아 온 동네를 뒤지고 있었다. 아빠는을 마시면서 성진에게 병원에서 할아버지의 치매가 더 심해졌고  큰고모는 그런 할아버지를 은행에 데리고 가서 서류를 확인하려고 한다고 얘기한다. 그날 밤, 성진이 잠을  자는데 이 시끌시끌해서 나와보니 큰고모가 살던 집에 불이 났다. 성진과 부모는 물호수로 불을 끈다고 물을 붓고 성진은 큰고모를 목이 터지라 부른다. 집은 완전 다 탔고 소방서에서 조사도 나왔다. 소방서 요원들은 불은 에서 안쪽으로 났고 방화 초기에 휘발유 냄새가 많이 났다고 하면서 인명피해는 없다고 한다. 다음날, 성진은 고모부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 큰고모와 얘기를 하고 고모부의 안부를 묻는다.

 

 

 큰고모는 성진을 보고 가끔 "네가 내 아들이었으면 싶었다"라고 얘기하고 성진도 나도 큰고모 부부를 진짜 부모님처럼 생각했다고 한다. 성진은 큰고모에게 집에 안 돌아올 것이냐고 묻고 그녀는 내가 갈 곳이 없다고 한다. 성진은 타고 남은 큰고모 부부의 사진을 주며 집에 이 났다. 아빠가 술에 취해 실수로 불을 냈고 그때 큰고모가 없어서 진짜 다행이었다고 한다. 큰고모는 믿기 싫으면 모든 것 다 나빠 보인다며 자신이 집에 불을 냈다고 한다. 성진은 순간적으로  충격을 받고 기차 시간이 됐다고 다음에 온다고 하고 병원을 나온다. 큰고모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욕창이 생긴 남편의 몸을 닦아주려고 병실로 들어갔다. 성진은 잠을 자는데 옆에 자는 할아버지의  혼잣말을 듣게 된다.  어린 시절 6.25 때 학살 사건으로 인해 부모님을 잃었고 성진을 아들 태근인 줄 알고 얘기를 한다. 성진도 아빠 태근인 것처럼 할아버지와 대화를 이어간다. 할아버지는 부모님이 자신을 살렸고 다음날 다시 부모님을 보러 갔는데 부모님과 학살된 사람들이 모두 에 탔고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살아남은 우리 집안"이라며 알겠나 태근아 하고, 성진은 내가 누구냐고 묻지만 할아버지는 아들 "김태근"이라고 한다. 성진은 아빠 태근인 것처럼 왜 두부공장을 내가 아닌 매형한테 맡겼냐고 묻는다. 할아버지는 "니는 내처럼 살면 안 되니까" 공부해서 판사 돼야지, 두부 공장은 아무나 하면 된다. 내가 진짜 너  매형한테 물려주겠냐 김 씨도 아닌데 태근아 누나 너무 미워하지 말라 내가 몰래 다 처리해 놨다고 얘기하고 말이 없었다. 다음날 새벽, 성진은 서울 가려고 할아버지 방을 노크하는데 안 계셨고 대문 밖에서 성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성진이 미리 부른 택시가 도착하고 할아버지는 그에게 뭔가를 주면서 자신이 죽더라고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라고 한다. 성진은 택시를 타고 할아버지가 건넨 비닐봉지를 열어보는데 성진이름으로 된 통장이었다.  큰고모가 맡겼던 돈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통장으로 수 없이 송금한 돈이 몇천만 원이었고 성진은 생각에 잠긴다. 할아버지는 두부 공장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잠깐 생각하더니 할머니 산소가 있는 산 쪽으로 향해 걸어간다. 

 

  * 가업인 두부공장을 물려받지 않겠다는 장손과 그의 가족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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