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
- 감독
- 현해리
- 출연
- 송재림,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 차정원, 손승범, 장재호, 오정연, 안상진, 김근영
줄거리
이 영화는 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이 된 작품이다. 2022년 50조 원의 증발로 세계를 뒤흔든 가상 화폐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 실화를 모티브로 한 허구의 개인사 이야기이다. TV에서 "마미(MOMMY)" 코인이 시가 총액 50조 원을 돌파했고 세계 가상 화폐 5위 "양도현(송재림)" 코스모 대표라고 보도한다. 양도현 대표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소셜 미디어에 소환에 불응할 의지를 밝혔다. 또 시총 50조 마미 코인이 99% 폭락했다. 피해자는 국내에만 20만 명이 넘는다고 보도하고 개발자 양도현은 해외로 도주 수차례의 송환 시도에도 응하지 않았고 이 사건의 핵심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처벌을 받지 않았다. 양도현 엄마 "옥자(소희정)"는 간호조무사로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무당에게 도현의 점괘에 "육신: 육갑의 육, 병신의 신 "이 들었다며 제일 탐욕스러워 좋지 않다면서 교육을 시키라고 조언을 듣는다.

옥자는 교육열이 높다 보니 도현을 대치동으로 위장 전입을 해서 대치동 8 학군 학교와 학원을 다니게 하고 실제로는 대림동에서 살고 있었다. 도현은 2009년 고등학교 재학 중 장애로 휠체어를 타고 학원을 다니는 "상수"를 알게 되는데 늦은 밤 그의 아빠가 태워준다고 해도 도현은 집이 5분 거리라며 극구 사양하고 버스를 타고 대림동 집에 늦게 도착한다. 엄마는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도현이 엄마를 깨우고 그는 친구들이 자신의 집이 대치동인줄 알고 있어서 친구 아빠의 차를 못 타고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엄마의 간호조무사 근무복을 집에 입고 오지 말라고 짜증을 낸다. 도현은 "버클리 교환학생 "지원을 했는데 학원 강사는 도현 대신 아빠 도움으로 벤츠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상수가 가게 되었다고 얘기한다. 공부하던 중 상수가 펜을 떨어뜨렸고 도현은 그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상수가 팬을 떨어트리자 그는 펜을 주워 그의 책상을 본다.

상수가 노트에 비뚤 하게 쓴 영어 글씨는 "늘 갈망하고 무모하라"였고 도현은 네가 쓴 것이냐고 묻는다. 자신의 자리로 간 도현은 상수의 뒷모습을 쳐다본다. 상수는 도현이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빨리 자신도 책상을 정리하고 탄다. 엘리베이터에 둘만 있게 되자 도현은 상수에게 "장애가 벼슬이냐? 하면서 벤츠 타고 다니는 네가 왜 나라에서 주는 지원을 받아야 하냐고 한다. 상수는 피식 웃고 휠체어에서 일어서면서 "기대에 부응해야지" 얘기하고 도현은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 한다. 상수는 다시 휠체어에 앉아 아빠의 벤츠를 타고 간다. 그렇게 불공정을 경험하게 되고 엄마가 자신에게 아무 기대가 없다는 말에 오히려 더 각성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 경제학부에 입학한다. 새내기 때 창업 동아리 VIV를 알게 되고 까다로운 면접에서 강남 8 학군을 나온 네트워크 때문과 또 부모님이 의료인이라고 말해 동아리에 들어간다.

그 과정에서 농어촌 특별 전형으로 입학한 컴퓨터 공학과 "강지우(안우연)"를 만나 친하게 지낸다. 두 사람은 창업 동아리에서 사업계획서를 써서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게 목표였다. 먼저 동아리 선배 "경진(차정원)"이 창업 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았는 걸 알고 그녀를 찾아가서 그 비결을 듣는다. 경진은 그 돈으로 커플 해외여행과 명품 구입으로 창업 자금을 대부분 다 썼다. 그녀는 창업 지원금을 받는 비결을 알려주는 대신에 도현에게 분식회계를 부탁했다. 도현은 경진이 쓴 모든 돈을 "학술 대회 세미나"에 참석한 경비로 만들고 여러 구실을 맞춰 아무 문제 없이 분식회계를 한다. 경진은 두 사람에게 고마워서 수고비와 값비싼 식사도 사 준다. 그걸 지켜본 지우가 창업 자금 받는 건 너무 쉽다고 바람을 넣었고 경진의 하는 행동을 보고 한번 나랏돈으로 망해보라고 주는 거지 실패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하는 눈먼 돈이라고 한다. 2012년에 도현과 지우는 창업경진 대회에서 "엔절 쉐어"로 최우수상을 받는다.

도현과 사업 파트너가 된 지우는 나라의 눈먼 돈을 받아내고 사업을 여러 번 말아먹는다. 그렇게 나라돈으로 사업을 여러 번 해본 도현은 한국 블록체인계의 거물 "케빈 킴(민성웅)" 대표를 만나고 그에게 투자를 받는다. 도현의 끈길 긴 실패와 도전을 보고 미래의 가능성을 봤다고 한다. 케빈은 지우와 공동 대표로 있는 도현만 불러내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돈 벌어다 준다는 환상만 심어주면 되고 그러면 돈이 복사기처럼 복사가 된다고 얘기한다. 그 말을 들은 도현은 몰랐는데 "참 쉽네요" 한다. 지우는 사무실에서 도현의 엄마 옥자가 간호주무사인 것을 알게 되고 그동안의 도현에 대한 배신감에 그와 헤어진다. 금융권 경력이 전무한 도현은 케빈과 동업하며 코스모를 설립하고 가상화폐 "MOMMY"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다. 케빈은 잘못됐을 경우를 대비해서 도현에게 최대 주주 자리를 양보한다.

마미 코인은 3년 만에 1원에서 40만 원이 되었고 금감원 수사관도 대단하면서 자신도 한번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조사 당시 얘기한다. 금감원 수사관은 신문에 난 기사를 보여주면서 마미코인을 사려고 집도 팔고 몸도 파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자 도현은 웃으며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하니까요 한다. 변호사는 앞으로 불필요한 말은 자제해라 지금 하는 말 다 돌아온다고 한다. 도현과 케빈은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와 영상통화를 하고 케빈은 뭔가 안 좋은 느낌을 느꼈고 도현이 금감원 다녀왔다고 하자 케빈은 놀라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자 도현에게 접자고 한다. "그게 네가 잘하는 거 아니었어? 한다. 도현은 그런 결정권은 내가 높다며 앞으로 죽을 상황에도 어떻게든 살 방법을 찾아내야지 그게 사업의 핵심 아니겠어한다. 케빈은 그런 도현을 가만히 쳐다본다. 2022년 국내외 금융당국 전방위 조사가 착수된다. 코스모 이사회는 대표 도현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미 코인을 접기로 의결한다.

도현은 지금도 시총이 오르고 있다고 화를 낸다. 케빈은 뭔 시총 차트를 보여 주며 아직도 진짜 돈으로 보여? 우리는 공식적으로 부실 상품을 판 거야 네가 만들었고 최대주주잖아 한다. 그리고 TV에서 시총 50조 마미 코인이 99% 폭락했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는 마미 코인 폭락 사태와 관련 개발자인 코스모와 양도현 대표를 상대로 위법성 조사에 나서겠다고 한다. 도현 엄마 옥자는 도현의 물건 상자에서 어릴 때 찍은 가족사진에서 자신의 얼굴만 찢어 없애 버린 것에 그 당시 큰 충격을 받았는데 아들 도현의 뉴스를 술을 마시며 담담히 듣고 있다. 2022년 검찰도 양도현 에게 소환장 발부했다. 도현은 불응하고 있었다. 코스모 사무실에 막대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찾아오고 사무실은 폐쇄된다. 뉴스 보도에서 검찰이 양도현 대표가 마미코인의 구조적인 결함을 인지하였음에도 투자자들을 기망한 고의성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 할 예정이라고 보도한다.

2023년 양도현은 해외로 도주하게 된다. 2025년 코스모 당시 변호사가 해외 도피 중인 도현을 찾아왔고 변호사는 그에게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송환 요청이 왔다. 미국에서는 공모되고 계획된 사기 혐의로 받고 있다. 최소로 땨져도 150년 형은 나올 것이다. 그리고 공동대표 케빈은 동일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혐의 종결이 났다. 마미에 대한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었으니까 한다. 도현은 휘운고 다닐 때 장애인 성수의 안부를 물으면서 근처에서 다 안다고 딱 한 명이었다고 한다. 변호사는 당신이 다녔던 2008년~2010년까지 당신이 휘운고에 다녔던 상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한테 연락을 해봤는데 장애인은 없었다고 말해준다. 언론에든 검찰이든 꼭 한국에 가고 싶다고 어필하라고 한다. 아직 젊고 돈도 많이 있지 않느냐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도현은 변호사를 불러 "제가 사기꾼 같아요, 저 사업가예요"한다. 변호사는 아무 의미 없이 그래 한다.

* 암호화폐 루나 코인 사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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