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7.6 (2015.12.10 개봉)
- 감독
- 시드니 루멧
- 출연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에단 호크, 알버트 피니, 마리사 토메이, 아리야 바레이키스, 폴 버틀러, 레오나르도 키미노, 로즈마리 해리스, 사키나 제프리, 마샤 진 커츠, 아드리안 마르티네즈, 마이클 맥고번, 브라이언 F. 오번, 알렉사 팔라디노, 마이클 섀넌, 앨리스 스피박, 리 윌코프, 에이미 라이언, 다이안 자렘바
줄거리
"앤디"와 그의 아내 "지나"가 사랑을 나누고 얘기를 한다. 부부는 현재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고 앤디는 아내와 함께 브라질 리우로 가자는 얘기를 한다. 부부는 지금 생활에 불만이 많았다. 앤디는 겉으로는 잘 나가는 듯 보였지만 실은 마약중독자에 회사에서는 마약으로 인해 공금횡령과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고 있었다. 행크는 아내와 이혼하였고 딸 "대니얼"의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지내고 있었다. 행크는 친형인 앤디를 찾아가 회계사이며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그에게 자신의 힘든 상황을 토로하였고, 앤디는 그런 행크를 토닥이며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이란 강도 짓을 하는 것이었고 행크는 타깃이 어디인지 물어보지만 앤디는 하겠다는 확답을 받기 전까진 알려 줄 수 없다면서 마음이 정해지면 이야기하라고 한다. 그리고 형 앤디의 아내 지나가 앤디의 동생 "행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지나와 행크는 매주 목요일에 만나 뜨거운 시간을 보냈고 행크는 지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행크의 딸 대니얼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인 딸에게 들어갈 돈은 많았지만 매번 돈이 부족했던 행크는 딸에게 가난한 아빠 소리를 한다. 지나는 지금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새로운 나라에서 새 삶을 살고 싶어 했고 앤디 역시 지나의 마음을 알기에 돈이 필요했다. 장물아비를 찾아간 행크는 나중에 물건을 가지고 올 테니 한번 봐달라며 명함을 건네준다. 급전이 필요했던 앤디는 그렇게 해서 역시나 돈이 필요한 동생 행크를 꼬셔 보석상을 털기로 계획한 것이다. 앤디는 한때 부모님 보석상 일을 도와줬었기에 한주의 수입을 정산하는 날과 부모님이 나오지 않고 직원이 혼자 근무하는 날, 현금이 있는 위치와 보석을 훔친 후 팔 수 있는 장물아비 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행크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라며 반대하지만 보험 처리를 하면 부모님도 보상을 받을 것이고 모두 다 윈윈이라는 앤디의 설득에 결국 범행을 하기로 한다.
앤디는 최근 부모님의 가게 근처에 자주 방문해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본다며 강도 짓은 행크 혼자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앤디는 행크에게 장난감 총으로 구하라고 하고 토요일엔 "도리스"아줌마가 나오잖아, 70대 노인네가 장님이나 다름없어 오전 8시에 문 열면 뒷방에 다두고 금고, 현금, 보석 모조리 쓸어 담아라고 한다. 사실 앤디와 행크 형제가 강도 짓을 벌이려는 보석상은 부모님의 가게였다. 분명 형 앤디가 행크에게 혼자서 강도 짓을 벌이라고 했는데 혼자서는 불안했던 행크가 동네 친구인 "보비"를 포섭한다. 보비는 처음엔 거절하지만 행크의 얘기를 듣고 같이 하기로 하고 행크가 계속해서 불안해하자 혼자 강도 짓을 하려 한다. 그 대신 자신이 물건을 훔쳐 오면 운전이나 하라며 행크를 남겨둔 채 보석상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보석상엔 70대 노인 "도리스"가 아니라 형제의 엄마가 있었고 형제의 엄마는 강도인 보비에게 총을 쏜다.
보비 역시 진짜 총을 챙겼기에 엄마에게 총을 쏘게 된다. 사실 토요일엔 보석상 직원 도리스가 출근을 해야 했지만 그녀의 집에 일이 생겨 손주를 봐야 했고 그래서 엄마가 출근을 했었다. 보석상을 터는 것도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는 중상에 빠졌고 강도 짓에 끌어들였던 보비까지 죽게 되자 형제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어머니는 결국 병원에서 사망하고 장례식이 진행되지만 행크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제대로 자리를 지키지 못한다. 장남인 앤디와 아버지 "찰스"는 그동안 갈등의 골이 깊었는지 찰스는 그동안 잘 챙겨주지 못함을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신보다 동생인 행크를 챙기는 아버지가 못마땅한 앤디는 "저 친아들 맞아요?"라고 묻고 그 소리를 들은 아버지는 앤디의 빰을 때린다. 앤디는 집에 돌아오는 내내 울면서 아버지에 대한 하소연을 하고 아내 지나가 지겹게 듣고 있다.
한편 보비의 아내는 오빠 "덱스"를 앞세워 행크를 찾아갔고 덱스는 보비가 원래 양아치라 죽어도 상관은 없지만 동생이 자식이 있어 생활비는 있어야 한다며 만 달러를 요구한다. 행크는 돈이 필요해서 강도짓을 했는데 돈은 하나도 구하지 못하고 돈이 더 필요해진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앤디의 아내 지나는 자신의 동생 행크와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한 뒤 집을 떠나고, 회사에서는 엔디의 횡령 혐의 조사가 들어오고 그는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 뒤 한참 앉아 있다가 큰 결심을 하게 된다. 한편 아빠 찰스는 앞서 앤디가 만났던 장물아비와 아는 사이였고 장물아비는 앤디를 보자마자 찰스의 아들인 것을 알았다며 그에게 앤디에게 받은 앤디의 명함을 건네준다. 찰스는 명함을 한참 쳐다보다가 앤디 혼자 보석상 강도짓을 하다 죽은 보비와 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곤 앤디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앤디는 동생 행크를 데리고 자신의 단골 마약상을 찾아간다. 혼자 예약을 받고 사람들에게 마약을 주사했던 마약상의 집을 턴다.
그리고 앤디는 결국 마약상과 마약에 취해있던 손님까지 모두 죽이고 이번엔 덱스를 만나러 간다. 만 달러를 주겠다며 덱스를 만나러 가지만 앤디는 처음부터 돈을 줄 생각이 없는 듯 덱스를 총으로 쐈고, 그제야 자신을 말리는 동생 행크에게도 총을 겨눈다. 행크는 그만하라고 말리고 차라리 날 먼저 죽여하고 앤디는 "그거 괜찮네 생각해 보니 좋은 생각 같아 나도 다 알아" 하면서 총의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보비의 아내가 피자 상자에 있는 총을 챙겨 앤디를 쐈고 행크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 지르며 경찰에 신고하고 행크는 가방에서 마약상에서 훔친 돈뭉치 몇 개를 던져놓고 도망친다. 두 아들을 미행하던 아빠는 행크가 급하게 건물에서 나오자 행크를 부르지만 행크는 못 듣고 도망간다. 총에 맞은 앤디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입원했고 아빠 찰스는 앤디를 찾아간다. 그리고 정신이 없는 앤디를 베개로 죽이고 간호사를 부른 후 병원을 빠져나간다.
* 형제가 부모님의 보석상을 털기로 하지만 모든 일이 꼬이면서 비극을 맞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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