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웨토 러브 스토리(2024/로맨틱,코미디,드라마장르)

 

소웨토 러브 스토리

미혼인 세 아들이 결혼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 급기야 가장 먼저 결혼에 골인하는 아들에게 집을 물려주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신붓감을 찾으려는 삼 형제의 접전이 벌어진다.

평점

-

감독

롤리 니키웨

출연

룽가 샤발랄라, 두두질레 응초보, 스파키 쿨루, 레이 네오 부소, 모토살레디 세투모

 

줄거리

 소웨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서부인 흑인 거주지역이다. 은구베니 집안에는 첫째 "멘지' 둘째 "산딜레" 셋째 "스쿰부조" 이렇게 장성한 세 아들이 있다. 엄마는 아들들이 빨리 결혼해서 며느리와 손주들을 보는 것이 소원인데, 다니는 교회의 은근히 라이벌인 "브리짓" 아줌마는 이미 결혼한 자식의 손주와 또 다른 딸 "레모강"이 결혼을 한다면서 사위는 "쿠말로"인데 의학박사라고 자식들의 결혼에 대한 자랑질을 너무하고 있어서 엄마는 화병이 날 정도이다. 그래서 엄마가 생각해 낸 것이 올해 안으로 가장 먼저 결혼하는 아들에게 집을 주겠다는 하고 아니면 집을 팔 거라고 한다. 아들 셋은 전부 각자의 재정적인 문제로 집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멘지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가게를 키운다고 집을 담보받았다. 음악 작곡가는 산딜레는 펜트 하우스에서 쫓겨날 처지에 있었다. 막내 스쿰부조는 패션 디자이너인데 작업실이 집에 있어 반대한다.

 

 

 엄마가 제일 믿었던 산딜레는 스포츠 카에서 발견된 의문의 여자 속옷 때문에 6년간 사귀었던 여자 친구 "센테"와 헤어진다. 산딜레는 다른 여자만 보면 웃고 눈길을 줘서 센테가 항상 불만스러워했었다. 산딜레는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서 수시로 빌려간 돈을 받으러 오는 대부업체 간부 "룽스타"가 집안의 물건을 가져가곤 한다. 세 아들은 서로 경쟁하며 집을 자신들이 물려받겠다고  한다. 첫째 멘지는 새로 들어온 세프 "디나"의 도움을 받는다. 식사를 하던 손님이 디나가 만든 수프가 맛이 없다 했을 때 멘지가 편이 되어줘서 고마운 마음에 많은 여성들을 소개해 준다. 둘째 산딜레는 다른 여성들에게 관심을 보인 적 없다고 결백을 주장하며 여자 친구 센 테의 집 앞에서 장미 꽃다발과 그녀의 집 방바닥에 장미 꽃잎으로 장식을 하지만 센테는 장미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6년이나 사귀면서 그걸 몰랐냐며 화를 내면서 더 관계가 악화된다.

 

 

 센테의 사무실을 찾아 가지만 그녀는 그를 만나주지도 않는다. 산딜레는 자신의 곡으로 앨범을 녹음 중인 가수 "켈츠"와 센테의 사무실로 찾아가 노래를 못하는 산딜레 대신 켈츠가 센테에게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센테는 시끄럽다고 투명스럽게 산딜레에게 말하지만 마음이 조금 풀린다. 산딜레는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센테가 한번 만나주기로 했다고 얘기한다. 산딜레와 센테가 다정하게 멘지의 식당에 찾았고 멘지는 동생 산들레 음식에 레시피를 바꿔 배탈이 나게 만든다. 그런 모습을 셰프 디나는 못마땅해한다. 룽스타가 산딜레 사무실에 찾아갔고  산딜레는 결혼하게 됐으니 집을 팔거나 대출받으면 된다고 말한다. 막내 스쿰부조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게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한 번도 게이라고 말한 적이 없는 패션 디자이너이다. 자신과 동업하는 모델 중 레즈비언인 "링스"와 가짜 결혼식을 계획하지만 둘째 산딜레가 링스의 여자친구를 데려와 들통나고 만다.

 

 

 센테는 고소공포증이 있는데도 산딜레가 열기구 이벤트를  준비해 준 것에 웃음으로 대답하고 그의 프러포즈 반지를 받는다. 셰프 디나는 자신이 보육원 출신이라며 식당에 크리스마스를 어린이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멘지도 산타클로서 분장으로 아이들과 즐겁게 지낸다. 그때 식당에 산딜레와 센테가 와서 결혼하기로 했다고 하자 멘지는 센테에게 내기해서 제일  먼저 결혼하는 아들이 집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센테는 화가 나서 산딜레에게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떠난다. 디나에게 용기를  얻은 멘지가 다시 새로운 여성 "페니"를 을 만나는데 자신과 똑같은 취향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 너무나 계획적이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를 않아 두 사람은 잘 통한다. 두 사람은 약혼을 한 걸로 서로 합의를 하고 엄마를 만나 결혼하겠다고 승낙을 받아낸다. 산딜레는 켈츠와 녹음한 작업이 그의 의도대로 안되자 켈츠가 산딜레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해 보자고 하고 다시 녹음해서 두 사람은 만족을 한다.

 

 

 룽스타가 산딜레의 사무실에서 모든 음원이 저장된 노트북을 가져갔는데 노래가 좋다며 그곳의 노래를 음원 발매를 해줘서 대박을 친다. 룽스타는 두바이에서 활동하자는 제안을 하고 산딜레는 약혼한 형 멘지에게 집을 물려받게 되면 나을 것 같아 그렇게 결정한다. 교회에서 막내 스쿰부조와 엄마의 라이벌 브리짓의 딸 레모강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 사랑 고백 얘기를 서로 하다가 연인 관계가 밝혀진다. 레모강은 자신의 의사 남자 친구는 레모강의 엄마가 좋아했지 자신은 아니라고 한다. 또 산테의 차에서 발견된 여자 속옷은 레모강과 동생 스쿰부조가 차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면서 레모강이 빠뜨렸던 것이었다. 스쿰부조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게이라고 말할 때도 엄마와 모든 것에 라이벌인 브리짓의 딸과 사귀고 있어서 누구에게도 말을 못 하고 있었던 거였다.  그 모든 사실은 알게 된 센테는 산딜레가 오해라고 말했을 때 믿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쫓아간다.

 

 

 한편 두바이로 출발할 산딜레와 켈츠는 공항에 있었고 센테가 공항으로 와서 산딜레와 만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모든 오해를 풀고 결혼을 약속한다. 그리고 세프 디나가 가게를 그만두겠다고 멘지에게 말한다. 디나는 멘지의 여자 찾기를 도우며 그를 짝사랑하게 되었고 멘지가 페니와 결혼 전에 그만두려고 했다. 디나는 자신의 마음을 멘지에게 얘기하고 멘지는 페기에게 안전하게 살고 싶지 않고 살다 보니 불가항력적인 게 있다면서 결혼을 못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디나에게 잘 못 부르는 노래로 프러포즈를 하고 그녀는 받아들인다. 세 아들 모두 사랑을  찾게 되지만 결혼 날짜가 가장 빨리 정해진 둘째 산딜레에게 엄마는 집을 물려주려고 했고 형제들도 반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산딜레는 음반이 대박 났기에 집이 필요 없다며 엄마에게 다시 집을 돌려준다. 세 아들은 집을 엄마에게 돌려주고 경쟁자인 브리짓과도 한 팀이 되어 새해를 맞이하며 불꽃놀이를 모두 행복하게 즐긴다. 

 

  * 엄마가 세 아들에게 결혼을 제일  먼저 하면 집을 준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