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2021/범죄,스릴러,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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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낙원의 밤 (2021/범죄,스릴러, 느와르)

신난 여우★ 2024. 10.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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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평점
6.6 (2021.04.09 개봉)
감독
박훈정
출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위지웅, 허남준, 정운, 변정현

 

 줄거리

 "양사장(박호산)"의 조직은 거대 폭력 북성파를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만 여의치 않았고 오히려 번번이 제압만 당한다. 양사장이 이끄는 조직의 이인자인 "태구(엄태구)"는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누나 "재경(장영남)"과 조카를 끔찍하게 아끼는데 태구의 누나가 시한부 환자라서 태구가 이식을 해주려고 하지만 아버지가 다른 남매에 검사 결과가 적합하지 않아서 방법이 없었다. 검사 결과를 듣고 낙담해 있던 태구에게 누나의 전화가 오는데 통화를 하다 전화가 끊기게 되고 누나와 조카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이후 양사장의 발언을 통해 북성파 조직이 작업 들어온 것으로 생각한 태구는 양시장의 뜻대로 북성파의 두목 "도 회장(손병호)"을 치기로 한다. 태구는 사우나에서 같이 도회장과 알몸으로 얘기를 하고 그는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한 뒤 을 손에 쥐고 도회장 부하들을 죽이고 도회장도 칼로 찌르는 작업을 하고 양사장의 명령대로 블라디보스토크로 피신하기 위해 일주일간 제주도에 있는 "쿠토(이기영)"의 집으로 숨는다. 도회장이 죽었다고 생각한 양사장파는  북성파를 공격해서 황사장까지 죽인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도회장이 수술 끝에 목숨을 건지고 북성파의 이인자 "마이사(차승원)"를 잡지 못하면서 북성파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 실패로 돌아간다. 마이사는 양사장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 "사형 선고"를 날린다. 양사장은 자신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고위급 공무원인 "박과장(이문식)"을 통해 마이사와 중재를 요청하고, 마이사는 내키지 않지만 양사장을 죽여봤자 서로 피곤해진다는 박과장의 중재로 양사장을 위해 목숨을 던진 태구와 부하들을 북성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넘겨주고 모든 뒤처리는 양사장이 한다는 조건 하에 거래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한편, 제주도에서 양사장의 부탁으로 쿠토의 집에서 머물게 된 태구는 같이 살고 있는 쿠토의 조카 "재연(전여빈)"과도 알게 되고 재연이 사격 연습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쿠토는 병에 걸려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조카 재연의 수술비를 급하게 마련해 미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총기를 대량으로 덤핑 처리하고 이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북성파의 사주를 받은 부산 총기 밀매 조직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뒤늦게 이를 목격한 재연이 쿠토에게 다가가서 유언을 들으면서 흐느끼는 도중 밀매 조직이 태구와 재연을 죽이려 하지만 태구의 재빠른 상황 대처와 재연의 총기 반격으로 인해 밀매 조직단이 물러간다. 이후 재연은 삼촌의 죽음으로 반쯤 넋이 나가서 통곡을 하고 결국 태구는 재연을 억지로 데리고 쿠마의 창고를 떠나 재연의 지인 부부의 맨션에서 머문다. 마지막 남은 가족이었던 쿠토의 죽음을 슬퍼하는 재연의 상처를 태구는 위로해 주며 은 서로 가까워진다. 이후 양사장과 약속한 날이 오게 되고 태구는 양사장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이 계획을 수상하게 여긴 재연은 이를 만류하지만 태구는 금방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공항으로 떠난다. 태구는 공항을 찾아가는 도중 자신이 아끼는 부하 "진성"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도중에 몰래 전화를 해서 양사장이 자신들을 배신했다는 걸 알려준다. 태구는 공항에서 몸을 숨기고 살펴보고 있는데 양사장이 태구를 보고 의 이름을 크게 부르고 마이사의 부하들과 추적에서 간신히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지만 진성과 재연이 마이사와 부하들에게 인질로  잡혀 있었다.

 

 

 결국 자신이 죽는 대신에 진성과 재연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자진해서 미이사가 재연을 인질로 잡고 있는 쿠토의 창고로 찾아간다. 마이사의 부하들이 스스로 찾아온 태구를 죽지 않을 정도로 집단 구타하고 마이사에게 데리고 온다. 마이사는 태구의 목숨을 받는 조건으로 진성을 약속대로 풀어주려 하지만 후일이 두려운 양사장은 마이사와의 약속을 무시하고 부하들을 시켜 진성을 죽여 버렸고, 마이사는 이에 분노해 양사장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칼로 위협한다. 이에 양사장은 마이사에게 목숨을 구걸하고 태구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며 결박당한 태구를 구타하지만 이를 마이사가 저지한다. 피범벅이 된 태구에게 마이사는 찾아오기로 한 약속을 지킨 대가로 선물을 주겠다며 진실을 말해준다. 그 진실은 태구의 누나가 교통사고로 죽은 것이 양사장의 음모라는 것을 마이사가 알려준다. 양사장은 도회장이 태구를 데려갈까 봐 불안했던 것이었다. 북성파가 작업 들어온 것으로 속여서 태구로 하여금 도회장을 제거하기 위해 꾸민 것이었다. 양사장이 이 모든 사건의 주범이었던 것이었다.

 

 

 이를 알게 된 태구는 양사장에게 덤벼들려고 하고 양사장을 증오했던 마이사는 태구의 결박을 풀어 주고 태구가 양사장을 구타하게 방치한다. 그러나 박과장과의 약속 때문에 양사장에게 칼을 주며 도와주고 결국은 양사장이 마이사의 부하들과 같이 태구를 죽여 버리려고 하고, 재연은 피 투성이가 된 태구에게 괜찮냐고 묻고 태구는 괜찮은 것 알면서 그렇게 묻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재연이 하고 웃자 태구가 그렇게 물어봐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마이사는 그 모습을 보고 너희는 눈으로 대화를 하냐고 말한다. 칼에 찔러 죽어 가는 태구가 재연을 보고 울지 말라며 위로하고, 재연이 속으로는 슬픔을 꾹 누르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너 죽는 거 가지고 울지 않는다"며 대답을 해 준다. 그리고 결국 마이사는 태구의 고통을 끝내주기 위해 태구를 위로하고서 그의 목에 칼 침을 넣어 태구를 죽인다. 재연도 죽여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양사장이 물어보면서 자신이 직접 죽이려고 하고 마이사는 얼마 살지도 못할 애를 죽이려고 하면서  무섭게 말한다.

 

 

 태구와의 약속이기도 하고 이후 쿠토의 창고는 태구의 시신과 함께 에 타 사라진다. 재연은 넋이 나간채로 이를 지켜본다. 그리고 약속대로 무사히 풀려난 재연은 지인의 펜션에서 머물다가 다음날 결심한 듯 권총을 여러 자루 지닌 채 마이사 일행이 식사를 하고 있는 횟집 식당으로 찾아간다. 출입구를 잠가 아무도 나가게 한 후 조직원들이 여유로운 틈을 타서 권총을 들고 쿠토와 태구를 죽인 조직원들을 무참히 학살한다. 이에 놀라서 방에서 나온 마이사도 총을 쏴서 죽이고 방에 들어가서 자신의 삼촌을 죽인 밀매 조직 보스와 태구를 죽인 양사장을 모두 완전히 죽인다. 일을 끝낸 재연은 오토바이를 타고 바닷가로 가서 귀에 이어폰을 끼고 바다에 발을 담그고 들려오는 경찰 사이렌 소리와 경찰들이 가까이 오자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총으로 쏜다. 

 

  * 조직 폭력배들의 권력 다툼을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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