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경찰 특공대가 마약 거래 현장을 급습하는 현장을 따라가서 마약쟁이들을 제압한다. 주차장에서 괴한이 거래가 성사되면 가져가려고 대기 중이던 일당 중 한 명을 총으로 위협해서 때려 기절시키고, 괴한은 마약이 든 큰 가방을 차 트렁크에 넣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그 상황을 목격한 "루카"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하다 그만 괴한에게 들켜 차를 타고 도망가는데 괴한이 탄 차가 그를 뒤쫓아온다. 한편, "콘뉘"는 대형 전자제품 가게의 판매원이자 기술자이고 이혼한 전 부인과의 사이에 어린 딸 "율리아"가 있었다. 전 부인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조종사 "토마스"와 재혼을 했는데 딸은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다. 콘뉘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패하고 율리아를 학교에 데려가려다가 체육복이 없어서 딸은 엄마집에 데려다 달라고 한다. 차에서 그는 딸에게 생일 선물을 뭐 받고 싶냐고 묻고 딸은 아빠 경제사정을 아니까 돌멩이 하나라고 답하자 콘뉘는 어이없어서 좋은 선물을 사줄 수 있다고 말하는데 딸은 말이라고 한다. 그런 딸이 승마를 배우고 싶어 하고 콘뉘는 사랑하는 딸의 승마 레슨 비용을 마련하가 위해서 사장에게 일을 더 달라고 부탁한다.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헤드폰을 고르고 있었고 콘뉘가 상품의 질에 도움을 줘서 하나 팔기도 한다.
그는 사장의 배려로 추가 근무를 하게 되었고 퇴근 후 고객의 집에 스마트 TV를 배달하고 설치까지 하게 되었다. 설치 중에 집주인인 여성이 외출을 했었고, 콘뉘는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며 작업하고 있었는데 집주인 남편 루카가 집에 들어온 것을 알지 못했다. 자신의 뒤에서 루카가 괴한에게 공격을 당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콘뉘는 드라이버가 필요해서 집안을 둘러보다가 바닥에 피를 흘리는 루카를 발견하고 놀라서 당황하면서 루카에게 다가가는데 루카는 자신의 휴대폰을 보라는 얘기를 하다가 숨을 거두고 콘뉘도 괴한에게 뒤통수를 맞고 기절했었다. 그리고 깨어난 콘뉘는 자신이 뾰족한 드라이브를 만지작 거리는데 그때 루카의 부인이 들어와서 신고해 경찰이 출동해 콘뉘는 살인범으로 체포된다. 자신이 요청도 안 했는데 변호사가 배정되었지만 별 도움이 안 되었고 콘 뉘도 자신은 목격자였기에 별로 걱정을 안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리숙한 콘뉘는 법정에서 살인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18년 형을 선고받으면서 교도소 복역을 시작한다. 콘뉘는 변호사가 항소할 거라는 생각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변호사 면담에서 항소가 기각될 거라고 한다.
그렇게 콘뉘는 교도소 생활을 하는데 작업장이 세탁소였고 세탁 일을 하다가 엿듣게 된 탈옥 할 수 있는 비밀 터널을 알게 되었고, 혼자 교도소를 빠져나와 살해된 루카의 집을 방문해 그의 아내 "미리암"에게 휴대폰에 살해 동기 내용이 있을 거라며 휴대폰을 찾게 되면 연락해 달라 부탁하고 탈주범들이 탈출할 때 사용하려고 숨겨뒀던 전화기도 하나 슬쩍해서 다시 교도소로 돌아온다. 그런데 탈주범들은 목요일에 탈옥해서 비행기를 탈 계획이었는데 싸움이 나서 파일럿이 다쳤고, 그들은 콘뉘의 방에서 콘뉘가 전부인 남편 조종사 제복을 입은 토마스의 얼굴만 도려내 붙인 사진을 보고 콘뉘가 조종사인줄 알고 함께 탈옥하자고 반 강제적으로 협박해 같이 하기로 했었다. 콘뉘를 보내고 루카의 부인 미리암은 침대에 누워 휴대폰 생각을 하며 천정을 보는데 천정 등에 휴대폰이 숨겨진 걸 발견하게 된다. 방전 상태라 충전기에 꼽고 켜지기를 기다리는데 그때 남편의 사건을 맡았던 반장 "헬레나"가 찾아와 별일 없는지 묻고 있는데 삼성 TV가 켜져 있었고 헬레나는 예능 프로냐며 비아냥 거리면서 TV를 등지고 앉았다.
그때 남편의 삼성 휴대폰이 충전되면서 TV와 자동으로 연결되면서 부부 사진들이 플레이되기 시작되었고 마지막에 동영상까지 플레이되는데 주차장에서 남편이 찍은 마약 거래 현장의 동영상이었다. 그리고 그 동영상에는 남자가 쓰러지고 괴한이 후드티 모자를 벗는데 형사 반장 헬레나였다. 헬레나가 루카 집에 온 것도 휴대폰에 찍힌 동영상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리암은 너무 무서워 콘뉘에게 전화해 그 사실을 알리고 휴대폰을 넘겨줄 테니 지금 당장 만나자고 한다. 목요일에 탈옥을 계획하고 있던 일당들이 급하게 계획이 바뀌었다며 당장 오늘 할 거라 해서 콘뉘는 깜짝 놀라지만 곧바로 그들과 탈옥을 하게 된다. 세탁소 벽면에 뚫어 놓은 비밀 터널로 별 어려움 없이 지하로 나가 지하철과 연결된 선로를 걸어 역 부근에 세워둔 차량을 타고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향한다. 콘뉘는 미리암을 발견하고는 일부러 시내를 버스에 박는다. 버스 기사와 다급한 탈옥 일당들이 말다툼을 하는 사이 콘뉘는 미리암을 만나 휴대폰과 콘뉘의 무죄를 얘기하고 사건 경위를 미리암에게 듣는데 반장 헬레나가 그 모습을 보고 미친 듯이 쫓아온다. 미리암도 택시를 타고 도망가고 콘뉘는 탈옥범들의 차로 뛰어들고 헤레나는 총을 겨누지만 쏘지 못한다.
그러나 헬레나가 부하 직원과 도청을 하고 있었고 자신이 찾고 있던 루카의 휴대폰을 콘뉘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콘 뉘가 탄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콘뉘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변호사 "하세"에게 보여 주려고 공항에서 만나자고 연락한다. 콘뉘는 비행기라고는 게임으로 조종해 본 게 전부였기에 자가용 비행기 운전석에 앉아 활주로까지 나가기는 하지만 무서워서 속도를 아주 천천히 하고는 비행기에서 굴러 내려서 도망친다. 그 시각 경찰은 공항을 포위하기 시작했고 콘뉘는 탈주범에게 쫓기고 경찰에게도 쫓기다가 결국 헬레나가 쏜 총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휴대폰도 빼앗긴 채 체포되고 병원에 입원한다. 이때 현장에 있던 매장에서 헤드폰을 사는데 콘뉘가 도와줬던 경관 "디아나"가 뭔가 이상함을 느껴 헬레나 반장에게 루카 사건을 추가 조사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헬레나와 상사 "요세프"는 사건은 종결됐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수사하지 말라고 한다. 한참 색각하던 디아나 경관은 상관의 지시를 무시하고 자신의 직감에 의해 콘뉘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간다.
한편 헬레나 반장은 의사와 병실을 지키는 경찰을 다른 곳으로 유인하고 병실에 들어가 진통제를 맞고 정신이 없는 콘뉘의 팔에 청산가리가 들어 있는 약물을 주사하려다 디아나가 병실로 들어와 그 콘뉘의 팔에서 독약물을 발견하고 빼내고 병실을 뒤지는데 헬레나가 있었고 헬레나는 디아나와 몸싸움으로 디아나의 총과 자신의 총으로 자신의 어깨에 총을 쏘며 자작극까지 벌이지만, 디아나가 콘뉘를 구해 병원을 탈출하면서 디아나도 범인의 도주를 돕는 조력자로 찍혀 TV에서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다. 콘뉘와 디아나는 증거 휴대폰을 헬레나가 수거해 가버렸기 때문에 증거가 사라진 상황에서 루카 부인 미리암이 TV에 저절로 플레이가 됐다는 말에 비어있는 미리암의 집에서 TV를 들고 나와 변호사 하세를 찾아가 도움을 받기로 한다. 그러나 하세가 마약 가방을 가지고 있는 헬레나를 만나고 있었다. 그제야 콘뉘는 자신이 왜 유죄를 받고 항소도 기각됐는지 이해가 간다며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두 사람을 미행해서 호텔까지 따라간다. 그들의 마약 거래 현장을 확인하자 디아나 경관은 수배 중인 자신들을 미끼로 경찰이 호텔로 출동하게 만든다.
그러나 경찰이 충동하자 헬레나가 호텔 입구에서 다른 건물로 유인해 바로 옆 건물로 가고 서로 다른 건물에서 통유리로 상황을 볼 수 있었고 헬레나도 이제 콘뉘를 제지하지 못하게 된다. 콘뉘는 달아나는 옥상에서 하세를 붙잡는데 그가 총을 꺼내자 경찰이 하세를 체포한다. 콘뉘는 하세의 돈가방을 슬며시 주워 자신 때문에 모든 돈을 잃은 탈옥범 보스에게 주며 빚 다 갚았다고 건네준다. 그때까지도 헬레나의 범행을 모르는 경찰들은 디아나를 현장에서 체포한다. 헬레나도 디아나가 딴 소리를 못하게 테이저건으로 기절시켜 버린다. 그 모습을 멀리서 본 콘뉘는 영상이 든 TV를 들고 호텔 방송실로 가지고 가서 직원의 도움으로 모두가 볼 수 있게 엘리베이터 안에 송출했고 그곳에 탄 경찰 관계자들이 그 영상에서 켜진 모습을 보고 그제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경찰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헬레나를 체포한다. 콘뉘는 무죄로 풀려났고 딸 "율리아"는 친구들과 놀고 있었고 그녀는 땅에 교도소라고 글을 쓰고 있었는데 콘뉘가 생일 선물로 말을 타고 아이들에게 달려가다가 말에서 떨어진다. 얼마뒤 율리아의 친구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위험하게 했다고 콘뉘에게 교도소에 보내야 한다며 변호사부터 구하라고 하고 디아나 경관과 콘뉘는 "좋았다 말았네" 하며 두 사람은 크게 웃으며 호감을 가진다.
* 평범한 시민이 부정부패 형사와 싸우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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