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저스티 머시의 뜻은 "공정한 감면, 사면"으로 쓰였다. " 1987년, 앨라배마주 먼로 카운티에서 "월터 맥밀란"은 벌목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평소처럼 벌목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그는 경관과 수많은 경찰차에 둘러싸여 체포된다. 11월 1일에 18세 백인 여성 "론다 모리슨'이 잭슨 세탁소에서 목이 졸린 뒤 살해 당했고 맥밀란이 그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고 한다. 그리고 배심원들은 들끓는 여론 때문에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판사 "로버트 E 리"가 그 결정을 기각하고 사형을 선고했다. 한편 "브라이언 스티븐슨"은 하버드 법대 졸업 전 인턴으로 남부 재소자 변호회에서 일하며 교도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형수들을 만난다. 2년 후, 브라이언은 억울하게 기소된 사람들 특히 사형수들을 위해 싸우는 인권 변호사가 되었다. 브라이언의 이런 결정에 그의 엄마는 아들의 결정에 못마땅해하면서도 걱정하고 위험하다고 말한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신념대로 일을 선택했고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WC 홀먼 교도소를 찾아간다. 사형수뿐만 아니라 흑인이라는 이유로 백인 교도관들은 브라이언이 사형수를 만나러 왔는데, 변호사로서 몸수색 대상이 아니었지만 그에게 옷을 모두 벗긴 채 몸수색을 하고 백인 교도관들은 그 모습을 보고 실실 웃고 브라이언은 심한 수치심을 느낀다. 그는 옷을 말끔히 입고 사형수들을 만나 그들과 깊은 대화를 한다. 그들 중에는 충분한 증언도 없이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여러 변호사들이 거쳐가면서 변호에 대해 제대로 말하지 않았고, 혐의에 대해 항변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세뇌, 형을 살아도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이야기들, 또 판사의 조롱까지 들어며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조니 D(맥밀란)"도 만난다. 조니는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는 브라이언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같은 흑인으로 태어났지만 돈 많고 좋은 대학, 양복을 입고 온 흑인이어서 신뢰가 가지 않아 한다. 브라이언은 조니의 기록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조니의 사건은 "랠프 마이어스"라는 백인 단 한 사람의 증언에 의한 것이었다. 마이어스는 살인 사건으로 30년 형을 받은 사람이었고 그는 조니가 자신을 위협하여 조니를 도왔다는 증언을 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증인인 "빌 훅스"는 조니의 트럭이 잭슨 세탁소를 떠나는 것을 봤다는 증언을 했고 그것이 조니가 사형 선고를 받게 된 계기가 됐다. 그러나 조니의 가족과 이웃들에 따르면 사건이 있었던 당일, 조니는 이웃들과 함께 교회 기금을 모집하고 있었고 모두와 함께 식사를 했고 아들과는 트럭까지 고쳤다고 한다. 실제 조니가 마이어스를 위협하여 잭슨 세탁소까지 차로 이동한 뒤에 "론다 모리슨"의 목을 조른 뒤 살해했다고 하기엔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그때 조니의 아내가 고백을 하는데 조니가 얼마 전 백인 여성과 바람을 피웠는데 그녀의 남편이 이 사실을 알고 조니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조니에 대해 내연남이니 마약 딜러니 심지어 마피아 두목이라고 수군거렸다고 한다. 또한 살인자란 별명이 아주 쉽게 붙었다. 브라이언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고 사람들은 도움이 되는 증언을 하기 시작한다. 또 조니의 트럭이 잭슨 세탁소를 떠나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던 빌 훅스의 말을 부정하는 의견이 나왔다. 당시 빌 훅스와 함께 일을 하고 있던 "다니엘 휴스턴"이 8시부터 점심시간까지 5km나 떨어진 곳에서 그와 함께 일을 했으며 트럭을 볼 시간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빌 훅스가 얼마뒤 절도로 구금이 되었다가 조니의 사건 진술로 인해 풀려났다. 조니는 브라이언이 자기 가족도 만나고 가족사진도 갖다주고 하면서 브라이언에게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조니를 설득하여 이 사건의 중요한 증언을 한 사형수 마이어스를 만났다. 마이어스는 조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거부했다.
마이어스는 자신에게 많은 아이들이 있는 이야기를 하고 그는 고아로 자라며 힘들게 살았던 자신보다 자신의 아이들은 얼마나 나은 인생이냐고 말한다. 그리고 체포되었던 당일 경찰들에게 론다 모리슨에 대한 심문을 받았다는 말도 지나가듯 말한다. 브라이언은 마이어스가 조사받을 때 보안관에게 누가 론다 모리슨을 죽였는지 자신도 모른다는 대답을 한 녹음테이프를 찾아낸다. 하지만 그 뒤 3개월 뒤 마이어스는 검찰의 주요 증인이 되어 조니가 살인을 저질렀음을 진술했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또 다른 아주 큰 실수를 발견했다. 조니를 교도소 사형수로 수감하기 위해서는 재판이 필요했다. 그러나 조니는 재판도 하기 전에 사형수로 구치소에 수감되었고 이 점을 모두가 묵인했다. 마이어스는 브라이언의 설득에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고아 출신으로 위탁가정에서 성장했는데 집에서 화재가 나 화상을 입었고 그것이 그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교도소에서 이런 그의 트라우마를 빌미로 잡아 사형수가 죽는 옆방에 가두고 타는 냄새를 맡게 하면서 조니에 대한 위증을 하도록 조작했다고 틀어놓는다. 조니의 억울함을 알아주는 사람은 그의 가족과 브라이언 밖에 없었고 언론은 사람을 너무나 쉽게 매장시켰다. 브라이언은 마이어스를 설득해 조니의 재심을 심화하는데 증인으로 마이어스를 참여시킨다. 재심 신청에 대한 재판장에서 마이어스는 자신이 말한 것이 모두 거짓이었음을 말하고 분위기는 조니의 재심이 열리는 분위기로 끝난다. 며칠 뒤 재심에 대한 심사 결과가 발표되는데 기각되고 두 사람은 매우 실망한다. 조니는 다시 교도소에 갇히게 되자 울부짖는다. 브라이언을 만난 조니는 감사를 표하고 이것으로 끝내지 말라고 부탁한다. 브라이언은 이번 사건을 공론화시키기로 하고 방송에 조니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이어스의 거짓 증언들을 폭로하자 전 국민적인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한다.
브라이언은 검사집까지 찾아가서 부당함을 말한다. 그리고 대법원에서 조니에게 재심 승인을 한다. 다시 법정에서 조니의 가족과 이웃 검사까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브라이언이 조니의 모든 혐의를 기각해 달라고 판사에게 불충분한 증거와 잘못된 수사로 조니가 누명을 썼다고 무죄를 주장했고 검사도 이에 이의가 없다고 짧게 말한다. 조니는 무죄가 되어 자유의 몸이 되어 가족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브라이언 스티븐슨"은 30년 넘게 가난하고 투옥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싸웠다. 조니와 브라이언은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했는데 2013년 조니가 조기 치매로 사망할 때까지 계속됐다. 조니는 사형수 수감소에 수감됐던 기간은 끝까지 그를 괴롭혔다. 거짓 진술한 랠프 마이어스는 1983년 이래 앨라배마주 사형수 65명 중 한 명이 되었다.
* 한 유망한 변호사가 사형수들을 위해 일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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