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의 원작은 "루이스 베이어드의 소설"이다. 1830년 뉴욕주 허드슨 밸리 "미국 육군 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생도 "프라이"가 나무에 목을 매서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후 프라이의 시신에서 "심장"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사관학교는 은퇴한 형사"랜더"를 불러들인다. 부교장이 그를 찾아온 이유는 자살한 생도의 훼손된 시신을 수사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를 부른 이유는 육사의 교장은 육사를 폐교하려는 상원 의원들의 공격으로 자유롭지 못한 까닭도 있지만 육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제도권 경찰이 아니며 지금은 퇴직한 민간인이지만, 명성이 자자했던 전설적인 형사였기 때문이었다. 랜더는 목격자부터 조사하는데 그는 프라이 생도가 나무에 높이 매달려 있지 않았으며 마치 의자에 앉은 것 같은 자세였다고 말했으며 중간에 왼쪽 어깨에 표식이 없는 제복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봤다고 증언한다. 랜더는 프라이의 시신을 확인해 그가 자살한 게 아닌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아내고 죽은 시신을 욕조에 넣어 그의 손에 꼭 쥐고 있던 찢어진 쪽지를 찾아낸다.
육사 교장은 랜더에게 수사기간 동안 매일 보고 할 것과 밖에 발설금지, 술 금지 등의 협의 사항을 말하지만,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랜더는 한쪽에서 술을 마시던 한 생도 "에드거"는 그런 랜더에게 프라이가 살해당했을 거라는 동일한 추측을 이야기하고, 랜더는 에드거에게 몰래 수사를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랜더는 에드거에게 쪽지의 암호를 풀어오라고 얘기하고 에드거는 쪽지를 조사한 후 범인이 보낸 함정이라는 걸 밝혀낸다. 랜더는 에드거의 추리에 의해 만나는 장소가 부두였다는 것까지 추리하고 두 사람은 프라이가 여자를 만나러 갔다가 살해당했을 거라고 추측한다. 다음날, 랜더는 몰래 에드거를 편지로 불러내 심장이 사용된 범죄 현장으로 이동하고 이상한 문양과 초가 녹은 흔적을 보고 심장이 어떤 의식에 활용되었을 거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랜더와 에드거는 "페페" 교수를 찾아가 주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도들에게 주술에 관심이 있을 법한 사람을 찾기로 한다. 에드거는 일부러 생도들 사이에서 누군가 자기에게 주술에 관련한 제안을 했다는 식으로 떠들어 주술에 관심이 있는 생도 "아티머스"를 찾아낸다.
에거드는 억지로 수업을 빠지면서 아티머스와 만날 약속을 잡는다. 이 소식을 알리려고 랜더에게 간 에드거는 그의 집에서 많은 책을 발견하고, 랜더의 딸 "매티"가 집을 나가버렸고 3년 전 부인과 사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처럼 혼자라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낀다. 에드거는 아티머스와 그 친구들 모임에 초대받아 술을 마시면서 프라이가 어떤 여자에게 빠져 있었단 걸 알아낸다. 프라이의 장례식이 열리고 랜더는 프라이의 일기장을 엄마로부터 받게 된다. 랜더는 일기장에는 기호와 도형으로 가득한 일기장 한 장을 뜯어 내어 약품 처리를 한 결과 암호를 해독한다. 한편 아티머스에게 그의 여동생 "리아"의 피아노 연주회에 초대받은 에드거는 거기서 리아의 아름다움에 반해 버린다. 리아에게 반한 에드거는 약속을 잡아 데이트를 하던 중 리아가 간질을 앓고 있단 걸 알게 된다. 그러나 리아를 짝사랑하던 "밸린저"는 그런 에드거를 질투해 두들겨 패버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관학교에서 밸린저가 실종된다.
생도들은 밸린저를 찾아 나서고 곧 그가 숲 속 높은 곳에 목을 매 숨져 있었고 심장이 사라지고 거세당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학교 의사인 "마퀴스"는 이번 시신의 절개는 저번 것과 달리 매끄럽지가 못하다고 말한다. 학교에서는 에드거가 밸린저랑 다툰 걸 알고, 과거 프라이와도 다툰 적 있다며 에드거를 의심한다. 랜더 역시 에드거를 찾아가 추궁하고 에드거는 적극적으로 부인한다. 이어 또 다른 생도 "스토더드"가 사라지는데 다른 피해자들과 달리 그는 그저 겁을 먹고 사관학교에서 짐을 다 가지고 도망친 거였다. 에드거는 점점 리아와 가까워지고, 랜더는 아티머스의 아버지이고 학교의 의사인 마퀴스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술 서적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마퀴스 가족의 딸 리아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오랜 조상이자 악마를 숭배했던 "리클레르의 악마의 화법"이라는 종교적 의식을 행하기 위해 죽은 프라이의 심장을 꺼냈고, 악마 숭배에 대한 의식으로 리아의 병이 호전을 보이자 이제는 오늘 초대된 에드거를 죽여 그 심장을 꺼낼 계획을 세운다.
리아는 오빠 아티머스, 엄마와 함께 의식을 진행하지만 곧 랜더가 찾아와 의식을 방해하고 정신을 잃은 에드거를 구하는데, 이때 불이 번지면서 불이 나고 집안 천장의 기둥이 떨어지면서 리아와 오빠 아티머스를 덮쳐 둘 다 사망하면서 사건은 자연스럽게 종결된다. 에드거는 병원에서 회복하고 랜더를 찾아온다. 에드거는 지금까지 가출했다고 한 랜더의 딸 매티가 어떻게 되었는지 술집에 여주인이 말해줬다고 한다. 에드거는 죽은 프라이 시신에서 나온 쪽지 글씨가 자신을 만나자고 했을 때 편지 글씨가 같은 필체라는 것을 회복할 때 순간적으로 깨달았다고 말한다. 랜더는 과거 정성으로 키운 딸 매티가 고운 드레스를 입고 육군 사관학교 무도회에서 집에 오던 길에 사관학교의 생도 3명에게 강간당했다. 이후 딸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다가 아빠 랜더가 보는 앞에서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랜더는 그들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딸이 가져온 사관생도 중 하나의 목걸이를 통해 그들 중 하나가 프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랜더는 프라이를 호숫가로 유인하는 데 성공하고 그의 머리를 내리친 후 밧줄로 나무에 매달아 그를 죽였다.
랜더가 다른 복수 계획을 하려 하는 순간 다른 생도가 프라이를 발견한 것이었다. 랜더는 얼른 도망쳐 프라이를 내리쳤던 무기를 개울가에 에서 씻고 있었는데 그리고 사관학교 부교장이 그를 찾아왔던 것이었다. 랜더는 수사를 통해 마퀴스 가족이 리아의 병 치료를 위해 악마 숭배를 하고 있었고 프라이의 심장을 꺼내갔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후 이 사건은 악마 숭배 관련으로 수사 방향을 바꿔 버리고, 일기장으로 알게 된 또 한 명의 공범 밸린저를 죽이고 또 심장을 꺼내고 이번에는 거세까지 하면서 악마 숭배의 의식처럼 보이게 꾸몄고 그것은 딸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인을 했었다. 그리고 도망간 공범 스토더드는 스스로 도망쳐 죽음의 고통 속에서 영원히 살게 하는 방식으로 복수를 마쳤다. 랜더는 프라이 심장을 가져간 마퀴스 가족들 덕분에 자신의 범죄를 숨길 수 있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랜더는 에거드에게 자신의 죄를 밝힐 쪽지를 전해 주지만 에드거가 신고하면 랜더는 교수형에 처해지겠으나 그는 깊은 고뇌 끝에 쪽지를 불태워 버린다. 랜더는 딸이 죽은 절벽으로 가서 딸의 머리끈을 날려 보내며 딸의 안식을 기원한다.
* 딸의 복수를 아버지가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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