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5.7 undefined
- 감독
- 피에트로 로프리에노
- 출연
- 에릭 엘리아스, 가비 에스피노, 아달 라모네스, 시메나 곤살레스-루비오, 소니아 코우오, 안토니오 포르티에르
줄거리
"세사르"는 작은 "라예그리아" 레스토랑에서 디저트 전문 셰프로 일하고, 동업자 요리 전문 셰프 "파울로"는 레스토랑에서 맛도 맛이지만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손님들에게 음식이 아닌 행복을 파는 절친 요리사로 장사도 잘 되어서 하루에 54,200 페소를 벌었다고 카운터 직원 "우기타"는 돈을 세며 파울로에게 말한다. 파울로는 세사르에게 1년 정도만 더 고생하면 가게를 오픈하면서 빌린 은행 대출도 다 갚을 수 있다고 한다. 파울로는 전처 "사브리나"와 헤어졌지만 다시 찾은 나름의 자유를 즐기며 살고 있었다. 세사르는 아내 "아멜리아"와 아들 "엔리케"를 두고 있으며 부족할 것 없는 여유롭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세사르는 아들 엔리케의 첫 영성체가 다가오고 아멜리아는 가족 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있고 조금 있으면 세사르의 40번째 생일이었다. 파울로는 전처 사브리나에게 전화가 와서 아들이 대학을 간다고 하면서 1만 달러를 보내라고 한다.
파울로는 세사르에게 "델리카시에스"지에서 세사르와 파울로를 초대했고 멕시코 최고의 소형 레스토랑을 가리는 그랑프리에 출전하게 되었다며 우승하면 2만 달러의 상금이 있다고 한다. 또 우승하면 가게 홍보도 되고 10년 고생을 끝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두 사람 다 너무 좋아하고, 파울로도 우승 상금에서 1만 달러를 전 부인에게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사르가 퇴근하고 집에 오니 웬 남자가 아내 아멜리아와 다정하게 있었고 그녀는 남자 "오라시오"를 소개한다. 그는 "산라파엘 교도소"에서 10년을 수감 생활을 하고 출소하자마자 아멜리아를 찾아왔다. 지금까지 세사르가 아들로 알고 키웠던 엔리케는 오라시오의 아들이라는 것이었다. 이미 유전자 검사도 끝냈다는 말을 하고 아멜리아와 아들 엔리케는 세사르의 집을 떠나갔다. 세사르는 이 모든 상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깊은 상실감에 빠진 세사르는 10년이나 자신을 속이고 이용한 아내에 대한 분노로 힘들어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평소 건강했던 자신의 버팀목이었던 엄마마저 세상을 떠나며 더욱 힘든 상황에 놓인다.
동업자이자 친구 파울로는 세사르가 슬픔과 공허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한다. 이런 혼란스러운 사건의 연속에도 파울로와 함께 "캉쿤"에서 열리는 델리카시에스 요리 대회에서 우승에 전념할 수 있게 세사르를 다독이며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자신이 1만 달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캉쿤의 한 해변 호텔에 도착하고 주최자는 요리할 주방을 모든 참가자들에게 보여주고 파울로를 따로 불러 "라예그리아"의 명성은 농담과 노래와 음식이 함께하는 오락성 덕분에 유명한 것이었다고 말해준다. 여기서는 음악을 뺀 요리 실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거라며 주의를 주는데 세사르가 요리 실력으로 하겠다고 말한다. 세사르는 가족 문제로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워낙 요리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무난하게 1~2차 예선까지 통과하고 준결승에 진출한다. 대회가 없는 날은 호텔 생활을 만끽 즐기는 파울로였지만 반대로 세사르는 자신에게 닥친 모든 상황들이 믿기지 않았고 자신을 10년이나 속인 아멜리아에게 화가 나 있었다. 그는 침대에서 낱말 맞추는 종이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파울로가 그를 밖으로 데리고 동굴 투어를 나갔다 그곳에서 "나오미"와 "셀리나"를 만나게 된다. 세사르는 나오미와 함께하고 파울로는 셀리나와 함께 다니는데 두 여성은 캉쿤에 휴가를 왔다고 한다. 파울로는 화끈한 육체적 사랑을 선호하였다. 세사르는 얘기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타입이었다. 나오미가 동굴 계곡에서 수영을 하는데 물속에 뱀이 있다고 소리 지르고 세사르가 그녀를 구하러 뛰어들었는데, 나오미는 바위에 긁혀 찰과상을 입었고 세사르는 발목 인대를 다쳐 2주간 깁스까지 하게 된다. 세사르는 대회에 참가하는 중간에도 아멜리아에게는 전화를 안 해도 아들 엔리케에게는 자주 전화를 해서 다정하게 통화를 한다. 엔리케는 친아빠를 만났지만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서 어색해하고 세사르의 전화가 더 반갑기만 했다. 아멜레아는 10녀 전 오라시오를 만나면서 세사르를 만나 양다리를 하였고 지금 상황에서 누구와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외할머니는 그런 아멜리아를 화를 내며 혼낸다. 아멜리아가 파울로에게 전화해 캉쿤으로 오려고 하자 파울로는 요리 경연 때문에 민감한 상황이니 오지 말라고 한다.
호텔에서 세사르는 40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파울로는 세사르의 생일 축하를 위해 셀리나와 나오미를 초대해 보트를 빌려 바닷가로 나간다. 다들 스노클링을 즐기는데 다친 나오미와 세사르는 얘기를 한다. 35살인 나오미는 28살에 남편 "제임스"가 마트를 가던 길에 건물 난간이 제임스 위로 떨어져서 사망하고 딸 둘과 시카고에 살고 있다고 한다. 가족도 없이 외롭게 살았고 금융 위기가 와서 실직하고 나락에 떨어졌다. 정신과 상담실 복도에서 대학 시절 룸메이트와 마주쳤고 소프트 회사에 다니면서 자신을 회사에 소개해줬는데 재정 관리 업무를 맡았고 지금은 말도 안 되게 돈을 많이 번다고 한다. 요트화장실에 들어간 나오미는 화장실 문이 잠겨 세사르를 부르고 그도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갇히게 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그날 밤 저녁 두 사람은 달콤한 시간도 가졌다. 다음날 카운터 여 직원이 파울로에게 쪽지를 준다. 나오미와 셀리나가 " 그동안 즐거웠고 좋은 결과를 바란다."라고 하고 떠났다.
세사르와 파울로는 캉쿤 공항까지 쫓아가서 얘기를 하지만 그녀들은 만나서 즐거웠고 좋아도 했지만 그건 일시적 감정이었고 좋은 추억과 감정으로 간직하겠다고 하며 떠난다. 파울로는 힘들어하는 세사르에게 사람들은 사는 방식이 다 다르다며 그들의 사는 방식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의 요리는 잘해서 결승까지 올라가지만 2등을 하고 상금 2만 달러도 못 받게 되었다. 아멜리아는 아들 엔리케와 캉쿤으로 왔고 세사르는 다시 유전자 검사를 하고 싶다고 하고 이번에는 아들 엔리케가 자신의 머리를 잘라 세사르에게 직접 하라고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검사 결과는 오라시오가 친부가 맞았다. 세사르는 주말을 번갈아 아들 엔리케를 만나 집으로 데려오기로 합의했다. 오늘은 엔리케가 아빠 세사르 집에 오는 날이었고 자신의 여자 친구 얘기를 하고 세사르가 웃으며 얘기에 같이 맞장구를 친다.
* 세프인 한 남성이 자기 부인에게 10년 동안 속임을 당하고 요리 경연 대회에 나가서 극복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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