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세라"는 아빠 장례를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수선한 가운데 딸 "미아'의 생일이 다가오자 미아는 이혼해 떨어져 사는 아빠 "피트"와 그의 아내 "데니즈"와 아들 " 토비"도 오냐고 묻고, "생일 파티를 하는 날" 미아는 외할머니 "조앤"의 이름을 말하며 조앤도 오냐고 보고 싶다고 묻는다. 엄마 세라는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보고 싶냐며 의아해한다. 집에 도착하니 차고 문이 열려 있었고 문 옆에는 큰 하얀 토끼가 있었다. 미아는 반가워하며 토끼를 기르겠다고 하고 세라는 조앤으로부터 온 미아의 생일 축하 카드를 보여 주지 않고 불에 태워 버린다. 미아의 생일 파티에는 세라의 이혼한 남편 피트와 재혼한 부인 아들이 참석했고, 아들 토비가 미아를 때리게 되었고 세라는 매우 화를 내면서 토비를 때리려 하고 놀란 데니즈는 토비가 이제 겨우 3살이라고 말한다. 파티를 마친 후 세라는 미아가 키우려고 토끼집까지 만들어 놓은 곳에 가서 토끼를 귀찮아하며 담장 밖으로 내보내려다가 손을 물리게 된다. 그 모습을 미아가 보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세라는 미아를 항상 애칭으로 토끼라고 부른다. 다음날, 미아는 자신이 만든 종이 토끼 가면을 쓰고 학교 갈 때도 쓰고 다니고 세라는 그런 미아에게 가면을 벗어라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세라의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보호자가 세라 혼자 뿐이라 엄마 조앤이 있는 "워렌디 요양원"에서 세라에게 연락이 오는데 그녀는 애써 무시하고 전화도 안 받는다. 학교에서 연락이 오고 미아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세라가 앞에 있어도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하는 등 전과 다른 행동을 보이기 시작해 세라를 불안하게 만든다. 미아는 같이 살았던 할아버지와 한 번도 본 적 없는 할머니 조앤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았고 특히 조앤이 보고 싶다고 계속 얘기를 한다. 미아는 조앤을 한 번도 할머니라고 말하지 않는다. 세라는 차고에 있는 아버지 상자에서 지갑 속에 자신과 여동생 "앨리스"의 사진을 보는데 미아가 사진을 낚아채며 자신이라고 가져가 버리고 세라가 아니라고 말해도 앨리스가 자기라고 말한다.
미아는 계속해서 조앤이 보고 싶다고 생떼를 부리자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미아를 데리고 간다. 가는 도중 도로에서 차에 뭔가가 부딪혔고 세라는 차에서 내려 둘러보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미아도 못 봤다고 얘기를 하고 차를 타는데 미아가 만약 그게 무엇이든지 다쳤다면 죽일 거냐고 말하고 세라는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요양원에 도착하고 관리사는 조앤이 치매 증상이 있다고 말하고 세라는 이런 일로 연락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었는데 하며 짜증을 낸다. 조앤은 치매 증상으로 세라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미아를 보고는 "앨리스"라고 부르며 안고는 흐느껴 울고, 미아도 너무 보고 싶었다고 울면서 말하는데 관리사와 세라는 결사적으로 떼어놓으려고 하고 미아는 떨어지기 싫어서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아니었고 세라가 미아를 억지로 안고 나와서 요양원 밖에 있는 차에 태우고 미아는 차에 안 타려고 버티자 세라가 차 문을 닫는 바람에 미아의 손이 차문에 손이 끼어 다치게 된다.
집에 도착해서 미아가 차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모습에 세라도 미안했던지 자기 손가락을 일부러 차 문에 다치게 한다. 학교에서도 미아의 행동이 예전과 다르다고 미아가 그린 그림 뒷모습을 보여주는데 검은색으로 망측하게 그림을 그렸고 선생님이 세라에게 말하면서 상담하면서 병원에 다닐 것을 권한다. 미아는 세라에게 자기가 앨리스라고 계속 얘기하면서 세라가 자기 엄마가 아니라고 집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 세라에게 여동생 "앨리스"가 있었고 어릴 때 사고가 있었다는 걸 미아가 어떻게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전 남편 피터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데니즈와 같이 미아에게 얘기를 한 적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피터는 그런 적 없다고 말하며, 그는 미아도 할머니와 생활하는 게 좋은 것 같으니 엄마 집에 가서 짐을 정리하는 게 어떠냐고 조언했고 세라도 그게 낫겠다고 판단하고 미아를 데리고 조앤의 집으로 간다. 세라가 어릴 적에 살았던 집이었고 앞에는 큰 강물이 흐르고 한적한 곳이었다. 미아는 도착하자 자기 집처럼 화분 밑에 둔 열쇠를 찾아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자기 방이라며 들어갔고 테이블 위에 놓인 앨리스 사진도 자기 사진이라고 말한다. 그런 미아를 세라는 앨리스 방에 들어가면 안 된다며 강제로 끌고 나온다. 미아는 조앤을 만나고부터 자신을 앨리스라고 부르라고 한다. 세라는 여동생 앨리스가 7살 때 실종됐다고 한다. 미아는 "나 돌아왔어 내가 여동생이고 7살이야"라고 한다. 세라는 미아를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 조앤에게 데려가고 조앤은 정신이 돌아왔는지 세라와 미아를 알아본다. 그러나 미아가 자신은 앨리스라고 우기며 엄마 세라를 때렸다. 세라는 미아를 "앨리스 1996년 7월 10일 실종"이라는 묘비에 데려가 보여 준다. 옛날에 세라는 부모님이 외출하면 동생 앨리스의 존재 자체가 싫었었다. 그리고 숨바꼭질을 하자면서 앨리스를 벽장에 숨으면 하루 종일 나오지 못하게 그 안에 가둬 놓고 했었다. 세라는 요양원에 있는 엄마에게 집을 파는 게 좋겠다고 말하지만 엄마는 그 집은 앨리스의 집이라며 못 팔게 하면서 그 애가 돌아올 집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앨리스가 실종된 날 세라에게 그녀를 맡기고 엄마는 외출을 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세라는 꿈에 아빠가 나타나 앨리스가 어디 있는지 묻자 놀라 잠을 깨고, 딸 미아도 악몽을 꾸는지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세라가 방에 가보니 이마에 상처가 나 있는 게 보였다. 세라는 자세히 봐야 한다면서 가위를 들고 와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하였고 미아가 그런 세라를 막다가 팔과 얼굴에 여러 상처가 많이 난다. 날이 밝자 세라는 숨바꼭질하면 앨리스가 숨던 창고를 찾아가 조심스레 벽장을 열어본다. 그런데 앨리스가 왜 자신을 이곳에 가두었다며 세라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세라도 동물을 잡는 쇠 덫이 손에 잡히자 그걸로 앨리스를 공격한다. 앨리스가 도망가고 세라가 쫓아간다. 그리고 심하게 다친 앨리스를 언덕에서 밀어서 강에 빠뜨리는데 그곳은 강물이 속으로 휩쓰리는 구간이었다. 전남편 피터가 연락을 받고 왔을 때 미아가 보이지 않았고 사라진 미아를 찾으러 강으로 가는데 세라가 물속에 뛰어들었고 세라는 물속에 앨리스가 있는 걸 보았다.
피터는 물에 빠진 세라를 구해서 나오는데 미아가 강물 밖에 혼자 앉아 있었다. 한밤에 세라는 요양원에 잠든 엄마를 찾아가고 엄마는 세라에게 찾았냐고 묻고 세라는 앨리스는 죽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세라는 요양원 직원에게 쫓겨난다. 그녀는 집에 와서 미아의 옆에 누워서 미아에게 내가 너한테 한 짓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미아는 무슨 짓을 했는데 묻고 세라는 너한테 상처를 줬다면서 "엄마한테 네가 가출했다"라고 했는데 왜냐 하면 사실대로 말하기 싫었다고 앨리스에게 말하듯 하자 미아는 "이 괴물"하고 세라는 "난 괴물이다"라고 한다. 미아는 자신을 안고 잠이 든 세라의 품을 벗어나서 나가고 세라는 없어진 미아를 찾아 집안을 둘러보다가 창밖 넘어 앨리스와 미아가 강물로 향하고 세라는 울부짖으며 미아를 부르는데 그런 그녀를 미아와 앨리스가 차례로 보고는 둘이 손을 꼭 잡고 강물로 향한다.
* 딸이 자신이 죽인 여동생으로 빙의되어 행동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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