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라토야 아몬스의 삶에서 영감을 얻었다. 딜리버런스 뜻: 구조, 구제이다. 2011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에보니"는 암으로 항암 중인 친정 엄마 "앨버타"와 세명의 자녀 "아들 네이트, 딸 샨테, 막내아들 안드레이"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악착같이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마약과 알코올 중독이 있는 에보니는 자녀들에게 고압적이었고, 앨버타는 병원비가 2달째 밀려 있었고 또 에보니에게 독촉 전화가 많아 경제적으로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한다. 아이들은 엄마가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여서 샨타나 네이트는 하루빨리 이 집을 떠나고 싶어 하면서 아빠가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데 하소연하고 아빠가 쓰라고 보내오는 돈을 몰래 모으고 있었다. 에보니는 사는 게 힘들어하면서도 아이들을 끔찍하게 아끼고 있었고, 형편이 어려워도 생일 선물로 샨테가 받고 싶어 하는 휴대폰을 사주고 누구보다 착한 네이트가 집을 나가려고 모은 돈을 에보니가 가져가서 네이트가 화가 나서 당장 집을 나가려 한다.
그러나 에보니는 울며 제발 떠나지 말아 달라 부탁하고 네이트의 돈을 몰래 갖다 놓는다. 에보니는 그 돈이 나쁜 돈인 줄 알았고 그녀는 네이트를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어릴 적 학대를 당했던 에보니는 엄마와 늘 티격태격하지만 엄마 몰래 항암 치료비를 대신 부담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항상 에보니의 큰소리에 주눅이 들어있었고 집안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 집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고 지하실 문에서 파리가 들끓고 있었다. 사람을 시켜 지하실을 치워보니 죽은 고양이가 있었다. 그 돈은 네이트가 모은 돈으로 내줬다. 막내 안드레이가 보이지 않는 "트레이"와 혼자 대화를 나누는 등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진다. 또 에보니는 아이들에게 가혹하게 폭행을 하고는 기억을 못 할 때가 있었다. 아이들도 어떠한 행동을 하고는 기억을 못 했다. 더구나 남편과 이혼할 때 아이들을 잘 보살피는지 검사를 받기로 하고 양육권을 가져왔는데 아동 복지국에 알리지도 않고 이사를 해버렸다.
때문에 아동 보호국의 담당자 "신시아"가 집을 찾아왔고 아이들 몸 이곳저곳이 멍들어 있는 걸 보고는 에보니에 대한 의심을 표하고 간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집 앞에서 차를 주차하고 어떤 여성이 지켜보고 있었다. 처음엔 사회복지사인줄 알고 에보니는 모른 척한다. 산테의 생일날, 안드레이는 지하실 구멍에 사는 트레이가 시킨 대로 머리를 찧지만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다음날, 안드레이, 산테, 네이트는 학교에서 미친 사람들처럼 행동하게 된다. 아이들이 병원에서 각종 검사와 심리 평가를 받아 보지만 특별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담당의사는 에보니의 학대를 의심하게 되고 복지국 담당자 신시아도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 그날 저녁, 네이트가 욕실에 있던 동생 안드레이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하고 있었고 에보니가 발견하고 네이트를 힘껏 떼어놓는다. 에보니는 집에 있는 무언가가 아이들을 감염시켰다고 설명하지만 신시아는 에보니 때문이라고 말한다.
에보니는 울면서 신시아에게 자녀가 있냐고 묻고 신시아는 아들 "줄리언"이 하나 있었는데 7살 때 딱 2초 돌아섰는데 차가 와서 줄리언을 치어 자신이 못 지켰다고 말한다. 앨버타가 담임 목사에게 집에 사악한 존재가 있다고 알리지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다. 에보니가 아이들을 학대한다고만 해서 힘들어할 때 에보니 앞에 자신을 사도 "버니스'라고 소개하며 에보니 앞에 나타나더니 아이들이 아프다고 말해준다. 에보니에게 집에 악령이 있으며 20년 전 살았던 한 가족에 대해 말해주는데 행복하고 단란한 예쁜 가족이었는데 그들도 악령이 씌어 아이들이 힘들어했고 그때 자신이 악령을 쫓아내는 딜리버런스를 했지만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 그 집 아내가 남편과 아이들을 모두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비극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버니스는 그때 죽은 소년의 이름이 "트레이"라고 하고 그 악마가 이제 안드레이를 원하고 있으니 딜리버런스를 다시 해야 한다고 해도 에보니는 믿지 않았고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 집으로 들어온다.
집에 오니 벽에 친정엄마가 걸어둔 십자가가 불타고 있었고 엄마 앨버타는 쓰러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모두 그 집을 나오고 딸 샨테가 아동 보호국의 신시아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 임시 시설로 옮기던 중 차 안에서 악령이 안드레이를 통해 이젠 에보니에게 그 모습을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에보니는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할 위기를 맞게 되면서 신시아의 도움으로 강제 입원은 면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게 되고 차에서 이상 증상을 보였던 안드레이는 병원에 입원한다. 에보니는 사도 버니스가 있는 교회로 찾아가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며 예수 그리스도에게 의지해 악령을 물리치기로 하고 버니스의 도움을 받아 아들 안드레이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에보니는 간호사로 위장해 안드레이를 몰래 데리고 나와 집으로 와서 버니스의 주도하에 악령을 쫓아내는 딜리버런스 의식을 거행하게 된다. 안드레이에 깃든 사탄은 의식이 시작되자 돌아가신 엄마 앨버타의 모습을 하고 에보니를 흔들었고 샨테와 네이트를 원격조정한다.
사도 버니스를 쓰러뜨리는 괴력을 보이는데 버니스가 죽기 전 예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믿으면 아들을 구할 수 있을 거라는 말에 에보니는 혼자 지하실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안드레이의 모습을 한 사탄과 싸움을 벌이지만 악령의 상대가 되진 못한다. 그러나 에보니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간절히 찾게 된다. 에보니는 죽음의 문 턱에서도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믿음이 강한 기도를 계속하자 사탄이 불에 타 땅 밑 지하로 끌려들어 가면서 아이들은 모두 제 모습을 찾는 등 모든 상황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에보니는 이제 아이들을 다시 되찾을 동안 필라델피아로 가서 이모랑 지내며 기다리기로 했고 아동 복지국의 신시아가 탄원서를 내는 등 끝까지 도와서 6개월 후, 소년 법원은 아동 복지국의 탄원서를 승인했다. 에보니가 마침내 양육권을 회복하고 아이들과 함께 필라델피아로 되돌아간다. 그 집은 비어 있다가 2016년에 철거됐다.
* 새로 이사 온 집에 악령이 들어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실화이야기이다.
'F_fox's Movi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챔피언 (2024/스포츠,드라마장르) (152) | 2024.10.07 |
---|---|
스루 마이 윈도 (2022/멜로,로맨스,드라마장르) (126) | 2024.10.06 |
아일린 (2023/심리,범죄,스릴러,드라마장르) (137) | 2024.10.04 |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2023/도서,스릴러,미스터리,드라마장르) (139) | 2024.10.03 |
낙원의 밤 (2021/범죄,스릴러, 느와르) (153) | 202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