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자 주인공 (2024/실화,범죄,스릴러,드리마장르)

 

오늘의 여자 주인공

배우를 지망하는 여성, 그리고 살인 행각을 이어오던 연쇄 살인범. 70년대 LA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 게임》에 출연하게 되면서 서로의 삶이 교차한다. 실화에 바탕을 둔 작품.

평점

-

감독

안나 켄드릭

출연

안나 켄드릭, 다니엘 조바토, 니콜렛 로빈슨, 토니 핼, 켈리 재클, 맥스 로이드-존스, 제시 프레이저, 다아시 로리

 

 줄거리

 이 영화는 1970년대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1977년 와이오밍:"로드니 앨칼라"가 민둥산에서 한 여성을 모델로 사진을 찍어 주고 있었고 여자는 자신의 얘기를 하고 그러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면서 연인과 사귀었던 얘기를 하고 지금은 떠났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로드니가 여자의 목을 조르고 여자는 뒤로 넘어졌고 다시 여자의 목을 몰라 죽인다. 1978년 할리우드: "셰릴"은 조그만 방에서 연기 코치인 "테리"와 에이전트인 "헬렌"의 도움으로 오디션을 보고 있었다. 남자들은 셰릴에게 이력서를 보고 1978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연기 전공을 했다는 걸 알고 묻는다. 그러나 오디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셰릴은 배우 지망생으로 LA에 온 지 2년이 되었지만 성과도 없고 뭐 하려 왔는지 자괴감이 들었다. 집세도 근근이 내고 있는 상황인데 에이전시에서 오디션 안 봐도 되는 ABC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인 데이트 게임에 여성 게스트로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녀는 마음엔 들지 않았지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득하는 에이전시였고 어쩔 수 없이 출연하기로 한다. 메이컵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진행자 "에드"가 들어와서 셸리는 누가 봐도 지적인 여자다고 하면서 여자가 똑똑한 척하지 말아라 남자 기죽이면 안 된다. 그리고 계속 미소만 지으면 된다며 미소가 예쁘다고 하고는 입고 온 옷을 보고 에드는 전화를 해서 더 예쁜 옷을 입히면 안 될까 몸매도 되는데 써먹어야지 하고는, 셰릴에게 새 옷을 입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데이트 게임의 주인공이었다. 진행자 에드가 셰릴을 소개했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무대로 나간다. 1971년 뉴욕시티: 로드니는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며  거리 사진을 찍는 등 피사체를 찾고 있는 모습인데, 이사를 해서 집 앞에 내려놓고 가버린 가구를 옮겨야 해서 힘 좀 쓰는 남자의 도움이 필요했던 항공사 승무원이 근처에 있는 로드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로드니는 가구 옮기는 걸 마치고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집에서 커피도 얻어 마시고 얘기도 나누게 되는데 사진을 찍고 싶다고 접근하더니 갑자기 돌변해 바닥에 쓰러뜨리고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하는 것이 승무원의 신원을 알고 하는 행동이었다. 방송국에서는 에드는 셰릴에게 오늘 데이트 도전자로 나온 남성들이 3명 있다면서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면 된다고 한 명 한 명 남성 출연자들을 소개해 준다. 물론 셰릴은 볼 수 없었고 방청객과 시청자들만 볼 수 있었다. 그때 방청석에서 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로라"가 3번 남자 로드니를 알아보고는 얼굴이 사색이 된다. 그녀는 그를 보고 계속 보고 있을 수 없어 밖으로 나가버린다. 과거 해변에서 절친 "앨리슨"과 함께 있었던 남자였고 그때도 사진을 찍어 준다며 앨리슨에게 접근했고, 마침 로라는 일이 있어 앨리슨과 그곳에서 헤어졌고  다음 날, 연락이 안 돼서 집으로 찾아가 보니 누군가에게 성폭행당한 뒤 살해된 채로 발견되어 그 당시 경찰에도 그의 인상착의를 말했는데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었다. 

 

 

 로라는 방송국 경비에게 어떻게 살인범이 TV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용기 내어 이야기하려고 데이트 프로듀스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고 경비는 프로듀서 이름을 대며 로라를 방송국으로 데려가지만 결국 그가 만나게 한 사람은 청소부였다. 그사이 셰릴은 3명의 남자에게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공통 질문을 던진다. 1번과 2번 남자는 같이 먹고 마시며 즐기는 존재라 말하는데 3번은 여자들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그건 여자 본인이 정하는 거 아닐까요? 하면서 그는 스카이빙, 오토바이는 물론 사진도 찍는다고  센스 있게 대답했고 셰릴 마음에도 드는 대답이었다. 그리고 여성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3번 로드니는 다른 남성 출연자 2명을 제치고 셰릴의 선택을 받는 데 성공한다. 셰릴은 모두의 예상대로 그가 연쇄 살인범인지도 모르고 3번을 선택한다. 그때 그녀의 옆으로 지나가던 2번 남자가 3번을 조심하라고 귀속말로 말해준다. 진행자 에디는 셰릴이 너무 똑똑하게 질문을 하자 자신의 마음에 안 들었고 동료에게 저 면상은 보기 싫다고 말하는데 셰릴이 그 얘기를 듣는다.

 

 

 두 사람은 커플이 완성되어서  "캘리포니아주 카멜"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라고 에디는 말한다. 셰릴은 최종 선택한 로드니와 같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서둘러 집에 가려고 한다. 두 사람은 방송국 주차장에 와서 로드니는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고 그녀는 종이에 적어준다. 로드니는 그런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말해 보라고 하고 셰릴은 번호를 외우지 못하고는 당신과 아무 데도 안 간다고 하자, 그때 로드니는 네 대가리를 뭉게 줄게 하고는 셰리가 자신의 차 열쇠를 여는 순간 로드니가 쫓아와서 그녀의 머리를 잡아채는데, 그때 방송국에서 남자 무리들이 나오고 로드니는 셰릴의 얼굴을 안 번 만지고 간다. 셰릴은 배우 생활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 다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걸 선택한다. 1979년 2월 14일: 십 대 가출 소녀가 공원과 빨래방에서 쫓겨나고 창고 건물 계단 밑에 있다가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로드니 눈에 띄었다.

 

 

 그는 소녀의 미모에 모델이 되어 달라 부탁하고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가면서 소녀는 아빠는 집을 나갔고 엄마는 술에 절어 살아서 집을 나왔다고 말하고, 로드니는 더 넓은 사막과 돌이 있는 곳에 차를 세우고 소녀의 사진을 찍으며 모델 같다고 하더니 갑자기 소녀의 목을 조르며 덮친다. 그리고 겨우 다시 깨어난 소녀는 얼굴에 피멍이 들었고 손과 발이 노끈으로 묶여있었고 하체 옷이 내려가 있었다. 로드니는 옆에서 엎드려 울고 있었다. 소녀는 로드니를 달래듯이 하고는 이 만남을 비밀로 지켜 달라고, 사람들이 수군대는 거 싫다고 그의 잘못이 아니라고 달래고 손목에 밧줄을 풀어 달라고 하면서 제대로 매듭을 맬 줄 안다고 하고 로드니는 웃으며 발목도 풀어준다. 그리고 로드니는 집으로 가자고 하면서 험하게 다뤄서 미안하다고 한다. 같이 차를 타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소녀는 무표정하게 눈에 눈물이 고인 채 창밖을 응시하고 간다. 

 

 

 로드니가 주유소에서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소녀는 주유소에 들른 다른 차를 타고 부근 카페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로드니는 붙잡히게 된다.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로드니는 보석으로 풀려났고 그 기간에 21살 여성과 12살 소녀를 살해했다. 1979년: 로드니는 다시 체포됐다. 그때서야 경찰 당국은 범죄 규모를 밝혀 내는데 놀랍게도 10년 넘게 생존자들과 여러 시민이 로드니를 신고 했으나 경찰은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드니는 여자와 소녀 7명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고, 경찰 당국은 실제 피해자 수가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1년 수감 생활을 하고 석방의 기회를 얻었지만 성인이 된 가출 소녀의 불리한 증언으로 평생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셰릴 브래드쇼"는 캘리포니아를 떠나 배우를 그만두고 가족을 꾸려 살고 있었고, 로드니 앨칼라는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검사는 성인이 된 가출 소녀가 나타나 "로드니 앨칼라"의 관에 못을 박았다고 한다. 

 

  * 한 연쇄 살인마와 무능한 경찰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