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스 (2024/멜로,로맨스,드라마장르)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F_fox's Movie story

패스트 라이브스 (2024/멜로,로맨스,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4. 11. 7. 00:19
728x90
반응형
 
패스트 라이브즈
12살의 어느 날, '해성'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첫 사랑, '나영'. 12년 후, '나영'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다  SNS를 통해 우연히 어린시절 첫 사랑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한 번의 12년 후, 인연의 끈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은 '해성'.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가며, 끊어질 듯 이어져온 감정들이 다시 교차하게 되는데...우리는 서로에게 기억일까? 인연일까?<패스트 라이브즈>
평점
7.3 (2024.03.06 개봉)
감독
셀린 송
출연
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문승아, 임승민, 조조 T. 깁스, 크리스틴 시, 최원영, 장기하, 서연우, 신희철


 줄거리

 이 영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된 눈에 띄는 작품이었다. "24년 전" 12살 "문나영(문승아)"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었고 "정해성(임승민)에게 네가 1등 해서 나서 울었다고 말하고 해성은 나영에게 그동안 너 때문에 그동안  2등을 했었다면서 처음 널 이겼는데 네가 울면 내 기분이 어떻겠냐 한다. 나영이 집에는 "아빠(최윤영)"와 "엄마(윤지혜)가 짐을 싸고 있었고 나영과 동생은 외국 이름 짓는 것 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나영이 동생 이름을 가로채서 자신의 이름으로 하려고 하자 아빠는 나영에게 "노라"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엄마는 나영에게 좋아하는 아이 있냐고 묻고 나영은 해성이 좋다고 남자답다고 나 아마 걔랑 결혼할 거라고 한다. 해성엄마와 나영엄마는 두 아이를 데리고 나와 데이트를 하게 해 준다. 나영엄마는 해성엄마에게 나영이가 해성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우리가 곧 이민을 간다. 그래서 가기 전에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한다.

 해성엄마는  왜 이민을 가냐 나영 아빠는 영화감독이고 엄마는 그림을 그리시는데 왜 그걸 버리고 가냐고 묻는다. 나영 엄마는 버리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고 한다. 두 아이는 도 꼭 잡고 깔깔거리며 조각상에서 즐겁게 대화도 나누고 논다. 학교에서 애들이 나영에게 왜 이민을 가냐고 묻는 질문에 나영은 "한국 사람들은 노벨 문학상 못타"라고 한다. 해성은 아이들이 얘기하는 말을 가만히 듣는다.  아이는 집에 오면서 말이 없었고 나영은 해성의 눈치를 계속 보고 있었고 해성은 나영의 집 앞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나영을 부르고는 "잘 가라"하고 자기 집으로 간다. 나영의 가족은 "토론토 파이슨 국제공항"에서 내렸다. 나영은 처음엔 학교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12년 후 24살이 된 두 사람: 해성은 군 복무를 하고 있었고 뉴욕에서 "노라(그레타)"는 친구들을 페이스북으로 찾아보다가 "해성(유태오)"를 찾아본다. 그런데 해성이 몇 달 전에 노라 아빠의 영화 페이스북에 "나영이를 찾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인데 연락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있었다.

 노라는 한글로 더듬더듬 "해성 나 나영이야 기억나"라고 연락을 남긴다. 두 사람은 노트북으로 영상 통화를 하고 나영은 이름이 "노라"라고 말하자 해성은 나는 나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나영은 뉴욕에서 연극 극작가라고 말하고 해성은 아직도 잘 우냐고 묻고 나영은 이민 와서 많이 울었는데 그게 도움이 안 돼서 이젠 안 운다고 하고, 해성은 공학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고 한다. 뉴욕시간으로 밤 12시였고 해성은 학교 갈 시간이라며 머뭇거리다가 "너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나영도 "나도 보고 싶었다"라고 하고는 두 사람은 활짝 웃는다. 나영은 종이에 한글 키보드를 만들어서 영어 키보드 위에 올려 한글로 메시지를 해성에게 보내고 한다. 해성은 노벨상 탄다고 갔잖아 아직도 거기에 꽂혔어 묻고 나영은 요즘은 "퓰리처"에 꽂혀 있다고 한다. 나영은 "아티스트 레지던시"다고 하면서 증서를 보여준다. 해성은 멋지다고 하면서 "문톡"은 어디냐고 묻고 나영은 뉴욕에서 네 시간쯤 동쪽이라고 말하며 영화 제목을 불러주며 그 영화를 보라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설레며 연인처럼 발전해 나간다. 어느 날 나영은 해성에게 언제 날 만나러 뉴욕에 올 거냐고 묻고 해성은 한 1년 반쯤 언어 연수라고 말하려는데 나영은 설명 안 해도 된다고 난 1년쯤 후에 서울에 만나러 갈 수 있다며, 난 우리 잠깐 연락을 끊었으면 좋겠다면서 난 이민을 두 번이나 해서 뉴욕에 와 있는데 여기서 뭔가를 해내고 싶고, 여기 있는 인생에 충실하고 싶은데 내가 매일 서울 가고 싶은 비행기표를 찾아보고 있더라 하고 해성은 나랑 얘기하기 싫냐고 내가 12년 만에 친구를 찾았는데 하자, 나영은 금방이고 그냥 잠깐 쉬는 거다고 하는데 해성은 우리가 사귀기라고 했냐며 잘 가라 하고는 영상을 버린다. 나영은 글을 쓰기 위해 예술인들이 합숙을 하며 지내는 곳에서 "아서(존 마라로)"를 그곳에서 만났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 토론을 한다. 해성은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고 거기서 한 여성을 만났다. 나영은 아서에게 인연에 대해 얘길 하고 아서는 우리가 그런 사이 아니냐고 묻고 나영은 웃으며 한국에서는 작업걸 때 하는 소리라고 웃으며 두 사람은 키스를 한다.

 12년 후 두 사람 36살: 나영과 아서는 뉴욕으로 가는 검문소에 섰고 나영은 우린 작가다. 아서는 토론토엔 열흘 있었고 나영 부모 보러 갔다 오는 길이라고 말하고 검문관에게 나영은" 우린 부부다"라 하고 통과한다. 해성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여자 친구랑 헤어졌고 휴가로 뉴욕에 간다고 한다. 친구들이 나영이 얘기를 하자 해성은 그녀는 결혼한 지 7년 정도 됐다고 한다. 해성은 뉴욕에 도착했는데 많은 비가 왔고 다음날 나영과 해성은 동상 앞에서 만나 포옹을 한다. 나영은 날씨가 좋아 다행이라며 두 사람은 지하철을 탄다. 나영은 결혼하기 전에 남편과 한국에 갔었는데 너에게 이메일 했는데 대답을 안 하더라 보고 싶었는데 섭섭했다고 한다. 해성은 미안하다고 하고 나영은 여자친구도 만나보고 싶었는데 둘이 잘 지내 묻고, 해성은 지금 안 만나고 있다며 결혼얘기가 나와서 조건이 안 맞아 헤어졌다고 말하고, 나영은 남편 아서가 가족들과 화투도 잘 치고 잘 지낸고 육개장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나영은 왜  찾았냐고 묻고 해성은 12년 전에 한번 보고 싶었다.

 왠지 날 두고 확 가버린 게  열받았다고 한다. 군대에서 네 생각이 나서 하고 나영은 우린 그때는 어린아이들이었고 지금은 아이가 아니지 한다. 나영이 집에 왔는데 아서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아서는 어땠는지 묻고 나영은  보러 왔더라고 한다. 나영은 어른돼서 만나니까 신기하더라 평범한 직업에 평범하게 사는데 진짜 한국인 답더라 아직 부모님이랑 산대 그것도 한국인답고 개랑 있으면 난 한국인 같지가 않다고 하고 아서는 매력적이야 묻고, 나영은 한국 남성답게 되게 남성적이다고 한다. 나영은 그 친구는 오래전에 알던 12살짜리 울보를 그리워한 것 같다고 한다. 아서는 해성이 언제 떠나냐고 묻고 나영은 모레 아침이라고 말하고 아서는 내가 화낼 자격이 없지 널 보려고 13시간을 날아왔는데 만나지 말라고 할 순 없잖아 한다. 어린 시절의 사랑이고 도망칠 일도 아니고 하고 나영은 아서에게 날 그렇게 몰라, 남자 때문에 리허설을 빠지진 않는다고 말한다. 아서는 어린 시절 연인이 20년 후 재회해서 운명의 연인임을 깨닫는다고 하고 나영은 운명의 연인 아니다고 한다.

 아서는 우린 예술인 레지던시에서 만났고 마침 피차 싱글이라 같이 자게 됐고 둘 다 뉴욕 살아서 돈 아끼려고 동거했고 네 영주권 때문에 결혼했고 자신은 유대인 작가라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나영은 여기가 내 종착지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이다고 한다. 아서는 나영에게 잠꼬대는 한국어로 하고 영어로는 안 한다며 그게 난 난다고 자신이 모르는 말로 해서 그래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한다. 해성은 떠나기   나영의 집을 방문하고 남편 아서를 소개받는데 아서가 한국말을 곧 잘했다. 해성이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해서 밖에 나와 식사를 하고 해성과 나영은 그동안의 얘기를 하고 아서는 나영 옆에서 두 사람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었다. 해성은 아서가 널 사랑하는 것 같고 좋은 사람이어서 내가 이렇게 아플 줄 몰랐다고 한다.

 해성은 자꾸 옛날에 이랬으면 우리가 어떻게 됐을 것이고 그런 얘길 하고 나영은 네게 존재하는 아이는 여기 존재하지 않는다. 근데 그 어린애는 존재지만 지금 네 앞에 앉아 있지는 않지만, 난 그 애를 20년 전에 너와 함께 두고 온 거다고 한다. 해성은 나영에게 이번 생은 아서랑 그런 인연인 거고, 8천 겹의 인연이 모인 사람인 거다며 전생에 대해 오랫동안 얘기를 하고 아서와도 인연이라고 악수를 한다. 아서는 집에 있고 나영은 해성을 택시 타는 곳까지 바래다준다고 아서에게 말하면서 불안해하는 그에게 금방 온다고 한다. 택시를 기다리며 2분 동안 서로 말없이 쳐다보고 택시가 도착하자 두 사람은 포옹하고 해성은 택시를 타기 전 "다음생에 보자"하고 택시를 타고 갔다. 나영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서가 문 앞 계단에서 기다리다가 나영을 보자 안아주고 그녀는 안기면서 소리 내서 운다. 그리고 아서에게 미안해하고 말한다. 해성은 택시를 타고 가고 있다. 

  * 남자가 24년 전 첫사랑을 찾으며 인연을 담은 이야기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