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안티 투오마이넨"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였다. 핀란드의 작은 마을 "차밍 빌리지"에서 목사 "오엘"과 아내 "크리스타"가 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해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그때 하늘에서 눈 덮인 시골길을 지나가던 오래전 랠리 챔피언인 "타르바이덴"이 속도를 높여 달리고 있는데 차에 지붕을 뚫고 운석이 떨어진다. 운석은 마을 군사 박물관에 보관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운석의 가치가 백만 유로는 된다고 믿으면서 보초 경비를 서 가면서 지킨다. 운석이 차에 떨어진 타르바이덴은 운석이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운석이 개인 소유가 될 수 없다며 마을 공동체와 마찰이 빚어지자 전직 군인이었던 목사 오엘이 밤에는 지키기로 한다. 운석 때문에 관광객들이 몰려왔고 마을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오엘은 아내 크리스타에게 임신을 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러나 오엘은 몇 년 전에 아프가니스탄서 평화유지군으로 복무했는데 그때 지뢰에 고환에 부상을 심하게 입었고 잠도 못 자고 고통에 시달렸다. 그때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병원을 찾아와서 의사에게 얘기를 한다. 의사는 다시 재 검사를 하자고 한다. 이때부터 오엘은 아내의 임신이 기쁨보다 의심이 들기 시작하며 애 아빠 찾기에 나선다. 타르바이덴은 술을 먹고 밤에 박물관을 찾았고 오엘은 내일 아침 9시에 문을 연다고 내일 오라고 한다. 그는 술을 먹고 수시로 찾아와서 운석이 자신의 것이라고 한다. 아내 크리스타는 댄스 강사였고 마을사람들은 댄스를 배우기 위해 남녀 가릴 것 없이 배우고 있었다. 오엘은 아내가 하는 댄스 수업을 쳐다보다가 매우 적극적으로 수업하는 체육관을 운영하는 "래위스테이넨"을 보고 의심스럽게 생각한다. 운석의 가치가 백만 유로 가치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박물관에 괴한이 침입했다.

괴한들은 무엇을 훔쳐 달아났고 오엘도 쫓아가는데 그들은 밤이라 어두어서 운석을 훔친다는 것이 크기가 비슷한 수류탄을 훔쳐 달아났다. 그런데 수류탄의 폭발로 괴한들은 사망하고 그 옆에 또 다른 사람도 몇 명 있었다. 사고 조사를 하러 나온 경찰에게 경위를 말하면서 오엘은 그들에게서 독특한 냄새가 났다고 말한다. 오엘은 병원에서 재 검사했던 결과를 의사에게 전화로 듣는데 생물학적으로 아기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오엘 목사는 정기적으로 말도 안 되는 상담을 받으러 오는 "마티아스"에게 육두구와 레모향이 나는 사람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을 한다. 오엘은 휴대폰을 하나 사서 아내 크리스타에게 " 보고 싶다고 내일 아침 8시 폐광산 앞에서 보자고 "X"가 보내는 것으로 문자를 보낸다. 다음날 크리스타는 폐광산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사람이 안 나오자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X에게 전화를 한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오엘에게 전화 울림이 나자 오엘은 눈 속에 전화기를 박아 울림을 끊다. 크리스타는 전화 울림이 나는 쪽으로 달려오고 오엘은 몸을 숨기기 바빴다. 그때 크리스타에게 발목을 삐었다고 데리러 오라는 전화가 왔다. 오엘은 모른 척하며 왜 그곳에 갔냐고 묻고 아내는 체육관에 가다가 경치가 너무 좋아서 바람을 쐬고 싶어 들렀다고 거짓말을 한다. 오엘은 그런 아내에게 비꼬듯이 얘기하고 아내는 오엘을 쳐다보고는 댄스 수업 걱정을 한다. 오엘은 래위스테이넨의 체육관을 찾아가 운동을 하면서 그의 행동을 살핀다. 오엘은 독특한 냄새 정보를 듣고 동네 술집 "골든문"을 알아내고 그곳에서 일하는 "카롤리나"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아내 크리스타를 잘 알고 있었고 아내가 여기에 가끔 와서 술을 마시기도 했다고 말하지만 누구와 왔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오엘은 맥주 한잔을 하고 박물관으로 향하는데 차를 타고 오는 처음 보는 "미키스"가 말을 건다.

그는 오엘을 태워주려 하지만 오엘이 거절하자 총으로 위협해 차에 탄다. 미키스는 박물관 문을 열어두고 담배 한 대만 피우고 있으면 1만 유로를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두 사람은 몸싸움을 하고 총이 발사되면서 미키스가 죽는다. 그때 미키스의 일행 "페타르"가 차를 타고 다가왔다. 오엘은 도망가다 불 꺼진 자동차 정비소에 숨었고 페타르는 쫓아오다 정비소 내부에 뚫린 공간 지하로 떨어진다. 운석은 박물관에 있었고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정비소 지하에 떨어진 사람이 없는 걸 보고 오엘에게 수면 부족으로 환각현상이라고 잠을 좀 자라고 권유한다. 페타르가 교회로 목사 오엘을 찾아와 미키스를 죽인 사람을 찾겠다고 하고 이제껏 자신이 고문했던 사람들에 대한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빌고 싶다고 한다. 그는 카롤리나와 사랑에 빠져서 이젠 미키스를 죽인 사람만 찾으면 착하게 살겠다고 오엘에게 다짐을 한다.

오엘이 집에 오니 마티아스가 식료품을 배달을 하러 왔다고 거실에 앉아 있었고 아내 크리스타는 샤워 중이었다. 오엘은 마티아스도 애 아빠인지 의심을 하게 된다. 한편 아내 크리스타는 오엘이 떨어뜨린 새 휴대폰을 보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오엘은 애 아빠가 누구냐며 묻고 자신은 아이를 못 가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밤에 박물관에서 크리스타는 훼손되었던 십자가 목걸이를 고쳐주며 내일 아침 아이를 원하면 내일 집으로 오고, 원하지 않으면 교회로 가라고 그러면 자신은 짐을 싸서 "헬싱키"로 간다고 한다. 그녀는 당신은 믿음을 찾아야 되고 "내가 평생 사랑한 사람은 당신뿐이다"하고 간다. 다음날 집에 갔는데 크리스타가 없었다. 술집에서 일하던 카롤리나는 크리스타를 납치했고 그녀는 지명 수배 중이던 미키스를 오엘이 죽인 것도 알고 있었고, 이젠 페타르를 죽이라고 한다. 그를 죽여도 동사로 처리하면 된다고 하고 체육관을 하는 래위스테이넨도 체육관이 파산 직전이라며 운석 강도 사건에 개입되어 있었다.

최종적으로 차에 운석이 떨어진 타르바이넨이 운석을 가지고 집에 있었고 오엘 목사가 그를 설득해 돌려받으려는데, 순식간에 그는 오엘의 가슴에 칼을 찌르고 운석을 들고 도망간다. 그는 낚시꾼들이 뚫어 놓은 얼음 물구덩에 빠지고 오엘이 뒤를 쫓아가지만 운석은 얼음 물속으로 사라졌다. 오엘은 아내 크리스타를 인질로 잡고 있는 카롤리나에게 주위에 있는 운석 만한 돌을 넣은 가방을 운석 가방이라고 속이고 크리스타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협상을 한다. 카롤리나는 이제 필요 없는 페타르를 총으로 쏴 죽인다. 오엘은 카롤리나의 차에서 풀려나는 크리스타에게 사랑 고백을 하면서 댄스를 추는 실루엣이 너무 예쁘다고 하자 크리스타는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총알이 한 개뿐이 오엘이 카롤리나를 명중시킨다. 운석 사건은 마무리되었고 차밍 빌리지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목사 오엘의 부인 크리스타는 아들을 낳았고 오엘은 육아 휴직 중이었고 그는 아내 크리스타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수영하러 간다. 운석은 얼음 물속에 있었다.

* 한 작은 시골 마을에 운석이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F_fox's Movi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스 걸스 (2024/액션,미스터리,코미디) (126) | 2025.04.21 |
---|---|
나를 만나기까지 54km (2025/모험,코미디,드라마장르) (159) | 2025.04.19 |
소웨토 러브 스토리(2024/로맨틱,코미디,드라마장르) (136) | 2025.04.17 |
고백 (2021/범죄,드라마장르) (137) | 2025.04.16 |
고립된 남자 (2023/심리,스릴러) (157) | 2025.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