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아파트 604호에 사는 "주희(한수아)"는 한 밤에 층간 소음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렸고 방음판을 거실 천장에 붙이고 소음 측정기로 재고 있다. 계속 층간 소음은 들리고 그녀는 캠코더로 여러 곳을 찍고, 인터폰이 울리고 그녀가 인터폰을 받자 기이한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집안에서도 괴이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주영(이선빈)"은 동생 주희와 함께 지내는 교통사고로 주희는 다리를 절고 주영은 귀를 다쳐 보청기를 껴야만 했다. 함께 지내던 주희는 늘 아파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불평을 늘어놓기 바빴다. 결국 주영은 그런 주희와 떨어져 지내고 싶어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기로 했다. 어느 날, 주희가 4일 정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회사에서 신고가 들어왔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확인차 동생 집을 찾아간다. 동생 집 현관 앞에는 "제발 부탁합니다. 조용히 해주세요, 살 수가 없습니다"라는 메모가 붙어 있었다. 집안에는 방음판을 붙이다 그만둔 흔적으로 엉망이었고 동생의 전화는 전원이 꺼져 있었다. 주영은 동생이 층간 소음으로 얘기를 할 때마다 자신은 보청기를 안 끼면 안 들렸었다.

그런 주영에게 동생 주희는 수화로 "언니, 못 듣는 거야? 안 듣는 거야?"라고 했었다. 주영은 주희 회사까지 찾아가 가깝게 지냈다는 동료 "기훈(김민석)"을 만났다. 그는 전화할 때마다 주희가 이상한 소리 안 들리느냐고 했고 기훈은 자기에게는 아무 소리가 안 들렸다고 한다. 주영은 자신의 연락처를 기훈에게 주고 집에 와서 동생 가방 속에 있는 핸드폰을 발견한다. 그때 주영도 층간 소음을 듣고 초인종이 울리고 심지어 며칠 집이 비어 있었음에도 "504호 (류경수)" 남자가 찾아와 조용히 좀 해 달라며 무서운 협박을 하고 간다. 주영은 동생 주희의 휴대폰에는 비번이 걸려있어 확인하기 힘들었다. 답답한 마음에 경비를 찾아 가 본 주영은 그동안 주희가 어디서 시끄럽게 소리를 내는지 찾아야겠다고 온 아파트를 해 집고 다녔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경비는 주영과 주희가 거주하고 있는 604호에 예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는 듯한 말을 하려는데, 그때 아파트 주민이 지하 창고 좀 해결해 달라는 해서 더 이상 604호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주영도 경비와 지하 창고를 갔는데 역한 냄새와 10년 전부터 무단 투기 한 쓰레기들이 가득 있었다.

이때 "부녀회장(백주희)"이 나타나서 쓰레기를 치우려면 억 단위로 부른다고 임대로 들어온 사람들이 자기 집이 아니라고 쓰레기를 버렸다고 주장하며 경비에게 다시 창고문을 잠그라고 한다. 결국 주영은 회사에 연차를 내고 동생집으로 찾아가 본격적으로 동생의 행방을 찾아보기로 한다. 집 현관문에는 또다시 아랫집의 층간소음을 호소하고 위협하는 글이 붙어 있었다. 주영은 옷장에서 동생이 준비한 보청기 생일 선물과 케이크를 보다가 동생 휴대폰 비번이 자신의 생일이었음을 알게 된다. 동생의 휴대폰에는 층간 소음 증거가 담긴 파일이 가득했고 그 녹음 파일을 듣던 주영은 기괴한 여자의 뭉개진 소리와 동생의 욕설과 비명을 듣게 된다. 다음날, 동생의 남자친구 기훈은 주희와 연락이 끊긴 것에 이어 주영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되어 집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동생 주희가 마지막으로 통화 한 사람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었다. 직원은 전에 604호에 여자도 지금 주희처럼 여기저기 시끄럽다는 민원을 하고 아파트에서 귀신을 봤다고 떠들고 다녔었는데 며칠 안보였고 집에서 냄새가 나서 가보니 거실에서 목을 매달고 죽었다는 것이다.

기훈의 도움으로 동생을 찾는 전단지도 만들 수 있었고 때마침 집으로 찾아온 아랫집 남자까지 기훈이 상대해 주기도 한다. 아랫집 남자는 주영의 집에 메모를 계속 붙이고 또다시 집으로 찾아와 "밤에는 조용히 해달라"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간다. 기훈은 주영에게 아랫집 남자가 손에 무언가를 감추고 있었다며 다음에는 문을 열어주지 말하고 얘기한다. 주영은 경찰에게 신고하지만 경찰은 메모를 집에 붙이는 것을 직접 봤냐며 CCTV도 다 확인했는데 실종된 주희가 아파트를 나간 흔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증거 없이 아랫집을 의심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는다. 기훈의 도움으로 만든 주희의 전단지를 주영은 아파트 곳곳에 붙이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804호(전익령)" 여자는 주영에게 모레 아파트 "재건축 결의 대회" 문제로 조심스러운 시기에 부녀회장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될 거라는 말을 조심스럽게 건넨다. 실종이나 살인 같은 이유 때문에 재건축 승인을 받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었더. 또 새 아파트를 지어도 입주자 모집이 안 되면 정말 망한다고 부녀회장이 주영을 좋게 안 본다고 한다.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주영은 환청을 듣기도 하고 또 동생이 집으로 돌아와 목을 매는 끔찍한 악몽을 꾸기도 한다. 보청기를 끼지 않으면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주영은 휴대폰을 통해 음성인식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곤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음성인식을 통해 알 수 없는 말들이 써지기 시작하더니 베란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서서히 주영에게 다가오려 했다. 두려움에 떨던 주영은 집을 나가려 하지만 집 밖에는 더 무서운 아랫집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주영의 집을 미친 듯이 비밀번호를 누르며 조용히 좀 하라는 아랫집 남자는 7층에서 환청에 시달리고 귀신에 쫓기며 도망가다가 7층에서 떨어져 죽는다. 주영은 다음날 그 사실을 알고 놀라면서 현장에 있는 형사들에게 동생 주희가 아랫집에 있을 거라고 제보하지만 504호에 있던 경찰은 그곳에 사람은 없다고 얘기한다. 형사는 자꾸 납치다 뭐다 증거 없이 몰아붙이면 아무도 책임 못 진다고 주영에게 얘기한다. 그때 부녀회장과 주민들은 소란 피우지 말라고 협박한다. 답답한 마음에 주영은 이전에 만났던 804호 집을 찾아가고 거기서 804호 여자와 딸이 찍은 사진을 본다.

804호 여자는 전 부녀회장이 704호에 살았고 자신의 집 804호를 층간 소음으로 지목하고 계속 시끄럽게 하면 문제 삼아 임대 계약 연장을 못하게 할 거라고 협박했다. 자신은 워낙 704호가 예민해서 조심했지만 아이 발소리가 들린다고 자주 찾아왔다고 한다. 704호 전 부녀회장은 소리가 들리면 프라이팬으로 천정을 마구 쳐 보복 행위를 했다. 그때 전 604호 남자가 층간 소음으로 704호를 찾아오고 그녀를 보자마자 망치로 내리치기 시작했다. 704호 여자는 죽기 직전까지 벽이랑 바닥을 두드리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주민들 전부 소음으로만 생각해서 무시했다. 주민들은 그 사건으로 아파트 재건축 승인이 안 날까 함구하기로 했다. 그 뒤로 살인범 전 604호 남자는 지금 주영의 동생처럼 감쪽같이 사라졌고 지금 704호는 빈집이라고 한다. 주영의 동생이 늘 층간소음으로 고통받으며 704호의 증거를 잡겠다고 녹음하기 위해 바빴기에 주영은 놀란다. 주영은 기훈에게 704호 살인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의 집에 오는데 현관문에 자신의 이름 "서주영"라고 못으로 긁혀 있었다.

주영은 동생을 찾는다는 전단지를 돌리기 바빴는데 이때를 노리고 아파트 재건축 승인받기 위해 504호 남자의 죽음을 이용하려는 부녀회장과 동생 전단지를 주민들이 밟고 훼손하는 것에 너무나 화가 났던 주영은 모인 사람들에게 소리를 친다. 이 아파트에서 실종된 자신의 동생과 살인사건에 대해 재건축에 미쳐서 모두가 함구하고 있다고 소리치며 부녀회장과 몸싸움을 한다. 기훈이 그때 와서 부녀회장의 손에 있는 주영의 보청기를 빼앗아 주영에게 준다. 기훈은 조사한 바로는 전 604호 남자와 주희는 이 아파트를 나간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두 사람은 아파트 안에 있다는 말이었다. 주영과 기훈은 아파트 지하 창고에 몰래 들어가 수색해 보기로 한다. 온갖 쓰레기로 가득한 창고에서 두 개의 문을 발견하게 되고 각자 방을 살펴보기로 한다. 기훈은 사라진 전 604호 남자의 행색과 비슷한 시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기훈은 알 수 없는 소음을 느끼고 귀신에 빙의된 듯이 무섭게 주영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주영은 간신히 사다리를 올라 창고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던 주영을 끝까지 기훈은 놓지 않는다.

그런 주영을 창문으로 끌어내준 사람은 부녀회장이었다. 부녀회장은 804호의 딸이 몇 년 전에 단지 내에서 택배 차에 치어 죽었다는 얘기를 한다. 부녀회장은 자신의 아들도 선천성 난청이라서 보청기를 낀다고 한다. 그리고 부녀회장의 아들은 주영이 끼고 있는 보청기를 빼고는 "들으면 안 되는 걸 들으니까 그런 거예요, 더 들으면 죽어요"라는 말을 수화로 전해주고 지하실에 가면 안 된다고 한다. 경찰이 죽은 기훈의 시신을 수습하고 형사는 주영의 지하실 구조 얘기를 믿지 않았고 잘못하면 기훈의 살인 용의자로 몰린다고 한다. 주영은 혼자 지하 창고에 들어가서 동생의 캠코더를 발견하고 휴대폰과 연결된 영상을 본다. 동생은 소리 나는 현재 804호를 찾았고 층간소음은 804호 여자의 망상에서 시작되었다. 층간소음 때문에 아이를 밖에서 놀라고 내 보냈지만 아이는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로 죽었다.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804호는 온 집안에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장치들을 설치해 자신의 딸을 죽게 한 이웃들에게 층간소음을 만들었던 것이다. 804호는 그곳을 찾은 동생 주희를 망치로 내리쳤다.

주영은 지하실에서 묶여 있는 동생을 발견하고 데려 나오는데 동생은 다리를 절지 않았다. 804호가 망치를 들고 웃으며 다가왔다. 804호는 도와 달라고 했던 전 부녀회장 704호를 죽였다고 한다. 주영에게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자신과 똑같다고 하고 주영을 뒤쫓는다. 누워있는 주영 위에 앉은 804호는 너희들이 시끄럽다고 해서 딸을 밖에 내보냈는데 교통사고가 났다고 한다. 전 704호와 네 동생도 우리 집에 와서 미친것들이라고 나한테 말했다. 주영은 "미안해! 나도 죽이고 싶지 않았어!" 하고 내 동생은 살아 있다고 한다. 그때 천장에서 무언가가 804호를 덮치고 주영은 실제의 동생은 죽었다. 주영의 망상으로 동생을 데리고 지하실을 빠져나온다. 며칠 지난 후, 주영의 집에 비어 있던 704호에 이사 온 여자가 떡을 가져왔다. 주영은 동생과 같이 산다고 하며 주희를 소개한다. 704호 여자 눈에는 아무도 안 보여 이상하게 생각하며 떡을 2개 주면서 밤마다 층간소음을 얘기한다. 주영은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쉿 조심해야 돼요. 여긴 서로 다 들리니까"라고 하면서 웃는다.

*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딸을 잃은 여자가 복수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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