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사라진 기억 (2022/B급,액션,범죄,스릴러)

 

블랙아웃 - 사라진 기억

기억을 잃은 채 멕시코 병원에서 깨어난 마약 단속반 존 케인이 거대한 조직 카르텔에 맞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범죄 스릴러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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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샘 마카로니

출연

조쉬 더하멜, 애비 코니쉬, 오마르 차파로, 닉 놀테, 바바라 데 레길, 에르난 델 리에고, 호세 세파미, 루 페리그노 주니어, 대니얼 파라그

 

 줄거리

 "케인"은 쫓기면서 007 은색 가방을 들고 자신의 아지트를 빠져나오고 케인은 쫓던 카르텔의 남자는 케인의 아지트가 폭파되면서 죽는다. 케인은 차를 타고 달리는데 그를 추격해 온 차에서 총알 세례가 퍼붓으며 케인의 자동차는 폭파되면서  전복된다. 멕시코 "소노라" 병원에서 그는 정신을 차리면서 한바탕 소란을 피워 손발이 묶여있다. 그는 사고 충격으로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 케인 옆에서 그를 돌보던 "애나"는 케인이 깨어 나자 자신이 와이프라고 말하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케인은 이를 믿지 않는다. 잠시 후 케인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온 "에디"는 그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한다. 담당 의사 "가르사"를 찾아간 에디는 본색을 드러내 그를 협박하며 케인이 기억을 찾을 수 있도록 무슨 짓이든 하라고 말한다.

 

 

 또 케인이 훔쳐 간 가방이 어딨는지 알아내라 명령한다. 마스크를 하고 있던 간호사들을 보고 사고 전 자신이 총격을 받았었다는 것을 기억해 낸 케인은 가르사 박사가 주사를 놓으려 하자 거부하고 간호사들을 제압한다. 애나의 가방에서 총을 발견한 케인은 서둘러 옷을 챙겨 입은 뒤 애나를 데리고 병실을 빠져나와 엘리베이터에 오르지만 우연히 에디의 부하 "후안" 역시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그의 휴대폰에 에디의 문자가 오고 케인은 그가 에디의 카르텔 부하라는 것을 눈치채고 처치하지만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린다. 결국 애나와 엘리베이터 케이블을 이용해 설비실로 들어가서  케인은 에디와 통화하게 되고 에디는 케인에게 훔쳐 간 자신의 물건을 갖고 오라고 말한다. 애나를 의자에 묶어버린 케인은 그녀에게서 자신이 에디의 절친한 친구이자 카르텔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케인은 에디와 함께 술을 마시고 약을 하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혼란스러워하는 케인에게 애나는 자신과 사랑하던 관계였다고 한다. 케인 역시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기억은 있었다. 그러나 얼굴이 기억나지 않자 그녀 말을 믿지 않는다. 케인은 기억을 되찾으려 병실에 있는 소지품을 가지러 들어왔는데 에디의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그들을 전부 처치한다. 그는 자신의 지갑에서 단서로 보이는 작은 쪽지에 적힌 숫자와 멕시코 여권과 미국 여권도 발견한다. 한편 마약 단속반(DEA) "메코이" 팀장은 케인의 아지트를 방문하고 불에 탄 남자가 케인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그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된다.

 

 

 케인은 에디의 덩치 큰 부하와 싸우며 죽을 위기를 겪어면서 그를 처치하고 그의 주머니에서 위성전화기를 발견한다. 케인을 찾아온 가르사 박사는 더 이상 카르텔에게 협박받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고 기억을 찾아 주겠다고 한다. 에디가 케인만이 알고 있는 가방을 찾고 있으며 관련된 사람이 너무 많다고 알려준다. 케인은 가르사가 제안한 주사를 맞는다. 죽은 카르텔 부하들을 발견한 에디가 병원 전원을 꺼버리자 케인은 비품실에 몰래 들어가 지갑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본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DEA 소속의 팀장 메코이였다. 그는 케인이 죽은 줄 알았다며 그에게 어딨는지 물어보면서 부하에게 케인의 위치 추적을 시키지만  곧 전화가 끊겨 버린다. 병원은 카르텔의 본거지로 여성들이 코카인을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애나에게 돌아간 케인은 에디와 케인이 군의 수장인 "몬테호" 장군에게 전달할 중요한 임무를 맡았는데 케인이 가방을 갖고 실종된 뒤 자동차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말해준다. 카르텔도 장군에게 보고할 만큼 장군의 실세가 대단하다고 한다. 그래서 군과 카르텔에서도 가방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말해준다. 잠시 후 에디 부하들이 케인과 애나를 발견해 공격하기 시작하자 두 사람은 이들을 쓰러트린 뒤 도망치던 케인은 복부에 부상을 입게 되고 그때 위성전화가 울린다. 메코이는 케인에게 마약 단속반이었고 5년 동안 위장 요원으로 일해 왔다고 넌 마약 단속국 최고의 요원이다고 한다. 전직 군인 출신이었고 마약상이 아니며 넌 3주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연락이 왔었는데 마지막 교신은 이틀 전이어야 했다고 한다. 그의 상사 메코이도 그가 연락이 연락이 되지 않자 그를 수색하던 중 전화를 받았던 것이었다.

 

 

 카르텔의 끈질긴 추격에 결국 애나와 흩어져 버린 케인은 카르텔과 싸우다 휴대폰을 빼앗는다. 그는 그 휴대폰으로 에디에게 옥상에서 단둘이 만나자는 제안을 한다. 케인이 DEA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하는 에디는 케인이 이중 스파이로 자신과 모든 것을 계획했는데 그가 말도 없이 가방을 훔쳐 사라진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가방에는 권력가들의 치부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케인은 가방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해 보려고 노력한다. 에디는 옥상에 올라갈 때 저격수들에게 자신의 손모양 신호를 보여주며 그때는 케인을 죽이라고 미리 저격수들과 합의가 되었다. 그런데 에디는 자신이의 실수로 손모양을 했고 두 사람 다 저격수들에게 총격을 받기 시작한다. 케인이 총격을 피해 도망치자 에디는 병원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 인질로 잡은 뒤 케인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인질들을 죽이겠다고 방송한다.

 

 

 그리고 케인 앞에 나타난 애나는 처음부터 그녀가 CIA 요원인 자신에게 가방을 넘기기로 했다고 한다. 케인이 카르텔에게 훔친 돈을 갖는 대신 가방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하지만 그는 기억이 안 났다. 총과 무전기를 챙겨 에디와 다시 만남을 약속한 케인은 그와 치열한 몸싸움을 하게 되고 케인이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애나가 나타나 에디를 처치한다. 가르사 박사 방에서 가방을 찾은 애나를 보게 된 케인은 기억 속 사랑하던 여인이 애나였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녀와 함께 남은 카르텔을 처치하고 병원을 탈출해 메코이의 지원 차량에 올라탄다. 하지만 메코이 역시 가방을 노리고 애나는 그와 한편인 것처럼 케인에게 총을 겨누지만 케인 대신 차에 탄 다른 요원들을 모조리 처치하고 메코이만 살려둔다. 케인은 메코이의 팔에 총을 쏘고 애나와 함께 가방을 들고 차에서 내려 웃으며 뛰어간다. 

 

  *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중요한 가방 때문에 일어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