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7.8 undefined
- 감독
- 세자르 호드리게스
- 출연
- 라리사 마노엘라, 에라스모 카를로스, 에두 드아제베도, 안드레 루이스 프람바시, 다니 오르넬라스
줄거리
이 영화는 " 조나탕 다비으스 알베르투 브레메르 원작"이다. 인스타 스타인 "아나"는 아침부터 바쁘다. 부산스럽게 화장하고 방금 일어난 것처럼 라이브 방송을 켜는 아나는 자신의 하루를 SNS로 시작해서 SNS로 마무리하는 그야말로 SNS가 없이는 하루도 못 살 것 같은 중독자이다. SNS에 자신의 멋진 삶을 포장해서 살고 있었다. 실제의 그녀는 아침도 먹는 척만 하고 휴대폰을 사용해서 운전할 땐 사고도 내는 어리숙한 성격의 인플루언서이다. 아나는 "트루 퍠션"이라는 패션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인플루언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다. 한편 아나의 집에서는 교통부에서 이달 들어서만 교통사고 8번의 통보가 왔다고 아빠가 걱정을 한다. 그러나 아나는 오늘만 두 번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면서 자신이 돈을 벌어 내는데 뭔 상관이냐고 한다. 아나의 남자친구 "질" 역시 트루 패션 회사에 근무하고 활동하고 있었다.
회사 사장인 "카롤라"는 아나에게 질과 같이 동거를 제안하고, 질은 SNS 라이브 도중 갑자기 이별을 아나에게 통보하게 된다. 이는 아나만 모르게 회사 대표 카롤라가 질이 아나를 버리고 그녀의 절친 "마라"와 결합하는 콘셉트이었다. 질의 행동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는다. 질의 이런 급작스러운 배반에 충격을 받은 아나는 집으로 가는 길에 또 자동차 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한다. 아나 엄마도 광고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딸의 수많은 교통사고가 걱정이 되었지만 아나는 그동안 교통사고가 난 현장에서도 사고가 난 그 모습을 SNS에 올리곤 했었다. 차가 전복될 큰 사고가 났고 검사는 휴대폰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금지령을 내린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듣게 되고 휴대폰도 검사한테 뺏긴다. 그리고 휴대폰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곳으로 가서 얼마 동안은 지내야 된다는 통보를 한다.
그래서 휴대폰도 없고 통신이 안 되는 마을로는 할아버지가 있는 곳을 가게 된다. 아나는 휴대폰 금단 현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옆자리에 잠이 든 아주머니의 휴대폰을 몰래 켜 보기고 하고 처음 보는 어린아이에게 휴대폰을 좀 사용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다가 말을 안 듣자 강제로 뺏으려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할아버지와 만나자마자 아나는 휴대폰이 있냐고 물었고 할아버지는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이곳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했던 아나는 할아버지와 생활하면서 달라지게 된다. 할아버지는 자동차를 수리하고 있었고 처음에는 할아버지의 일을 도와준다며 일할 때 걸리적거리는 옷을 입고 일을 도왔다. 공구 이름조차 하나도 몰랐지만 아나가 자동차 수리까지 할아버지를 도와주게 된다. 할아버지와 차츰 가까워졌고 시골 마을에서 열리는 전통 축제도 참가하면서 가게를 운영하는 "주앙"을 알게 된다.
할아버지가 가까운 가게에 갈 일이 생겼고 아나도 같이 가게 된다. 그곳에서 아나는 주앙의 동생 "줄리아"에게 휴대폰을 좀 쓰자고 사정을 하고 휴대폰 때문에 말다툼을 하다가 주앙의 동생 "헤베카"가 아나에게 완전 유명인이잖아 하고 말한다. 그때 줄리아가 이제 그 자리도 또 다른 정신 나간 여자가 꿰찼다고 하면서 휴대폰을 보여준다. 아나가 영상을 보고 줄리아의 휴대폰을 뺏으려고 난동을 부린다. 집에 돌아오면서 아나는 할아버지에게 폰을 훔치려는 것이 아니고 빌리려고 했다며 억울하다고 따진다. 할아버지는 아나가 돌아가신 할머니 "메리다"를 많이 닮았다고 하면서 돌아가신 할머니의 공간을 오픈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모험과 여행을 많이 다녔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기리며 옷장에 평소 할머니가 입었던 옷들을 간직하고 있었고 아나에게 오픈하고 재봉틀도 준다.
아나는 자신이 전공한 패션 디자인을 살려 패션 디자인 그림을 수없이 많이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앙 앞에서 외모에 신경도 쓴다. 할아버지도 주앙에게 차 정비를 부탁하고 주앙은 아나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오기도 했다. 아나와 주앙은 무척 가까워졌고 그런 모습을 할아버지는 흐뭇하게 바라본다. 그녀는 주앙에게도 옷을 만들어 주고 주앙의 동생들에게는 장갑과 모자도 만들어 준다. 주앙은 좋아하는 요리를 더 배워 셰프가 되고 싶어 상파울루 요리학교에 붙었지만 엄마와 두 여동생들이 걱정되어 집에는 말도 못 하고 있었다. 주앙은 도시에서 온 아나가 첫눈에 마음에 들었고 아나도 이젠 휴대폰 생각은 하지 않고 주앙과 친구 이상이 되었다. 아나는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자신의 컬렉션 이라며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러브스토리에 영감을 받았다며 할머니는 멀리 떨어진 이국적인 곳을 여행하셨고 할아버지는 항상 곁에 계셨다고 한다. 그래서 아나는 언제라도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아나와 할머니 이름을 딴 컬렉션 이름을 "메리디아나"라고 할아버지에게 설명한다. 할아버지와 아나 그리고 주앙 가족은 장터에 가게 되었고 주앙과 사랑의 키스도 하고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본 아나의 SNS 펜이 아나의 전 남자 친구 질이 자신의 절친 "마라"가 같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아나는 이성을 잃고 남의 휴대폰을 훔쳐 자신의 유심칩을 넣고 SNS에 들어가 질과 마라의 행복한 사진들을 본다. 그녀는 괴로워하지만 주앙의 위로로 다시 마음 바로 잡는다. 아나는 할머니가 아플 때 보내지 못한 편지를 발견하고 그 일로 오해가 생긴 할아버지와 아빠를 화해시킨다.
할아버지 집에 엄마 아빠와 툴루 패션의 사장 카롤라와 직원이 찾아왔다. 아나가 만든 옷을 입고 주앙과 키스하는 영상을 보고 다른 브랜드 옷인 줄 알고 오해하고 아나는 자신이 그린 디자인 그림을 보여주는데 카롤라는 다시 회사에 들어오라고 하고 아나는 거절한다. 아나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카롤라는 아나가 그린 패션 디자인 그림을 휴대폰으로 다 훔쳐 찍어간다. 드디어 자동차 레이스날 아나와 주앙이 함께 셀카를 찍는데 전에 검사였던 사람이 사실은 알려지지 않은 배우가 연기했다는 걸 아나가 알게 된다. 그녀는 가족에 대한 배신감에 집으로 올라와 이사를 하고, 카롤라는 패션 업계에 자신이 아나를 거절했고 계약서에 2년 동안은 사람용 패션 브랜드와는 절대 일할 수 없다는 조건이 적혔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 아나는 가족 및 주앙과도 연락을 끊고 강아지 옷을 만들어서 개를 안고 SNS에 올린다.
한편 주앙이 회사일로 차를 타고 가다가 트루 패션에서 패션 쇼하는 광고를 보고 아나에게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낸다. 질과 마라가 입은 옷은 아나가 다자인 한 옷이었다. 가족들은 각자 임무를 맡고 패션 쇼하는 장소에 은밀하게 각각 들어가 아나가 사장 카롤라에게 자신의 옷을 훔친 거라고 얘기하고 카롤라가 인정하는 모습을 엄마가 몰래 휴대폰으로 대화 내용과 함께 찍어서 아빠에게 전달해 오디오 담당자에게 건넨다. 한창 모델들의 패션쇼가 열리고 마지막에 엄마가 찍은 카롤라와 아나의 대화 영상이 화면에 보이고 대화 내용도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된다. 아나가 등장해서 우리 조부님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고 트루 패션은 내 옷을 훔쳤을 뿐 아니라 내 이야기와 추억도 훔쳤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메리디아나" 컬렉션"이라고 한다. 결국 카롤라는 경찰에 체포되고 주앙과 아나는 사랑 고백을 하고 키스를 하고 SNS에 그 영상이 찍히고 가족 모두 두 사람의 미래를 기원해 준다.
* SNS 인플루언서가 휴대폰을 금지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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