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이 잠든 밤(2018/스릴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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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천사들이 잠든 밤(2018/스릴러, 드라마)

신난 여우★ 2023. 2.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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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이 잠든 밤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한 소녀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여자친구를 살해하게 되는 스릴러 영화
평점
5.4 (2018.01.01 개봉)
감독
곤살로 벤달라
출연
훌리안 빌라그란, 마리안 알바레즈, 에스터 에스포지토, 시라 알론소, 아시아 오르테가

 

줄거리

항상 일이 우선이었던 아빠 "헤르만"은 이번엔 꼭, 딸의 생일파티에 참석을 해보겠다고 다짐한다. 일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 올라탔는데 후진하던 앞차가 헤르만의 차 오른쪽 범퍼와 전조등을 박살내고 그대로 도망을 가버린다. 당황한 것도 잠시 이번엔 무조건딸의 생일파티에 함께한다는 생각에 차에 올라탄다. 캄캄한 밤이 되고, 이미 생일파티는 끝나가는데,

헤르만은 졸음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걸리고, 전조등도 고장 난 걸 발견한 경찰은 헤르만을 인근 모텔로 데려다주며, 날이 밝으면 차를 수리하고 출발하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헤르만은 경찰이 떠나자 모텔에서 나온다.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실비아"는 17살, 이제 자신이 알아서 살겠다며 화를 냈고 이를 말리는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칼까지 휘두르며 집을 나온다. 실비아를 반기는 "글로리아", 엄마의 남자친구가 글로리아를 보고 창녀라는 듯 대하고, 남자 둘과 함께 온 글로리아는, 실비아에게 약을 권했고, 뒷자리에 실비아의 다른 남자가 있음에도 앞자리에서 애인인 듯 보이는 남자와 관계를 갖기도 한다. 그 모습을 본 실비아 옆에 앉은 남자가 실비아에게 치근덕 됐고, 화가 난 실비아가 남자의 빰을 때리고 차에서 내린다.

 

 

 

 

너무나 한적한 도로에서 실비아와 글로리아는 걷기 시작했고, 소변이 마려운 실비아가 잠시 숲으로 들어간 사이 졸음운전을 하던 헤르만이 글로리아를 차로 치게 된다.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위치 추적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치가 잘 잡히는 곳으로 가서 전화를 다시 하라고 한다. 그사이 헤르만은 길가에 쓰러져있는 글로리아를 옮겨 차에 태우려 했지만 싸한 느낌에 옆을 보니 실비아가 헤르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실비아는 헤르만이 글로리아를 죽였다고 생각하던 차에 헤르만의 부인 "산드라"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헤르만은 사람이 아닌 개를 차에 치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급하게 전화를 끊는다.

 

 

 

 

실비아는 마약을 해서인지 묘한 행동을 한다. 글로리아가 숨을 쉬지 않자 심폐소생을 시도하는 헤르만에게 자신의 친구에게  뭐 하는 짓이냐며 때리기 시작한다. 결국 글로리아가 죽자 헤르만을 피해서 도망치던 실비아는 돌고 돌아 다시 차로 돌아왔고 문을 잠근채 마약을 하기 시작한다. 헤르만이 자신을 죽일 거라고 믿는 실비아는 최선을 다해 헤르만을 피해 도망을 치기 시작한다. 헤르만을 막 때리고 칼로 위협하고 병으로 내리치는 등 과격한 행동들을 하지만 헤르만은 실비아를 해칠 생각이 없으며 자신이 보험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원만하게 합의를 하자며 큰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설득을 한다.

 

 

 

 

하지만 실비아는 거절, 헤르만의 신분증까지 챙겨둔 실비아는 꼭 헤르만을 신고해서 감옥 보낼 거라고 협박을 한다. 계속해서 헤르만을 피해 도망을 치던 실비아, 한편, 실비아와 글로리아와 함께 있던 남자들이 그녀들이 걱정이 됐는지 찾기 시작했고 경찰 역시 헤르만이 모텔에 있지 않고 몰래 빠져나가 사고 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경찰들이 실비아, 글로리아와 함께 있던 남자들을 발견했고 이 남자들은 경찰을 피해 도망을 치면서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딸의 생일 파티에 가려고 했던 헤르만은  계속해서 경찰에 신고를 하려는 실비아를 결국 죽인다. 사고로 죽인 글로리아와 자신이 죽인 실비아의 시신은 늪에다 유기하고 헤르만은 집으로 돌아가 씻고 잠이 든다. 경찰이 헤르만을 찾아왔고, 헤르만의 부인 산드라는 헤르만이 개를 차로 치였다고 얘기했고 결국 놀라서 긴급 전화를 한 것으로 마무리된다. 1년이 지난 후 딸아이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헤르만은 작년과 달리 미리 월차까지 내고 부인과 딸의 생일파티를 함께 준비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실종된 실비아와 글로리아가 1년 만에 늪에서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실비아, 글로리아가 그날 밤 함께 있었던 남자 둘이 지목된다. 헤르만과 아내, 그리고 딸이 행복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경찰이 좀 빠른 대처를 했더라면, 친구가 재정신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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