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2018/범죄,공포,스릴러,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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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목격자 (2018/범죄,공포,스릴러,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4. 12.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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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살려주세요!” 모두가 잠든 새벽, 비명소리를 듣고 베란다에 나간 ‘상훈’(이성민)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신고를 하려던 순간,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자신의 아파트 층수를 세는 범인 ‘태호’(곽시양)와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 살인을 목격한 순간, 나는 놈의 다음 타겟이 되었다. 올 여름, 단 1초도 멈출 수 없는 추격이 시작된다!

 

평점
5.4 (2018.08.15 개봉)
감독
조규장
출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김성균, 박성근, 배정화, 신승환, 정유민, 연제욱, 황영희, 손종학, 이재우, 이민웅, 이상희, 박봄, 김학선, 전현숙, 강영택, 김봉란

 

 줄거리 

 "태호(곽신양)"가 검은색 승용차를 몰고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들어온다. 차의 트렁크에는 납치된 한 젊은 여성이 입에 재갈이 물린 채 들어있고 여성은 살려달라며 쿵쿵대고 주유소 알바는 이상한 소리에 귀를 귀 울리는데 그때 태호가 창문을 열고 노래를 크게 틀면서 주유가 끝나자 태호는 차를 타고 사라진다. 야산에 차를 세운 후 땅을 파고 여성을 묻기 위해 트렁크를 여는 순간 여성은 태호의 얼굴을 세게 치고 야산에서 도망친다. 그녀는 한참을 달려와 아파트 단지로 향하게 되고 여성은 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아파트 단지로 뛰기 시작한다. 한편, EG손해보험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상훈(이성민)"은 집을 장만하고 축하받은 회식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는 상훈에게 함께 탄 아래층 여자 "서연(배정화)"은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물었고 상훈은 의아해하며 집으로 들어간다. 아내 "수진(진경)"과 이 고이 잠든 새벽 2시, 집에서 맥주를 마시던 상훈은 여자의 비명 소리를 듣고 베란다에서 내려보게 되고 태호가 여자를 향해 둔기를 휘두르는 잔혹한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놀란 상훈은 휴대폰을 꺼내 신고하려 하는데 상훈의 아내 수진이 갑자기 불을 켜는 바람에 놀라 휴대폰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상훈이 다시 을 껐고 이런 모습을 밑에서 태호가 지켜본다. 수진은 방으로 들어가고 다시 살해 현장을 쳐다보는 상훈은 태호와 눈이 마주치는데 태호가 상훈의 집 층수를 손가락으로 세는 것을 보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살해 현장에서 경찰들이 조사하고 있었고 상훈도 그런 상황을 베란다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수진도 내려가서 보려고 하지만 상훈은 그러지 말라고 막고 이 유치원에서 끝나면 꼭 직접 데려 오라고 말하고 집 현관 잠금장치도 확인하고, 회사 가기 전 사건 현장에 서서 자기 집을 바라보다가 목격자를 찾는 경찰을 피해 얼른 회사로 출근한다. 경찰들을 상훈의 집을 찾아가 수진을 만나고 형사 "재엽(김상호)"은 수진에게 범인을 목격했는지 묻지만 그녀는 자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남편이 그 시간대에 들어왔었고 자신이 물 먹으려고 불을 켰는데 남편이 황급히 을 껐다고 한다. 형사는 베란다에서 사건 현장을 보고, 사건 현장에 있던 다른 형사는 OK 사인을 보낸다. 

 

 

 가족이 보복을 당할까 봐 신고하지 못하는 상훈과 집값이 떨어질까 협조하지 말라고 당부하러 온 "부녀회장(황영희)"이 다녀가고, 한편 피해자의 동선을 따라가며 흔적을 찾는 형사는 새벽 두 시에 어떤 남자가 산에서 뛰어내려오는 걸 주민이 목격했고, 새벽 4시에 신고 전화가 있었지만 말없이 곧바로 끊어진 걸로 봐 선 2시간 동안 피해자가 살아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이러한 사실이 뉴스를 통해 전해졌고 이를 보고 있는 상훈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온다. 전화를 받으면 없이 끊어지고, 키우던 강아지가 사라진 걸 안 부부는 사방팔방 주변을 뒤진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먼발치에서 태호가 지켜보고 있었다. 집으로 가는 상훈의 뒤에 오토바이 한 대가 따라오고 피하려는 순간 형사 재엽이 나타나 사건 당시 집에 들어온 시간을 물어본다. 오토바이를 탄 남자는 상훈이 어떻게 대답하는지 지켜보고 있었고 상훈이 망설이고 있을 때 용의자를 찾았다는 연락이 오고 형사 곧바로 달려간다. 죽은 여자를 스토킹 한 전과가 있는 "박상태(신승환)"를 쫓는 경찰들은 추격하고 있었고 도주 중인 박상태의 휴대폰에 죽은 여자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그리고 뒤에서 성큼성큼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얼마 후 아파트 살인사건 용의자 박상태가 도주 중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용의자가 죽었다는 뉴스를 접하는 상훈은 박상태와 자신이 목격한 범인의 얼굴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즈음, 그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아래층 서연이 집으로 찾아온다. 그녀도 사건을 목격한 것인지 범인의 얼굴이 다르다고 말했고 상훈과 똑같이 말없는 전화가 온다며 경찰서에 가자고 하지만 상훈은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서연을 쫓아낸다. 상훈과 헤어져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서연은 엘리베이터에 탔고 그때 태호도 아무 말 없이 함께 올라탄다. 서연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면서 태호가 1층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고 안심한 상태에서 집의 도어록에  번호 키를 누르는 순간 복도 옆에서 태호가 뛰어오고 서연은 두려워 도어록을 마구 누른다. 상훈의 신발장에 떨어져 있는 서연의 휴대폰으로 남편 "형균(김성균)"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상훈은 휴대폰을 가져다주러 아래층 서연의 집으로 내려간다.

 

 

 서연의 집에 노크를 하려던 순간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문이 조금 열려 있는 작은 문 틈으로 보는 순간 서연이 망치에 맞아 겨우 눈을 뜨고 숨이 간신히 붙은 채로 완전 범죄를 위해 집을 청소하는 태호, 또 그의 손에 있는 자루에 넣어져 끌려가는 서연을 본다. 그걸 보고 천천히 문을 닫던 중에 상훈이 들고 있던 서연의 휴대폰에 벨이 울리고 그가 휴대폰을 다루는 사이 범인 태호는 청소기를 놓았고, 상훈은 도망가기 시작하고 그 뒤를 태호가 쫓아온다. 상훈은 순찰 가고 아무도 없는 경비실로 도망쳤고 전화기를 들어 경찰에 신고하려는 순간 멀리 아파트 1층 입구 앞에서 아내와 딸이 자신을 불렀고 그 뒤에 태호가 지켜보고 있었다. 상훈은 가족을 해칠까 두려워서 결국 신고를 하지 못하고 태호는 유유히 사라졌다. 상훈은 형사에게서 명의 목격자 중 하나가 "필구(연제욱)"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범인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에 필구를 찾아간다. 필구는 고물상에서 콜라와 박카스를 갖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상훈은 필구를 쫓아가 태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고 알려준다.

 

 

 그때 필구가 검은 모자 쓴 사람이 아까부터 여기 있었다고 얘기를 하고, 그때 형사 재엽이 다가와서 다시 한번 본 것을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 가족의 안전이 우선인 상훈은 망설이고 있었고 방금 전까지 같이 있었던 필구가 사라져 찾아 나서고 상훈과 재엽은 폐건물에서 담요로 싸인 채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쓰러져 있는 필구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간다. 벌써 목격자 중 두 명이나 당하자 상훈은 수진에게 그간 일들을 모두 설명하고 다음날 경찰서에 출석해서 목격자 증언을 하고 상훈의 증언으로 경찰의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되고 태호의 집으로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다. 범인인 태호를 잡기 위해 집으로 들어가는 경찰들을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태호는 바라만 보고 있었고 전자레인지에 부탄가스를 넣어 폭발을 일으키고는 어수선한 틈을 타 창문을 통해 달아나 버린다. 그리곤 상훈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허탕을 친 경찰들은 서로 돌아오고, 상훈은 집에 있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급히 택시에 올라타고 가는데 멀리서 수상한  검은색 승용차가 따라오는 걸 알게 되어 바짝 긴장한다.

 

 

 그는 택시 핸들을 얼른 틀어 고속도로 으로 빠진다. 기사에게 욕을 먹으며 가까스로 따돌렸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앞쪽에서 나타난 검은 차는 택시를 정면으로 들이박았고 한 남자가 망치를 들고 상훈에게 다가온다. 그 남자는 송태호가 아닌 아래층 서연의 남편형균이었고 상훈을 죽이면 아내를 돌려보내 준다는 태호의 협박을 받아 상훈에게 달려들었다. 그때 뒤이어 쫓아온 재엽의 총에 형균은 쓰러졌고 상훈은 다시 으로 향한다. 한편 집에서는 경찰이 신분증을 보여주고 수진이 문을 열어준다. 경찰은 문 앞에 놓여있던 비닐봉지를 발견하고 열어보니 키우던 강아지 삐삐의 머리가 잘린 시체가 있었다. 그때 태호가 쫓아와서 경찰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다. 태호가 집에 쳐들어왔고 딸을 보호하면서 수진은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망치를 뺏어 태호에게 일격을 가하고 가까스로 탈출해 1층으로 도망가는 모녀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주저앉지만 아무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나서지는 못한다. 태호가 그대로 망치로 내려치려는 순간 상훈이 딸을 애타게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들은  태호는 절뚝거리며 그 자리를 피해 야산으로 향하게 되고 아파트에 도착한 상훈은 수진과 딸을 안아주고 다시 온다는 말을 남기고  이 모든 지옥을 끝내기 위해 태호를 쫓아 야으로 올라간다. 맞닥트린 두 남자의 격렬한 싸움이 시작되고 갑자기 폭우로 점점 거세지면서 산사태가 두 사람을 덮쳐버린다. 잠시 후 눈을 뜬 상훈은 경악한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상훈은 한 여성을 발견하게 되고 그 시신은 바로 태호에게 살해당한 아래층 서연이었다. 태호는 배를 나무에 찔려 과다출혈로 죽게 되고 주변에 는 산사태와 함께 떠밀려온 수십 구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었다. 그는 연쇄 살인마였고 시신들을 야산에 묻어 처리한 것이었다. 이후 상훈은 병원에서 퇴원하고 이사를 가게 되는데, 이사 가기 전날 한밤중에 아파트 주민들의 인식이 달라졌을까 하는 호기심에  아파트를 향해 "살려 주세요"라고 외쳐 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 우연히 살인 목격자가 된 한 가장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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