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리스트 (2025/멜로,로맨스,드라마장르)

 

 

라이프 리스트

어머니의 부탁으로, 10대 시절 작성한 버킷 리스트를 실현하러 떠난 젊은 여성. 여정 속에서 가족의 숨겨진 비밀과 뜻밖의 사랑을 발견하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게 된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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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아담 브룩스

출연

소피아 카슨, 카일 앨런, 세바스티안 드 수자, 코니 브리튼, 호세 주니가, 조르디 몰라, 마리안 렌돈

 

 줄거리

 "알렉스"는 엄마 "엘리자베스"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며 누구보다 엄마와 가깝게 지내고 있었다. 엄마는 아빠와 15살 때 이혼하였고 두 오빠 "줄리언"과 "루커스" 그리고 딸 알렉스를 혼자 키웠다. 그러면서 뉴욕 브루클린에서 "로즈 코스메틱"으로 대성공을 거둔다. 그런 엄마가 암 수술을 했지만 몇 년 후 다시 재발을 하고 만다. 이번에는 더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엄마는 알렉스에게 말한다. 결국 세상을 떠나고 사랑하는 엄마의 아픔은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었다. 알렉스는 엄마가 살아 있을 때  불안한 마음에 교사일도 그만두고 엄마 옆에 있으면서 엄마 일을 도왔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유언장 발표날이 되었다. 어소시에이트 파트너 "브래디"가 가족들 앞에서 엄마 엘리자베스의 유언장을 전한다. 오빠줄리언에게는 자신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 아닐 수 있다는 걸 매번 상기할 수 있도록 "플라톤의 저서 로브 에디션"을 남겼다.

 

 

 로즈 코스메틱의 지분은 자녀들 지분 20%를 제외한 나머지 80% 지분과 CEO 자리를 줄리언의 아내 "캐서린"에게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알렉스가 맡고 있던 마케팅 총괄 자리 임명권까지 캐서린에게 넘기면서 사실상 알렉스는 회사에서 해고된다. 그녀는 충격에 빠지면서 변호사 브래드에게 사실 확인을 다시 한다. 엄마의 집에 있는 유산을 상징하는 "타마요" 그림은 루커스의 아내 "조이"에게 넘기고 루커스를 떠나지 않는 한 무한 고유라고 한다. 그리고 엄마의 집과 그 안에 있는 물건들은 12 개월동안 팔 수 없으며 자녀들이 거주할 수 있지만 90일을 넘길 수 없다는 조건을 명시한다. 그리고 집의 세금은 신탁자금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조성해 두었다고 한다. 알렉스는 모든 얘기를 듣고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없어서 황당해한다. 알렉스에게는 다른 유언이 있었다. 변호사 브래드는 알렉스에게 혼자 있을 때 보라며 서류 봉투를 준다.

 

 

 서류 봉투에는 DVD를 통해 알렉스를 향한 유언은 그녀가 13살에 작성한 "라이프 리스트"를 하나씩 완성할 때마다 새로운 DVD를 변호사 브래드가 전달하고 네년 새해가 오기 전에 마지막까지 완성할 경우 유산이 든 빨간 봉투를 전해줄 예정이라는 것이다. 알렉스는 집에 와서 서류 봉투를 열고 13살 때 작성한 라이프 리스트를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알렉스는 유산이 아니라 DVD로 생존의 엄마를 보기 위해 라이프 리스트를 하나씩 지워나간다. 훌륭한 선생님 되기, 스탠드 업 코미디 도전하기, 모비딕 책 읽기 등등을 있었다. 우선 다시는 서고 싶지 않았던 교단에 선다. 역시나 말을 안 듣는 학생들은 있었다. 그녀는 단기 선생인 만큼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쉼터에 선생으로 추천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친다. 거기서 학생 "에즈라"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만 진심으로 다가가 에즈라가 결국 마음의 문을 열고 좋은 학교에 가게 된다.

 

 

 또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는 스탠드 업 코미디에 도전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간다. 처음엔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지만 무대를 즐기고 있었고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깔깔 거리며 웃는데 그곳에 변호사 브래드도 와서 웃고 있었다. 리스트를 할 때마다 브래드가 전하는 엄마의 DVD를 통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러면서 변호사 브래드와 조금씩 친해져 간다. 그리고 지하철 안에서 모비딕 책을 읽을 때 함께 공감을 해 주었던 "개릿"을 쉼터에서 만나게 된다. 그는 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고 브래드와도 알고 있었다. 쉼터의 고문으로 그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알렉스와 개릿은 가까워지면서 파티에도 참석하게 된다. 파티에서 브래드와 그의 연인 "니나"와 동석을 하면서 서로 친해지고 알렉스와 개릿은 연인이 된다. 알렉스는 "핀"이라는 남자 친구가 있었지만 그녀의 리스트에 있는 진정한 사랑 찾기에 그는 어울리지 않아서 헤어졌다.

 

 

 진정한 사랑은 첫째: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둘째: 친절한 사람  셋째: 최고 버전의 내가 되도록 나를 돕는 사람 넷째: 아이들의 아빠로 상상이 되는 사람"인가였다. 알렉스는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리스트를 해 나가면서 성취감도 생기고 활발해졌다. 또 리스트를 하면 DVD로 생존의 엄마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 피아노 곡 완성하기와 뉴욕 농구 선수 "닉스"와 1:1로 맞붙기, 댄스 구역에서 원 없이 춤추기 또 진정한 사랑 찾기 등 아직도 시행하지 못한 남아 있는 라이프 리스트였다. 그중에 아빠와 친해지기가 있었고 알렉스는 이혼한 아빠를 만나 대화를 하다가 엄마가 밴드에서 노래 부르던  "조니 알바레스"와 외도를 했다. 알렉스를 임신하고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 집에 들어오면 아빠가 비밀에 부치기로 하고 살았지만 아빠는 힘들어서 떠났던 것이다. 그래서 알렉스와 오빠들도 알렉스가 친동생이 아닌 것을 몰랐던 것이다. 

 

 

 엄마 아빠가 이혼한 이유가 아빠 때문이 아니라 엄마 때문이었다는 걸 알렉스가 알게 되었다. 아빠는 모든 걸 잊고 살았는데 왜 이제 와서 다시 얘기하냐고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갔고 알렉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그 사실을 오빠들에게 알리고 친부를 찾기에 나선다. 그리고 친부를 찾는데 변호사 브래드에게 친부의 이름을 알리고 도움을 청한다. 알렉스는 연인 개릿과 잘 지내고 있었는데 그에게서 이상함을 감지한다. 그는 엄마 집에서 이사한 알렉스 집에 한 번도 오지 않았고 모든 모임은 그의 친구들의 모임에 알렉스가 갔다. 그는 알렉스 가족 및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않고 있었다. 어느 날 서운한 알렉스는 개릿을 이사한 집에 초대하고 그녀의 친구들과 가족을 초대해 파티를 했는데 개릿은 잘 어울리지 않았다. 집이 작다고 혼자 불평하고  알렉스 친구들의 대화 수준을 말하며 두 사람은 싸우게 된다. 

 

 

 다음날 친부를 찾으러 가야 했던 알렉스는 변호사 브래드와 그의 연인 니나의 도움을 받는다. 그런데 니나는 호텔 카운터에서 예약자 명단을 브래드와 알렉스가 서로 얘기하는 등 친구 이상의 뒷모습을 보고 니나는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브래드와 방에서 싸우고 먼저 떠나버렸다. 알렉스는 브래드와  술집에서 노래하는 친부를 만나고 브래드와 그날밤 뜨거운 밤을 보낸다.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 10시에 만나기로 했는 친부는 나타나지 않았다. 알렉스는 실망을 하고 두 사람은 어젯밤의 관계로 어색해졌고 차에서 개릿과 니나 때문에 말타툼을 하고 헤어진다. 알렉스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개릿에게 "정리 안된 집, 내 친구들, 내가 읽는 책들" 그게 나라고 말하고 혼자 집으로 들어온다. 혼자가 된 알렉스는 오랜만에 오빠들과 함께 집에서 텐트를 치고 모두 누워 밤하늘을 보며 그동안의 추억을 얘기하며 즐거워한다.

 

 

 오빠들은 알렉스에게 엄마의 DVD를 보여 달라고 하고 그녀는 이제껏 봤던 DVD를 같이 보면서 모두 엄마를 그리워한다. 알렉스는 진정한 사랑 찾기를 제외한 모든 라이프 리스트를 지워내고 브래드를 만나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지만 그는 이제 어소시에이트 딱지를 떼고 바빠진 그를 대신해 그의 사수 변호사인 "설리반"을 만난다. 그리고 빨간 봉투를 받는데 그건 알렉스에게 집을 남기는 유산이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 찾기는 기간이 너무 짧았으니 앞으로 찾아 나가길 바란다는 엄마의 DVD를 본다. 알렉스는 브래드의 집 앞에서 그의 차를 자기차로 들이받으며 그를 찾아간다. 한편 집에서 차가 충돌하는 소리를 듣고 내려온 브래드에게 그녀는 진정한 사랑이 그가 그런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알렉스의 모든 것을 브래드가 다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고백을 하고 키스를 한다. 엄마 집에서 파티를 하며 아빠와 오빠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키스를 하며 새해를 맞이한다.

 

  *  13살 때 라이프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죽은 엄마가 그 리스트를 다 완성하면 유산을 상속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