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입니다만? (2025/멜로,로맨스,코미디,드라마장르)

 

임신입니다만?

이제는 정착해 가정을 꾸리고 싶은 레이니. 하지만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자 임신한 것처럼 배를 부풀리고 거짓말을 지어낸다. 그런데 하필 이때 꿈에 그리던 남자를 우연히 만나 반하고 만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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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타일러 스핀델

출연

에이미 슈머, 질리언 벨, 브리안 하위, 윌 포트, 리지 브로드웨이, 데이먼 웨이언스 주니어, 우르질라 칼슨, 크리스 게르, 조엘 무어, 알렉스 모팻, 타일러 스핀델

 

 줄거리

 어린 "레이니"와 친구 "케이트"가 공원에서 엄마놀이를 하고 있고 레이니는 아이를 낳는 시늉을 하고, 케이트는 왜 우린 항상 엄마 놀이를 하냐며 엄마 되기 싫다고 하고 레이니는 아이를 낳으며 소리를 질러 다른 여자 아이들이 주위에 몰려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자라서 레이니는 40대 초반의 평범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그녀는 4년 연애한 남자친구 "데이브"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고 레이니는 청혼받게 될 거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레스토랑에 기대를 하고 갔는데 데이브는 결혼보다는 오랜 시간 사귀었다면서 한 단계를 높여 "스리섬"을 요구하였고 그때  한 여성이 나타났다. 레이니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리고 그와 헤어졌다. 절친 케이트는 동거 중인 "마크"에게 임신테스기를 보여 주며 임신했음을 알리고 제일 먼저 절친인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레이니에게 임신 소식을 얘기한다.

 

 

 레이니는 데이브와 헤어진 지금 위로가 필요했는데 케이트의 임신 소식에 축하해야 할 순간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왠지 마음은 더 복잡해졌다. 또 같은 학교에 근무 중인 "셜리"까지 임신을 하고 부척 케이트와 셜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게 됐다. 레이니는 카페에서 음료를 시켜놓고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직장 동료 셜리가 들어와 아는 척을 하자 옆에 있는 처음 보는 남자 "조시"와 일행인 것처럼 얘기를 하면서 셜리의 접근을 피하려고  조시와 몇 마디 얘기를 하고 헤어진다. 레이니는 케이트의 임산부를 사러 갔다가 가짜 임신 복대를 발견하고 매장의 탈의실에서 입어보고 몰래 가방에 챙겨 나온다. 처음엔 장난 삼아 착용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오랜만에 관심과 축하를 받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한다. 지하철에서도 자리를 양보받고 지나가는 군중 속에서도 배려와 격려가 쏟아진다.

 

 

 사랑도 잃고 절친도 잃은 레이니는 임신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게 부러웠고 자신도 훔친 임산부용 가짜 배를 착용하고 산전 요가 수업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에서 그녀는 둘째를 임신한 "메건"과 친구가 된다. 매건은 레이니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그곳에서 매건의 차 주차장에서 생활하는 동생 조시를 만나게 되는데 조시는 일전에 카페에서 만났던 사람이었다. 조시는 남편이 누구인지 관심을 보이며 묻고, 레이니는 거짓말로 싱글맘이고 추수 감사절에서 원나잇으로 임신이 되었다고 둘러댄다. 레이니는 학교 선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조시는 "울먼 링크"의 빙판을 관리하는 수석 잠보니 기사라고 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매건은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좋다고 자신은 임신을 해서 너무 힘들고 우울증까지 왔는데 레이니가 힘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한다. 레이니는 매건에게 점점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임신한 척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게 된다.

 

 

 레이니는 절친 중인 한 명인 학교 진로 상담 교사 "팰런"에게만 사실을 밝힌다. 레이니는 학교에서는 평범한 몸매로 있었고 학교만 벗어나면 임신한 척을 하고 다니면서 레이니 자신도 이중생활에서의 입지가 좁아오는 것에 대한 불안함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레이니는 조시가 마음에 들었고 조시의 안내로 링크의 빙판에서 스케이트도 즐기고 잠보니를 타고, 빙판 위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 키스도 하는 사이가 되었고 클럽에 가서 춤도 즐겁게 춘다. 거기서 레이니의 전 남자 친구 데이브와 일행들을 만나고 그는 레이니의 가짜 배를 보고 자신의 아이가 아니냐고 묻고 레이니는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매건은 학교로 레이니를 찾아와 근처에 산전 우울증 워크숍이 근처에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레이니는 눈에 보이는 풍선을 배에 넣고 참석했는데 학교 상담 교사 팰런도 참석한 것을 본다. 매건은 남편 "스티브"의 생일에 밤 외출하고 싶다며, 레이니에게 첫째 아들 "코너"를 좀 봐달라고 해서 코너를 봐준다.

 

 

 조시가 매건의 집에 와서 레이니를 대신해 코너에게 잠들 때까지 동화책을 다정하게 읽어주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레이니는 조시에게 마음을 완전히 빼앗긴다. 조시의 집 지하 주차장에서 사랑을 나누는데 레이니가 가짜 임산부다 보니 조시에게 안대를 씌운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못 만지게 장갑을 끼워서 팔을 만세 자세로 하고 두 사람은 달콤한 사랑을 가진다. 레이니는 조시가 자신을 너무 사랑하고 자신을 믿는 게 마음에 걸려 그날 이후 조시를 멀리한다. 마음이 힘든 레이니는 팰런에게 사실을 말하고 대책을 상의하는데 그때 셜리가 두 사람의 얘기를 엿듣고 레이니가 임신을 했는데 아이를 지우려고 한다고 오해를 하게 된다. 셜리는 케이트에게 레이니의 임신 사실을 알렸고 케이트는 레이니에게 아침에 구토는 안 하냐고 묻는다. 레이니의 반응이 없자, 케이트는 베이비 샤워 때문에 긴장되나 봐 하고 레이니는 멋질 거야 끼워줘서 고마워하는데, 케이트가 당연하지 네가 내 절친이잖아 하는데, 레이니는 셜리와 잘 지내서 나랑은 비교가 안 될 거야 하고 간다. 

 

 

 셜리와 케이트의 베이비 샤워 파티에 레이니가 왔고 그곳에 매건 부부와 조시도 온 것을 보게 된다. 레이니는 급하게 식탁에서 요리가 된 칠면조를 배안에 넣었고 그때 매건이 셜리와 친구라고 말한다. 셜리는 마이크를 잡고 케이트를 불러 서로 축하하고 또 한 사람이 있다며  레이니에게 셜리는 자신의 취미인 인터넷 방송을 켜면서 레이니가 아이를 낙태하려고 한다고 방송을 한다. 절친  케이트는 셜리의 휴대폰을 뺏아 방송을 꺼고 그때 레이니는 임신한 거 아니다고 거짓말을 했다면서 배에서 칠면조를 내린다. 매건은 화를 내고 조시는 실망을 하며 가버린다. 다음날 레이니는 케이트에게 질투가 났고 케이트 남편 마크에게도 질투가 났다고 한다.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서 그런지 레이니는 케이트가 유일한 내 가족이라며 네가 가족을 꾸리니까 내가 필사적으로 내 짝을 찾으려고 했다며 "너무 사랑한다"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 레이니는 매건의 집을 찾았고 인스타그램에서 낳은 아기를 봤다고 한다. 레이니는 내 평생 꿈이 엄마가 되는 거라고 하면서 사과를 하고 매건의 충고도 받는다.

 

 

 거기서 조시를 만나지만 조시가 마음을 안 열자 레이니는 "사랑을 위해 바보 같은 짓 해본 적 없어요?" 묻고 조시가 아무 말을 안 하자 레이니는 내가 잘못했고 미안하다고 하고 돌아온다. 시간이 흐른 후, 집에 전 남자친구 데이브가 찾아왔고 레이니는 농담으로 세 쌍둥이가 네 아이들이라고  말하는데 데이브는 기겁을 하고 울고불고하자 레이니는 그때서야 가짜 배를 보인다. 데이브는 하느님 진짜가 아니었어 감사하다고 한다. 레이니는 우리가 4년을 만났는데 "날 사랑하긴 했어?" 묻고 데이브는 사랑했고 이젠 사랑이 식었었고 너는 아내 엄마가 되고 싶어 했는데, 나는 그 이상의 성공을 원했다며 서로 좋게 헤어진다. 케이트는 아이를 낳고 레이니는 학교 동료들과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수업 중에 학생 한 명이 잠보니가 있다고 하서 레이니가 밖을 보니 조시가 잠보니를 가지고 학교로 레이니를 찾아와 사랑을 고백한다. 모든 선생과 학생들 앞에서 키스를 하고 레이니가 잠보니를 운전하고 조시와 함께 가면서 많은 차들을 들이받고 사고를 내면서도 즐겁게 간다.

 

  * 꿈이 엄마인 여성이 가짜 임신한 척하며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유쾌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