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7.0 (2008.10.09 개봉)
- 감독
- 폴 웨일란드
- 출연
- 패트릭 뎀시, 미셸 모나한, 케빈 맥키드, 카딤 하디슨, 크리스 메시나, 리치몬드 아퀘트, 부시 필립스, 휘트니 커밍스, 에밀리 넬슨, 캐슬린 퀸란, 셀마 스턴, 시드니 폴락, 제임스 시킹, 케빈 수스먼, 보 가렛, 크리스틴 바거, 릴리 맥도웰, 켈리 칼슨, 크레이그 서써, 코린느 렐리, 트립 데이비스, 발레리 에드몬드, 한나 고든, 캐슬린 맥카론, 에오인 맥카티, 클라이브 러셀, 미라 맥패디언, 이아인 애그뉴, 메리 버드송, 엘리자베스 해셀벡, 테오나 시몬 타이, 마티 라이언, 베로니카 알리치노, 사라 라이트, 제이미 레이 뉴먼, 엘리 나우스, 안나라니나 마크스, 에디스 S. 울프레이, 제프 러덤, 머레이 맥아더, 라브 애플렉, 핀레이 웰쉬, 론 도나치, 제니퍼 드 민코, 크리스티나 호그, 클레어 M. 패긴, 사무엘 L. 패긴, 조 웨이랜드, 벨라 웨이랜드
줄거리
1998년 코넬대학교, 졸업을 앞둔 "핼러윈 파티" 날 "톰"은 클린턴 가면을 쓰고 술에 취해 "모니카"를 찾아다니다가 모니카의 방을 찾았고 모니카의 룸메이트 "해나"를 만났다. 파티를 온전히 즐기고 있었던 톰과는 다르게 해나는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톰은 해나가 모니카인 줄 알고 침대에 눕는데 해나는 자다 놀라 톰의 눈에 향수를 뿌려 난리가 난다. 해나는 가면을 벗는 톰을 알아보고 그녀가 뜨거운 커피를 들고 오는 것을 보고 톰은 뜨거운 컵에 끼우는 컵 종이를 발명했다고 한다. 해나는 톰에게 4학년이고 신입생 킬러에 절반이상하고 잤다고 말하며 바람둥이라고 하고 톰은 해나에게 개랑 닮았다고 하고, 해나는 화가 나서 자신은 그림을 전공하는데 톰의 얼굴을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못 생겼다고 하고는 "당신 같은 사람과는 절대 안 잔다"라고 말하자 톰은 솔직해서 너무 섹시하다고 말하면서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진다. 해나는 톰을 수잔에게 데려다주고 수잔은 술에 취해 토하고 있었고 톰은 그 모습에 그냥 방을 나온다.
10년 후, 톰은 여전히 바람둥이였고 해나와는 10년 전 그 일로 절친이 되었다. 해나는 치즈 케이크를 좋아하고 톰은 초콜릿 케이크를 좋아해 서로의 케이크에 포크를 댈 만큼 스스럼없는 친구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식성도 다 알고 있어서 레스토랑에서 주문도 척척 잘해주었고 톰은 지나가다 개를 만나면 온 정을 다 주는 사랑스러운 남자였다. 다만 여자들에겐 연달아 두 번을 만나는 일은 그의 규칙에는 없었다. 해나는 톰의 사생활은 존중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톰은 컵 종이를 만들어 사업을 하고 있었다. 톰은 아버지의 6번째 결혼식에 해나를 데려가고 5번 째도 갔었다. 아버지도 결혼을 여러 번 하고 계신다. 그러던 중 해나는 박물관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그녀가 스코틀랜드의 명작들을 자기 박물관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그녀의 상관이 그녀에게 스코틀랜드에 가서 직접 사 오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해나는 6주의 출장을 떠나게 되었다. 해나의 스코틀랜드 출장 소식에 톰은 강둑에서 뛰어내리려는 장난을 치면서 서운해한다.
톰은 해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원을 해주면서도 일요일이 6번이라며 그녀가 없는 동안 어떻게 견딜지 마음이 막막해졌다. 그녀는 스코틀랜드로 떠나고 톰은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서도 그녀가 무척 보고 싶었고 해나와의 전화 통화가 시차 차이와 여러 가지 문제로 원활하지 않았다. 톰은 일회성 여자들을 만났지만 해나의 그리움을 채우지는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해나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해나가 스코틀랜드에서 돌아온 날 톰은 그녀를 만나기 위해 노란 꽃다발도 준비하고 레스토랑에 갔는데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운명처럼 만났다"는 "콜린"과 같이 왔고 톰은 놀라서 뒤돌아서다가 서빙하던 레스토랑 직원과 부딪히며 난리가 나고 그가 사간 꽃을 자신이 안 샀다며 다른 사람에게 주기도 한다. 해나는 콜린과 뜨거운 사이로 찐한 키스를 하고 있었다. 해나가 스코틀랜드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소떼 때문에 꼼짝 못 하고 한밤에 겁에 질려 있는데 콜린이 나타나서 그녀를 구해줬다고 한다.
두 사람에게 그곳에서의 만남은 운명 같은 사랑이었다. 또 해나는 6주 동안 콜린에게 청혼을 받아서 2주 후인 결혼 날짜까지 잡아왔다. 톰은 10년 만에 고백하려고 옷도 골라 입고 나갔는데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해나는 톰에게 결혼 들러리까지 부탁한다. 보통 신부의 들러리는 신부의 여자 친구들이 해주는데 그만큼 톰을 절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톰은 해나의 부탁이니 일단 수락하긴 했지만 신부 들러리들은 해나 좋은 친구 "힐러리"와 톰을 좋아하는 "스테파니"와 톰과 가볍게 사귀다가 그를 증오하는 해나의 사촌 "멜리사"였고 톰은 멜리사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가 코를 맞은 기억 때문에 불편해했지만 그녀들과 만났다. 톰은 콜린의 약점을 잡아내서 결혼을 못하게 할 목적뿐이었고 친구들의 조언도 받는다. 하지만 콜린은 잘 생겼고 운동도 잘해 완벽하였다. 톰이 해나에게 콜린은 어디 있냐고 묻자 그는 스코틀랜드의 왕족인 공작이었고 "평의회"의 허락을 받아야 해서 스코틀랜드에 있다고 한다. 톰은 여자는 그 누구도 안 들인 자신의 집에서 신부 파티도 열고 해나의 할머니와 엄마 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화려하게 열었다.
다만 멜리사가 톰을 골탕 먹인다고 여성 성인용품 홍보팀을 불러 톰을 곤란하게 만들어 해나가 오해를 해서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톰은 해나에 대해 너무 잘 알았고 들러리로서 해나가 그릇 용품 구경등 진심으로 같이 다니면서 하였다. 그런데 해나가 앞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산다"라고 한다. 콜린이 장남이라서 가업도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톰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아버지는 용기 있는 남자가 여자를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결혼을 여러 번 해도 톰의 엄마만 사랑을 했다고 그땐 내가 어리고 멍청해서 놓쳤는데 지금껏 살면서 가장 큰 실수였다. 잘못을 깨닫고 빌었지만 날 안 받아주더라 얼마 후에 먼저 갔다고 하면서, 난 6번째 이혼을 한다면서 해나를 낚아채 와라고 한다. 결혼식을 위해 모두 스코틀랜드로 갔는데 멜리사가 성을 보고 콜린의 별장이냐고 묻자 운전사는 계절마다 별장이 있는데 저 여름 별장은 제일 작다고 한다. 별장 앞에는 콜린의 가족과 해나가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콜린이 들러리 톰을 소개하자 모두 톰을 게이 취급을 한다.
또 하이랜드 경기를 해서 콜린이 이겨야 결혼을 할 수 있는 전통이 있어 톰도 참가하지만 콜린이 이겼다. 해나는 결혼식 준비에서 문화 차이를 느끼고 헤어스타일과 결혼식에서 누구보다 아름다워야 할 드레스에는 휘장을 둘러야 한다고 시어머니가 강력하게 참견하였다. 또 식사 시간에는 수많은 사람 앞에서 콜린이 식사를 앞에 놓고 노래를 부르면서 해나에게 꽃을 선물하였고 음식은 콜린이 직접 잡은 사슴으로 만들었다고 시어머니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디저트로 콜린은 초콜릿 케이크가 나왔는데 해나가 포크로 그의 접시에 대자 콜린은 거부하면서 자기가 조금 덜어주는데 해나는 당황스러워한다. 톰과는 스스럼없이 서로의 접시를 오갔기 때문이었다. 톰은 마음이 다급해졌다. 파티에서 불이 꺼지고 백파이프 연주가 이어졌고 콜린은 3살 때부터 밤마다 백파아프 연주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주했다고 한다. 해나의 엄마는 해나의 방에 앨범을 들고 와서 아빠는 네가 톰과 결혼할 거라 했었다고 말한다.
톰은 친구 "펠릭스"한테 전화를 하고 그는 무작정 들이대서 결혼해 달라고 하라고 하고 톰은 쉽지가 않다고 한다. 톰은 해나와 산책을 나가고 해나는 결혼식 때 낭독할 편지 내용을 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톰은 자신의 마음을 얘기한다. "난 자길 사랑해, 남은 삶을 자기랑 보내고 싶어 진심이야"라고 말하지만 해나는 상투적이라고 형식적인 문구라고 편지 내용인 줄 안다. 톰은 "이 세상에서 자기만큼 날 웃게 하는 사람 없어 자기랑 평생 하고 싶어" 하고 해나도 당황해하며 톰을 다시 본다. 그리고 들러리들과 스코틀랜드의 처녀 파티에 참가한다. 결혼식 전날 해나는 톰의 방을 찾아가고 톰도 해나의 방을 찾아 나서려는데 술에 취한 멜리사가 무작정 찾아와 강제로 톰을 덮쳤고 해나가 그 모습을 보고 톰도 해나를 본다. 톰은 해나의 방 앞에서 제발 콜린이랑 결혼하지 말라고 하고 해나는 이제 와서 사랑한다고 난 항상 곁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해, 어떤 상황에서도 나만 사랑해 주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난 내일 콜린이랑 결혼해" 한다.
두 사람은 괴로워하고 다음날 톰은 별장을 떠난다. 결혼식을 위해 모두 배를 타고 교회로 향했고 톰은 양 떼들 때문에 차가 멈추었고 그때 개를 만나 생각을 고쳐먹고 차는 교회로 가는데 1시간 넘게 걸리다고 해서 옆에 있는 말을 빌려 교회로 달린다. 신랑 신부가 교회에 들어서고 결혼식 중에 말이 달려 톰을 교회 안에 떨어뜨렸고 톰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놀란 해나는 달려와 톰의 머리를 때리며 부른다. 깨어난 톰은 해나에게 새집 지은 머리와 드레스에 두른 띠가 엉망이라며 자신은 정직한 사람이다 하고는 " 한 사람을 오랫동안 속여 왔어, 진실을 말하기가 무서웠고 사랑한다"라고 말하고 해나와 찐한 키스를 한다. 해나는 콜린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결혼반지를 돌려주고 "자기는 완벽한 남자야, 나한테 완벽하지 않을 뿐이야"한다. 시어머니가 콜린에게 톰을 한 대 때리라고 한다. 톰은 크게 한 대 맞고 쓰러진다. 얼마 후, 두 사람은 가족들과 친구 앞에서 결혼하고 침대에 누우면서 이번엔 제대로 얼굴을 확인하고 달콤한 시간을 가진다.
* 처음 잘못된 인연으로 절친으로 지내다가 그게 사랑임을 깨닫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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