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결혼 (2019/로맨스,코미디,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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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어쩌다,결혼 (2019/로맨스,코미디,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5. 5. 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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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혼
‘척’만 하자고요… ‘척’만!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성석’(김동욱) 엄마와 세 오빠의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인생을 찾고 싶은 ‘해주’(고성희) 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나간 맞선 자리에서 만나게 된 둘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딱! 3년간만 결혼하는 ‘척’하기로 계약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준비가 진행될수록 방해꾼들은 늘어만 가고,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닌데…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딱! 3년만 하는 척! 척! 과연 두 사람의 ‘하는 척’은 성공할 수 있을까?
평점
5.5 (2019.02.27 개봉)
감독
박호찬, 박수진
출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김의성, 임예진, 염정아, 한수현, 최고, 이채은, 조우진, 강신철, 남지현, 김선영, 유승목, 박수민, 민무제, 차래형, 윤도건, 정경화, 이준혁, 이정재, 정우성, 조윤희

 

 줄거리

 부모 때문에 맞선 자리에서 만나게 된 항공사 2세 "성석(김동욱)"과 "해주(고성희)"는 혼기는 꽉 찼지만 결혼 생각은 없다. 두 사람은 서로가 부모 성화에 나온 것을 알고 3시간 30분을 카페에서 시간을 채우기로 약속한다. 성석은 휴대폰으로 의자에서 잠들어 있는 해주를 검색해 보고 그녀의 발 뒤꿈치의 상처를 보고 놀란다. 그렇게 시간이 되자 카페에서 쿨하게 헤어지고 식당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식사와 술도 하게 된다. 술에 취한 성석은 아빠가 재산이 굉장히 많은데 그것을 새엄마랑 동생에게 다 준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결혼을 하면 재산의 을 주겠다고 한다. 아빠는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병이 있다고 얘기하면서 해주에게 우리 "결혼할래" 한다. 그리고 결혼해서 외국에 나가서 따로따로 살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해주는 결혼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다고 얘기한다. 두 사람은 술이 취해 여러 가지 얘기를 한다. 성석은 해주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혜진(이채은)"이 있는데 이혼녀에 아이가 있다.

 

 

 아빠가 절대 용납이 안 되는 일이었고, 미국에 있는 친모의 얘기도 한다. 그는 아빠를 설득할 용기가 나지 않아 아무도 몰래 혜진과 같이 프랑스로 가서 살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으면 재산을 한 푼도 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여서 유산을 받으려면 결혼은 필수였다. 해주는 엄마와 세 오빠의 결혼에 대한 압박이 심해져서 맞선 자리에 나왔다. 그녀는 과거 유망한 육상 선수였으나 연습 중 발목을 다쳐 선수 생활을 접고 조교수가 되는 걸 목표로 대학에서 강사가 되었다. 성석은 계약 결혼 조건을 얘기하는데  파리에 가면 집은 해주 명의로 하고 성석은 신혼집 5Km 방면 밖으로 거주하고, 주변엔 얼씬도 하지 않을 것이며 생활비도 꼬박꼬박 보내준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3년 후 이혼 하자고 한다. 해주는 그와 헤어져 가다가 술에 취해 있는 성석에게 그 제안 받아들이겠다며 결혼 얘기를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한다. 해주는 결혼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였고 성석은 돈과 사랑을 모두 잡기 위해 두 사람은 결혼을 선택했다.

 

 

 1개월 후,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이혼에 대비한 재산 분할 얘기를 듣는다. 어느 한쪽의 귀책사유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재산 분할은 없다고 얘기하고 두 사람은  합의서에 사인을 한다. 변호사 사무실을 나온 성석에게 새엄마(염정아)진짜 하네 하면서 식장 들어가 봐야 아는 거지 한다. 성석은 아빠에게 원하는 대로 썼으니까 약속 지켜 달라고 한다. 아빠는 오버하지 말고 혼인 신고도 빨리빨리 하라고 재촉한다. 해주 엄마와 첫째 오빠는 성석 아빠의 행동을 보고 해주에게 걱정스러워한다. 성석 아빠는 아들의 결혼이 기쁜지 사돈에게 결혼 전에 함께 식사 자리를 갖자고 하고 성석과 해주는 여러 핑계를 얘기하지만 결국 둘의 주말 웨딩 촬영 후 날짜를 잡는다. 양가 부모님이 떠나자 성석은 해주한테 준 반지를 회수한다. 그리고 성석은 혜진이 아들 "희로"를 데리러 유치원에 갔고 선생님은 자주 온 성석을 희로의 아빠로 생각하는데 히로는 성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혜진은 작은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고 성석은 그녀의 작업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쳐다본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얘기를 하려는데 희로가 케이크를 떨어뜨렸고 혜진이 달려가 바닥을 치우는데 성석은 그런 모습을 보고 혼자 아이를 키우고 가게도 운영하는  좋은 엄마라고 한다. 그리고 대단하기는 하지만 너무 안쓰럽다며 같이 프랑스로 가자고 반지를 보여주며 프러포즈를 한다. 혜진은 아이도 있고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죄짓는 기분이라며 프러포즈를 거절한다. 성석은 혜진과 결혼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는데 너무 아쉬워한다. 그리고 해주에게 문제가 생겼다. 해주와 한 번 잤던 "서 과장(주우진)"이 해주를 너무 좋아해서 사귀자는 문자를 수시로 해주에게 보내는데 그녀는 그 당시 술이 취해서 기억이 없다며 그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성석은 와인 바에 들러 선배 "채 기장(김의성)"을 만나는데 선배도 성석과 혜진의 관계를 알고 있었고 성석은 아웃됐다고 손짓한다.

 

 

 성석은 술김에 여사친구 소믈리에 "신아"에게 프랑스에 가자고 하고 그녀는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또 성석은 선배 채기장의 아내 "수정(감선영)"이 집 앞까지 찾아와서 유혹을 하고 성석은 그녀가 자주 찾아오는지 형수님이라 부르며 멀리하려고 하는데, 수정의 성석에게 향한 마음은 진심인 것 같다. 결혼식이 다가오자 해주의 외국에 사는 둘째와 셋째 오빠가 한국에 들어오고 오빠들의 성화로 엄마 식당에서 성석과 만나게 된다. 해주는 가짜 결혼이 들통날까 봐 조마조마한다. 신아는 성석에게 프랑스 가겠다고 녹음까지 해 놨다고 하는데 성석은 우물쭈물한다. 성석은 여전히 혜진에게 사랑의 구애를 전화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웨딩 촬영 하는 날, 해주 절친 "미연"과 성석의 여사친 신아도 모여  촬영을 마치고 성식이 아는 가게에서 양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모여 파티를 한다. 해주와 성식은 많은 사람들이 파티에 오래 있으면 들통날까 봐 계획을 세운다.

 

 

 적당한 시간에 해주의 친구인 미연이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것처럼 꾸며 병원에 실려가면 파티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아빠는 담근 벌술을 가져와 모든 사람에게 돌렸고 시간이 지나서 선배 채기장 부부가 참석했는데 아빠가 초대한 아끼는 후배였다. 기장 아내 수정은 이 자리에서도 추파를 던지고 있었고 성석은 놀라 어쩔 줄 몰라한다. 성석과 수정이 둘 만의 시간이 되자 수정은 성석에게 보고 싶어 왔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수정은 라이벌 해주를 보려고 왔다고 하고 성식은 기가 차서 을 하며 화를 낸다. 수정은 강제로 성식에게 파리를 가더라도 수정이 방문하면 철저한 정신으로 봉사하겠다고 전화기에 녹음을 하는데 그 모습을 시아가 보게 된다. 또 그 장소에 서 과장이 술이 취해 찾아온다. 해주와 성석은 땅콩 계획을 빨리 하려고 하고 해주는 파티장 밖에 있는 서 과장에 게 강남역에서 만나자고 하자 서 과장은 강남역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강남역으로 간다는 서 과장이 술에 취해 강남역이 아닌 파티 장소인 자신의 단골 가게로 다시 들어왔다.

 

 

 성석이 그를 데리고 가게 밖으로 가서 그의 넋두리를 들어준다. 그러다 가게 안에 들어가려던 서 과장이 계단에서 굴려 쓰러지자 해주와 성석은 서과장을 들고 다른 방 소파에 눕힌다. 모든 사람들이 앉아서 두 사람의 웨딩 촬영 사진을 보는데 수정은 술에 위해 이상한 소리를 낸다. 축하 케이크가 서프라이즈로 들어오는데 들고 온 사람이 성석이 사랑하는 혜진이었다. 두 사람은 마주 보고 놀라고 혜진은 급히 밖으로 나간다. 시아프랑스 얘기는 없는 걸로 하자고 성석에게 말하고 간다. 성석은 혜진이 자신의 결혼하는 모습을 본 상황에 이성을 잃고 미연이 먹고 있는 땅콩을 알레르기가 있는 자신이 빼앗아 땅콩을 정신없이 먹기 시작하고 가족들이 무슨 일이냐고 다그치고 난리가 났다. 성석은 알레르기로 숨을 못 쉬고 위험한 상황에 이르고, 해주는 "저희 결혼 가짜예요" 한다. 성석은 구급차로 병원으로 실려간다. 시간이 지나 후, 해주와 성석은 다시 만나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고 포옹하며 헤어진다. 해주는 달리기를 시작하고 빈털터리가 된 성석은 솔직하고 진지하게 다시 한번 더 혜진을 만나러 간다. 

 

   * 부모의 성화로 계약 결혼을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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