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2025/로맨틱,코미디,드라마장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아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는 것. 바람둥이로 살던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연애 프로그램을 직접 연출하기로 한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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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로버트 로니

출연

레자 라하디안, 셰일라 다라 아이샤

 

 줄거리

 인도네시아의 윈 TV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는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있다. 결승에서 우승하면 방송국에서 정해준 남성과 데이트를 하는 구성이었다. 시즌 3까지 제작이 되었고 마지막 결승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 잠시 휴식이 주어졌고 방송국 사장인 "구나디"의 아들 "루벤"이 참가자 중 한 명 "앤지"를 사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루벤은 앤지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했고 다시 녹화가 시작 됐을 때 루벤이 그녀에게 따귀를 맞는다. 방청객과 방송 관계자들은 놀라고 그녀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루벤은 바람둥이 이미지가 씌워진다. 루벤은 아버지에게 앤지는 프로그램하기 전에 만나던 사람이었다고 얘기한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보면서 영리하지만 냉소적인 아이라며 걱정을 하고 여자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무시한다며 책임감도 키울 겸 기존에 맡고 있던 시청률과 관계없는 "브론디드 콘텐츠"에서 손을 떼고 결혼부터 하라고 한다.

 

 

 루벤은 왜 한 여자하고만 평생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엄마가 아버지를 떠난 것처럼 떠나면요 한다. 그리고 루벤의 아버지 구나디는 친구들과 카드 게임을 즐기다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됐다. 혼자 남게 된 루벤은 따로 사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는 문자를 보내지만 엄마는 아빠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 뒤 아버지의 유언장이 공개된다. 전 재산을 루벤에게 상속하지만 한 가지 조건을 있었다. 앞으로 6개월 안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찾아 루벤이 고른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인지는 아버지의 친구이자 종교 고문인 "아궁 산토소"가 특별 위원회를 결성해서 그곳에서  결정하고 인정되어야만 했다. 루벤은 아궁 고문에게 연출이 전혀 필요 없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프로그램을 리얼 쇼로 직접 만들어 쇼를 통해 자신의 신붓감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아궁 고문은 연출이 필요한 이유가 시청률 때문인데 과연 그렇게 되겠냐 걱정한다.

 

 

 루벤은 프로듀서가 없는 건 아니라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루벤의 절친 프로듀서 "지미"는 이미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안된다고 한다. 그때 회의실에 들어온 보조 프로듀서인 "키아라"와 밖에서 지미가 얘길 하고 키아라는 여성 혐오적인 프로그램이라며 거절한다. 키아라는 꿈이 아파트를 사는 것이었고 계획은 정식 프로듀서가 되는 것이었다. 키아라의 얘기를 들은 절친 "디트"가 꿈을 이루려면 프로듀서가 되어야 하고 일을 계속해야 꿈이 이루어진다고 조언을 하고, 키아라는 루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기로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시즌 4에서는 유산 상속자인 루벤이 직접 참가하고 신붓감을 찾는 프로라고 홍보가 되면서 첫날에만 3천 명을 넘는 등 관심이 폭발하지만 키아라는 능력 있고 영리하고 예쁜 여자라면 자존심이 강해서 이런 쇼에는 안 나온다고 루벤에게 냉담하게 말하지만,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이라 어떻게든 성공시키려고 루벤의 이미지 바람둥이를 바꾸려고 토크 쇼에 나가게 한다.

 

 

 그리고 수많은 신청자들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방송에 출연할 10명을 뽑는다. 루벤은 한 명씩 일주일 동안 밀착 생활을 취재 한 뒤 최종 1인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자신이 우승하면 정말 결혼을 할 거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었고 그들 중 "헬렌"은 루벤을 방송국 직원 식당으로 데려가 식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왔고, 그녀는 10명 중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으면 결혼은 취소되는 거냐고 묻기도 한다. 루벤은 헬렌에게는 자주 직원 식당을 온다고 거짓말을 했고 사실은 그는 오늘 처음 직원 식당에 온 것이라 키아라의 도움으로 주문을 하면서 자신은 벌써 우승자를 찾았다면서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한다. 루벤과 키아라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서로 문자도 하면서 조금씩 친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6개월 가까운 시간 끝에 최종 우승자는 헬렌이 선정되어 반지를 받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키아라는 마음이 착잡하였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 직원들과 우승자인 헬렌을 보트로  초대해 1박 2일간의 선상 파티를 열어줬고 어릴 때 헤어진 엄마에게도 축하 문자가 왔다. 키아라가 뱃멀미로 고생하는 게 보였고 루벤이 그녀를 도와주려다 높은 파도에 배가 휘청하면서 두 사람은 바다에 떨어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스리부제도가 110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11개 섬에만 사람이 산다고 키아라가 말한다. 두 사람은 그중 작은 무인도 해변에 떠밀려 와 있었다. 키아라는 배에서 자신들이 사라진 걸 알고 구조를 하려면 스리부제도를 다 찾아서 7~10일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탐험 프로를 해 봤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루벤을 리드하면서 마실 물도 찾았고, 잠을 잘 움막도 어설프게 짓고 루벤은 어렵사리 따뜻하게 불도 지핀다. 다음날부터 두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 고기도 잡아 구워 먹고 서로 말도 놓고 마치 연인처럼 의지하며 지내게 된다. 루벤은 엄마가 아빠와 자신을 버리고 갔고 아버지 장례식에도 안 왔다고 한다.

 

 

 또 앞으로 방송국을 물려받으면 품격 있는 TV 방송국으로 만들고 시청률과 광고에 신경 안 쓰고 고품질 프로를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 같은 프로는 당장 없앨 거라고 한다. 루벤은 키아라와 단둘이 무인도에 며칠 함께 지내면서 아름다운 여자에 대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고 지금은 자신의 상대가 누구인지 알 것 같다고 한다. 두 사람은 며칠 사이에 서로의 마음을 열었고 사랑을 하게 됐다. 아무것도 모르던 루벤도 무인도 생활 5일째는 태풍과 폭우로 쓰러진 움막을 키아라를 위해 다시 움막을 다시 짓고 이젠 먼저 무엇인가를 하려는 루벤의 모습에 키아라도 흐뭇하게 쳐다본다. 다음날 루벤은 키아라에게 자카르타로 돌아가면 함께 좋은 프로를 만들자면서 고품격 프로의 프로듀서를 맡아 달라고 하고 당신의 웃는 소리와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한다. 루벤과 키아라가 키스를 하려는데 구조대 보트 2대가 도착하고 각각 다른 보트로 구조되어 무인도를 탈출한다.

 

 

 기자 회견장에서 반갑게 달려와 루벤에게 안기는 헬렌을 본 키아라는 자리를 피했고, 그 모습을 본 루벤은 키아라의 사무실에 찾아와서 얘기를 하자고 하지만 키아라는 루벤의 현실에 놓인 상황에 그를 밀어낸다. 헬렌과 키아라 사이에서 갈등하던 루벤은 아궁 고문에게 아버지가 왜 자신에게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라고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하자, 엄마가 찾아와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비디오녹음테이프를 건네준다. 그러면서 이걸 보면 아빠를 더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엄마는 아빠가 회사일로 너무 바빠서 외로움을 느꼈고 그때 외도를 해서 집을 나갔고 늘 죄책감에 살았다고 한다. 루벤은 가족이 녹화된 비디오테이프를 보는데 루벤이 어릴 때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보였고 아빠는 엄마를 향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말한다. 루벤은 6개월 동안 만들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프로를 마치는 자리에서 헬렌에 대한 발표를 한다.

 

 

 루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자신을 사랑해 주고 자신 또한 그녀를 사랑해서 서로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그때  헬렌이 들어오는데 루벤이 키아라에게 청혼을 하고 그 모습을 본  헬렌은 나가버린다. 그러나 키아라는 TV 쇼의 일부가 되기 싫다며 청혼을 거절을 하는데 이유는 시청자들 앞에서 한 헬렌과의 결혼 약속을 현실적으로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다. 또 겨우 몇 주을 알고 결혼을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거였다. 그러나 루벤은 상속도  포기하고  헬렌에게는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키아라도 다니던 방송국을 그만두고  다른 방송국에 프로듀서가 되었고 그녀의 꿈 아파트도 대출을 내서 샀다. 루벤은 자기 회사를 창업했고 그 회사를 크게 키우는 게 계획이라고 한다. 그는 키아라를 찾아와 "내가 당신을 매일 웃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하고 키아라는 그의 빰에 입을 맞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데이트를 통해서 서로에 대해 차차 알아가기로 한다.

 

  * 아버지의 유언을 실행해야만 유산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안 아들이 그 실행 속에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