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2.0 undefined
- 감독
- 엘리사 밀러
- 출연
- 아이슬린 데르베스, 레나타 노트니, 마우리시오 가르시아 로자노, 카르멘 마드리드
줄거리
이 영화는 "라우라 노르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카르마"는 우리말로 "업보"라는 뜻이다. 어린 시절, 다섯 살 여동생 "루시"의 생일에 자신의 케이크 초를 언니인 "사라"가 루시가 촛불을 불기 전에 사라가 불어버렸다. 화가 난 루시는 "앞으로 언니의 모든 소원은 내가 다 훔칠 거야"라고 했다. 그 이후 사라는 하는 일이 모두 불행해진다고 믿는다. 그녀는 루시와 같은 학교를 다녔지만 예쁜 루시와 비교가 되어 부모님께 말해 전학 간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첫사랑 "아론"에게 고백도 못 해보고 아론은 마을을 떠난다. 시간은 흘러 밴드를 하러 마을을 떠났던 첫사랑 아론은 세계적인 대스타로 거듭나고 동생 루시 역시 엄청난 미모로 패션계에서 잘 나가는 모델로 성공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사라는 "메리다"에서 할머니 집을 물려 절친 "사크니"와 같이 멋진 옷 가게를 하고 자신의 카르마를 떨쳐버릴 그날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인생의 걸림돌이라 믿는 여동생 루시와 부모님이 그녀 집을 찾아온다.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부모님은 헤어질 것이라 선언하고 동시에 루시는 결혼한다며 손가락 반지를 가족들에게 보여준다. 다음날 아침 루시 약혼자도 집에 도착하지만 동생의 약혼 상대가 다름 아닌 과거 사라의 절친이었으며 첫사랑이었던 아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루시도 이들이 친구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듣게 된다. 사라는 아론을 보자 그를 피하려고 하면서 사크니에게 전화해 메리다를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 아론은 오랜만에 사라를 만났지만 아주 편하게 대한다. 루시가 SNS에 라이브로 가족들과 아론을 소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리자 주변에 팬들이 몰려들었고 사람들을 피해 테이블 밑으로 숨은 사라와 아론은 어린 시절을 잠시 추억하고 식당을 빠져나간다. 결혼식 드레스를 맞추러 루시와 함께 온 사라는 루시가 아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한다.
루시는 사귄 지는 몇 달 되었지만 아론은 스페인에 있었고 자신은 네팔이 있었다. 얼굴을 보고 만난 기간은 3주밖에 안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사라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한편 루시와는 달리 사라가 실력과 재능을 갖춘 디자이너라는 사실을 확인한 루시는 사라를 "패션 페스트"에 출전시키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 "콜라비타"에게 데려간다. 콜라비타는 거만하게 굴었고 사라는 자신이 하는 일은 모두 불행해진다고 믿는 사라는 그대로 돌아가 술집으로 향한다. 잠시 후, 아론도 술집에 들어와 함께 술을 마시며 과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술에 취한 사라에게 카르마(업보)를 들은 아론은 그녀에게 용기를 주며 패션 페스트에 나가도록 설득한다. 마침내 참가를 결정한 사라는 아론과 고등학교 때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루시는 두 사람이 너무 자주 만나는 걸 보고 사라의 온라인 남자 친구 "로베르토"를 메리다로 부른다.
사라는 사크라와 패션 페스트에 출품할 원단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데 원단에 모양 물감을 입힌 것이라 마를 때까지 햇빛을 받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사라는 그런 설명도 없이 루시와 아론이 늦게까지 1층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걸 보고 가게 1층에서 잘 때 반드시 문을 닫아달라는 부탁을 하고는 먼저 2층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사라는 루시와 아론이 호텔에서 잤다는 말을 듣고는 황급히 가게로 가보지만 이미 그녀의 작업물은 햇빛을 받아 엉망이 된 상태였고 분노한 사라는 집에서 낮술을 먹는다. 아론이 사라의 방으로 찾아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풀린 사라와 아론의 다정한 모습을 본 아빠는 사라에게 루시의 남편 될 사람이라며 나중에 마음 아프지 말고 조심하라며 사라를 안아준다. 루시와 마사지를 받으러 가고 루시는 아론이 자신과 결혼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얘기한다. 루시는 아론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론의 모든 곡은 한 여자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한다.
다행히 사라는 루시를 위로해 기분을 풀어주지만 사라 머릿속에서 아론이 떠나질 않는다. 아론은 사라와 같이 원단 만드는 일을 처음부터 다시 돕는다. 플라밍고가 있는 해변으로 가서 깃털을 구해 주기도 하고 사라는 아론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에 대한 마음에 더욱이 커져간다. 하지만 루시와 남자 친구 "로베르토"를 실망시킬까 두려움에 쌓인 채 패션 페스트 당일이 찾아온다. 유명 디자이어 콜리비타는 사라의 의상을 보고는 옷이 살아 있다며 자신의 옷을 불에 태워버리고 떠나버린다. 그리고 무대에는 모델들이 사라의 옷을 입고 나가는데 대성공한다. 아론은 고등학교 때 낸 자신의 1집 앨범과 사라와 사귈 때 입었던 플라밍고스 재킷 "내 심장이 멈추는 그날까지" 글이 새겨진 옷을 사라에게 선물로 보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알린다. 사라는 자신을 챙겨주는 아론에게 루시에게 상처를 안 주기 위해 자신도 마음을 주지 않으려 마음에도 없는 로베르토와 결혼을 선언한다.
타지에 사는 로베르토는 메리다로 이사를 결정하지만 정작 사라는 그가 오지 않았으면 하자 그녀의 친구 사크니는 로베르토가 메리다로 오지 못하게 해 주겠다고 말한다. 샤크니를 따라 메리다를 돌아다니던 로베르토는 결국 더위를 견디지 못해 쓰러져 열사병과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다. 로베르토는 자신을 찾아온 사라에게 사실은 그녀가 아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라에게 준 반지는 대대로 내려오는 할머니 반지라며 돌려줄 수 있냐고 묻고 사라는 반지를 로베르토의 손가락에 끼워준다. 로베르토와 이별 한 사라는 가족들에게 그와 헤어졌다고 말하고 이유는 로베르토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론과 루시의 결혼식이 다가왔다. 루시는 SNS에 웨딩드레스를 올리는데 너무 이쁘다고 난리가 난다. 루시는 언니 사라에게 밀라노에서 일이 들어왔는데 자신의 공식 디자이너가 되어 달라고 한다.
한편 자신이 아론을 사랑하는지, 아론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확신이 전혀 없던 루시는 결국 아론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둘은 서로를 전혀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라를 찾아간 루시는 아론과 사라가 서로를 보는 눈빛에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과 아론 노래의 주인공이 사라라는 것을 안다며 자신이 방금 아론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루시는 사라에게 평생 언니가 잘 되기만 바랐다고 말하는데 사라는 깜짝 놀란다. 사라는 네가 어릴 때 내 소원을 다 훔칠러라고 해서 항상 불행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루시는 그 얘기는 기억도 못하고 언니가 카르마에 대해 부정하고 만약 언니를 저주한 삶이 있다면 그건 언니 자신이고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언니가 스스로 한 것이라고 한다. 결혼식은 엄마가 아빠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온라인 애인을 만들었지만 가짜였고 부부의 사랑은 굳건해 부모님의 또 다른 결혼식이 되었다. 아론을 찾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사라는 키스를 하고 루시가 보고 싶다고 말한 고래를 보러 바다로 떠나 바닷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본다.
* 여동생의 어릴 적 퍼부은 저주로 자신이 항상 저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한 언니가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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