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기까지 54km (2025/모험,코미디,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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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나를 만나기까지 54km (2025/모험,코미디,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5. 4.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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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기까지 5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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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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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할바르 비트조
출연
아다 에이데, 트론 페우사, 마리 블로쿠스, 크리스티안 루베크, 사가 메이스피오르스카르, 피아 할보르센

 

 줄거리

 "예르문"은 친구 두 사람과 스키대회 훈련을 하고 있다. 여동생 "에밀리에"는 카페에서 일하면서 까다롭게 주문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실력에 화가 나서 카페를 그만둔다. 그녀는 술집에서 몰래 생맥주를 훔쳐 먹다가 한 남자와 눈이 맞아 술집 밖으로 나와서 노상 방뇨를 하다 경찰에 걸리는데 그녀의 익살스러운 유머에 경찰은 한번 봐준다. 에밀리에는 20살에 결혼해 딸 "릴리"를 낳고 키우면서 결혼에 회의를 느껴 남편 "요아킴"과 이혼하고 혼자 산다. 딸 릴리 재혼한 전남편과 돌아가면서 키우고 있는 돌싱맘이다. 그녀는 일자리를 가져도 곧 싫증이 나서 그만두곤 하는 일이 반복되자 친구들은 그런 그녀에게 익숙해져서 놀라지도 않는다. 그날도 처음 만난 남자와 밤을 보내고 다음날 학교에서 딸 릴리가 아프다고 전화가 와서 학교로 갔다.

 

 

 그런데 전 남편 요아킴도 에밀리에하고 연락이 안 되자 학교로 왔던 것이다. 에밀리에는 릴리를 데리고 집에 왔는데 변기의 배관에 문제가 생겨 화장실 바닥이 물로 넘쳤다. 릴리는 전 남편이 데려갔고 에밀리에는 배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오빠 예르문 집으로  옮겨온다. 올케 "실예"는 그런 에밀리에에게 무척 싫은 티를 내는데 이유는 임신을 하려고 노력 중이었다. 3년 동안 시험관 시술과 인공수정도 하고 있었다. 에밀리에가 오빠 집에 아예 눌러살려고 하자 오빠는 반대하고, 그는 친구들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에 참가하러 가던 도중에 한심하기 짝이 없는 에밀리에를 본다. 그는 동생에게  스키 마라톤 대회처럼 목표를 정해서 훈련을 하다 보면 달성하려는 의지와 성취감이 생긴다고 얘기를 하면서 에밀리에에게 스키 대회를 권유한다.

 

 

 에밀리에가 별로 관심이 없어하자 오빠 예르문은 스키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려면 방을 비우라고 협박해 에밀리에는 참가 의사를 비친다. 예르문은 에밀리에와  훈련을 시작하는데 그녀가 스키화도 제대로 못 신고 자기에게 신겨 달라고 하자 화가 나서 에밀리에를 속에 버리고 집으로 가버린다. 에밀리에는 혼자 스키를 타고 버스를 타며 우여곡절 끝에 스키를 13km 타고 집에 와서 오빠에게 화를 내며 난리를 부리는데 예르문은 집에 온 친구들에게 신나게 동생을 자랑한다. 그녀는 스스로의 마음가짐도 달라짐을 느끼지만 자신의 집 배관 공사가 끝나 돌아가게 되면서 대회 참가에 대한 마음도 풀어진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에밀리에 가는 스키 대회는 그만두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한 친구가  포기할 줄 알았다며 너는 지름길을 좋아하잖아, 시작한 일을 한 번도 제대로 끝난 적이 없잖아 하고 에밀리에는 그 말에 머쓱해한다.

 

 

 결국, 에밀리에는 딸 릴리가 만든 달력에 엄마가 대회에 참가하고 아빠와 릴리가 응원하러 간다는 일정을 표시해 둔 것을 보고 고민을 한다. 오빠를 찾아가 가진 거라곤 비르켄 대회 참가 등록증과 완주를 바라는 딸 밖에 없다며 마음을 다시 잡는다. 예르문과 아내 실예는 병원에 냉동 배아를 해뒀는데 배아 해동 단계에서 실패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예르문의 친구는 애가 셋 있는데 또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자랑하자 실예는 부러워하면서 그동안 비밀로 했던 불임치료를 얘기한다. 대회 이틀 전, 실예는 불임 문제를 같이 의논하자고 하는데 예르문은 비르켄으로 내일 떠나야 한다고 한다. 친구들과 에밀리가 같이 가기로 했고 취소가 안 된다고 말한다. 예르문은 예민해진 아내 실예를 두고 스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비르켄으로 떠나고, 에밀리에 역시 릴리 앞에서 전남편 요아킴과 다툰 후 스키 대회장으로 떠난다.

 

 

 그리고 전통을 자랑하는 스키대회 사람들이 머무는 학교에서 하루를 자기로 한다. 오빠 예르문은 손가락에서 결혼반지를 빼내 옷에 넣는다. 그는 대회장 술집에서 평소 SNS를 통해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대해 도움을 받았던 34살 인플루언서 "마델레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그녀는  산장에서 묵는데 뜨거운 물이 나오는 야외 욕조가 고장 났다고 하자 예르문은 고쳐주겠다며 그녀를 따라 산장으로 간다. 그는 뜨거운 물이 나오도록 고쳐준 다음 대회가 끝나면 데이트를 해주겠다는 마델레인과 약속을 하고 산장에서 묵는다. 한편, 에밀리에는 술집에서 우연히 노상 방뇨 때 만난 경찰을 보고 경찰은 자기 엄마집에 방이 많다며 그곳에서 묵으라고 하지만 에밀리에는 학교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곳오빠 예르문 없었고 그녀는 뛰쳐나가 경찰에게 엄마 집에서 묵는다고 말하고 그곳에서 경찰과 사랑도 나누며 밤을 보낸다.

 

 

 다음날 에밀리에를 본 예르문은 아내 실예와 이혼할 것임을 동생에게 말한다. 에밀리에는 오빠의 손가락에 반지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15년 결혼 생활을 오늘 본 여자 때문에 망치냐고 화를 낸다. 예르문은 우리 사랑은 이미 사라졌다며 실예가 임신에 너무 집착해서 힘들었다고 한다. 54km의 거리를 스키를 타고 달리고 걸어야 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라톤"대회 당일날, 예르문은 어제 만난 마델레인과 줄에 섰고 에밀리에는 마지막 조에서 출발하게 됐다. 그녀는 첫 참가자라서 투병과 장애를 극복하고 참가하는 등 다양한 사연이 있는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그녀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돌아가려고 할 때 전 남편 요아킴과 딸 릴리가 결승선에서 기다리겠다는 휴대폰 영상을 보고 다시 셔틀버스에서 스키를 내려서 타기 시작한다. 한편 예르문은 마델레인과 같이 가다가 그녀의 흰 스키 옷에 용변이 그대로 묻어 있는 걸 보고 충격과 실망을 한다.

 

 

 그때 아내 실예가 결승선에서 기다린다는 문자를 받는다. 그러나 예르문은 잠깐 고민을 하고 스키 트랙을 벗어나 속으로 들어가고 의 무언가를 잃는 느낌을 생각한다. 실예가 남편이 트랙을 벗어나 숲 속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남편 예르문을 찾으러 와서 이제 임신은 잊고 를 키우자고 하고 두 사람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포옹한다. 에밀리에는 꼴찌로 들어오면서도 길가에서 바지를 벗고 실례도 하고 중도 포기 하지 않고 진짜 마지막에 들어온다. 그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전 남편 요아킴과 릴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옆 스키 트랙 옆에서 밤을 같이 보낸 경찰 "올래마르틴"이 손을 흔들며 응원을 한다. 8개월 후, 에밀리에트램을 운전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날 모든 가족이 모였고 전남편은 새 아기를 얻었고 예르문과 아내 실예는 와 함께 모임에 왔고 에밀리에는 경찰 올래마르틴과 연인이 되어 왔고 그의 엄마도 함께 가족 모임에 함께하여 크리스마스이브날을 행복하게 즐긴다.

 

  * 철없는 싱글맘 여동생을 스키 대회에 함께 참석한 오빠와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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