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른 아침 "아이리스"는 잠을 설치고 빨간색 플라스틱 장난감 배를 손에 들고, 주방에서 접이식 칼 하나를 챙겨 바지 주머니에 넣고 차에 타서 장감난 배를 차에 올려놓고 운전을 해서 달린다. "매시 빅스 주립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녀는 장난감 배를 손에 들고 산과 바위를 오르며 주변이 다 내려다 보이는 정상에 도착하고, 그곳엔 아들 "마테오"의 사진과 꽃으로 장식된 추모단이 만들어져 있었다. 그곳에 장안감 배을 사진 옆에 두고 나무에 새겨진 이름 이니셜을 칼로 조금 더 파고 아들이 추락한 절벽으로 다가가서 아들 곁으로 가려고 결심을 하고 뛰어내리려고 마음을 먹는다.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나서 자신을 "리처드"라고 소개한 뒤 추모단을 봤다면서 아이리스가 뛰어내리는 걸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도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면서 이름을 묻는 등 말을 걸어온다. 그녀는 처음엔 귀찮아하다가 그가 좋은 사람 같아 마음을 열고 아들 사고 당시 얘기를 한다. 부부가 나무에 이름 이니셜을 새기는데 아들이 사고를 당했는데 부부는 그 소리도 못 들었다고 한다.
리처드도 여자 친구 "클로이"에 대해 말하면서 아이리스가 클로이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리스는 어느새 마음이 바뀌어 그와 같이 산을 내려가게 되는데 그녀의 차와 리처드의 차가 너무 가까이 주차가 되어 있었고 아이리스가 운전석 차문을 열기 힘들어 조수석으로 가려는데 우산을 들고 리처드가 서 있었고, 그녀가 "우산을 들고 있네요" 하는데 그가 다가와 우산으로 아이리스에게 전기 충전기로 기절시키더니 손과 발을 타이로 단단히 묶은 다음 자신의 차에 싣고 어디론가로 데려가는데 아이리스가 정신을 차려 워치로 신고를 하려 해도 휴대폰 신호도 잡히지 않는 곳이었다. 그런 모습을 본 리처드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듯 다른 사람들도 다 순서대로 했다며 말하고 아이리스가 어디로 갈 거냐고 묻자, 그는 숲 속에 집이 있는데 거기서 머리를 땋아주겠다고 말한다.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접이식 칼을 꺼내 손목을 묶은 타이를 자른 뒤 운전 중인 리처드를 칼로 공격했다. 리처드도 그는 아이리스를 막아내느라 제대로 앞을 보지 못했고 차는 나무를 세게 박아버린다.
차는 크게 파손되어 운전을 못할 정도로 심했고 아이리스는 칼로 다리의 타이를 자르고 다시 정신이 없는 리처드를 칼로 공격하고, 차에서 탈출하려는 아이리스의 머리 채를 그가 잡았고 그녀도 다리로 리처드를 공격해서 그는 차밖에 쓰러진다. 그런데 그전에 그녀가 전기 충전기를 맞고 기절했을 때 리처드기 특수 근육 이완제 약물을 주입했었다. 그는 그녀에게 곧 손과 다리 그리고 목소리까지 마비가 분단위로 올 것이라고 포기하라고 한다. 그녀는 아직은 마비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숲으로 달아나는데 서서히 약효가 나타나게 되면서 팔에 힘이 없어지더니 손가락이 굳기 시작하고 다리에까지 마비되기 시작하지만, 최대한 리처드에게서 달아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다 보니 몸을 움직일 수 없어서 기어서 겨우 강가 나무 둥지 아래 숨지만 하필 개미들 소굴이었고 리처드는 가까이 다가오고 그녀는 개미들이 얼굴로 기어 올라오자 참다못해 소리 지른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강물 쪽으로 기어가서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고 떠내려 간다. 마비된 몸을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모습을 본 리처드는 그 몸으로는 수영은 못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강물로 떠내려가면서 옷의 부력으로 둥둥 떠서 내려가면서 많은 물에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있었고 간신히 강가에 큰 나무를 붙잡고 마지막 힘을 쏟아부어 기어서 나올 수 있었고 그대로 풀밭에 쓰러져 있었다. 그때 기계로 풀을 깎고 있던 노인이 아이리스를 발견하고 이것저것을 물어보는데 그녀는 눈으로 대답을 하고 그녀가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수레에 실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조금 지나서 리처드도 노인의 집에 찾아온다. 리처드는 아내를 찾고 있는데 자동차 사고가 났고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신고를 할 수 없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묻고 노인은 그냥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지만 그는 노인의 뒤에 서 있었고 아이리스를 찾느라고 집안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하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노인이 전화기로 911에 신고해 주겠다고 하고 리처드는 아내가 정신 병원에 있다가 나왔는데 경찰에 신고하면 다시 정신 병원으로 가게 될 것이고 자신은 그걸 바라지 않는다며 진심 어린 말로 얘기를 하는데 노인도 사실대로 말할 뻔하다가 리처드가 잃어버렸다던 휴대폰이 그의 주머니에서 울린다.
노인은 거짓말이란 걸 알고는 그를 때려눕히고 911에 신고를 하는데 그때 리처드가 바닥에 떨어진 칼을 주워 노인을 여러 번 찔러 죽인다. 아이리스는 소파 뒤 창가에 누워 그 모습들을 다 보고 있었다. 리처드는 창고에서 기름통을 들고 와서 노인의 몸과 집안 구석구석에 뿌리고 불을 지른다. 그리고 노인의 차로 그곳을 떠날 준비를 한다. 그때 한쪽 손가락을 겨우 움직일 수 있었던 아이리스가 창가의 블라인드 줄을 잡고 블라인드를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하는걸 리처드가 차에서 보고 그녀를 안고 차에 태워 간다. 그리고 기름이 다 떨어진 노인의 차를 주유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러 리처드가 계산을 하려고 건물로 들어갔고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겨우 팔을 움직여 안전벨트를 푼 게 한계였다. 그때 뒤차에 있던 한 소녀가 밖으로 나왔다가 차에 타고 있는 그녀를 한참 보고 있다가 엄마가 데려가면서 이상하게 생각했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리처드는 처음 사고가 났던 곳으로 가서 자신의 차에서 옷을 갈아입고 자신의 차에 노인의 차로 견인하려고 줄을 묶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 한 명이 출동해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사고 상황에 대해서도 묻기 시작하지만 이번에도 리처드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아이리스가 마비 상태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고 손으로 창문을 겨우 내리고는 "살려달라"라고 겨우 말하는데 경찰이 입모양을 보고 알아차린다. 리처드는 그런 경찰까지 비참하게 죽이고 경찰의 총을 빼앗은 다음 순찰차에 경찰을 넣어 차를 불태워버린다. 두 사람이 차를 타고 가는데 리처드에게 딸의 전화가 오고 아내에게는 다정한 아빠 남편이었다. 그는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근육 이완제로 여성들을 마취시킨 뒤 산장에서 놀잇감으로 가지고 놀았고 그의 아내말을 들으면 요즘이 더 심하게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의 가족이 오늘 저녁에 10시에 산장으로 온다고 한다. 몸 상태가 많이 돌아온 아이리스는 리처드가 차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았던 근육 이완제 주사기를 챙긴다. 리처드는 자신의 산장으로 아이리스를 데려가지 않고 방향을 돌려 호수로 간다. 주말 동안 산장에 가족이 온다는 말에 계획이 틀어진 것이다. 아이리스는 리처드가 호숫가에 차를 세우자 숨겼던 근육 이완제 주사기를 그의 허벅지에 찔러 넣는다.
그러나 손가락에 아직 힘이 없어 주사기를 밀어 넣지를 못하고 리처드에게 빼앗긴다. 리처드는 경찰한테 빼앗은 총과 긴 칼 한 자루를 혁대에 차고 아이리스를 작은 나무배에 태워 깊숙이 들어가더니 배를 세우고 이제 끝낼 준비를 한다. 아이리스도 그의 혁대에 꽂힌 총과 긴 칼을 보게 된다. 그녀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기 시작하고 리처드는 절벽에서 뛰어내릴 마음과 많이 달라졌냐며 지금은 살고 싶냐 묻는데, 아이리스가 울면서 자신의 주머니에 아들 장난감 배가 있는데 그걸 꺼내 달라고 부탁한다. 리처드는 거절할 수 없어서 다가와 꺼내주는데 그때 아이리스가 칼과 총을 빼앗았고 칼로 그의 목을 찌르고 다시 달려드는 그를 총을 두 번 쏴서 물에 떨어뜨린다. 그리고 그녀가 타고 있던 배는 총구멍이 나면서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처음엔 그녀도 배와 함께 물에 가라앉았지만 얼마 후 그녀의 몸이 마비가 풀리면서 죽을힘을 다해 헤엄쳐 출발했던 선착장까지 도착했서 조금 정신을 차리고, 저쪽 한쪽에 헤엄쳐 나온 리처드를 발견하고 다가가서 죽어가는 그에게, 리처드가 죽어가던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클로리에게 말했던 것처럼 "고마워"라고 말하고 간다.
* 자식을 잃은 여성에게 살인마가 접근해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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