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선(2018/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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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미드나잇 선(2018/ 로맨스, 드라마)

신난 여우★ 2023. 1. 3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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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선
사랑을 꿈꿨던 낮, 사랑이 이뤄진 밤 어두운 밤에도 네가 나의 태양이었어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을 피해야만 하는 케이티. 오직 밤에만 외출이 허락된 그녀에게는 어머니가 남겨준 기타와 창문 너머로 10년째 짝사랑해온 ‘찰리’가 세상의 빛이다. 어느 날 작은 기차역에서 한밤의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의 앞에 ‘찰리’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매일 밤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데이트를 이어간다.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날, 꿈 같은 시간을 보내던 ‘케이티’는 그만 지켜야만 하는 규칙을 어기게 되고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데… 너에게 하고 싶은 진짜 사랑 고백 태양이 뜬 뒤에도 내 곁에 있어줄래?
평점
8.3 (2018.06.21 개봉)
감독
스콧 스피어
출연
벨라 손, 패트릭 슈왈제네거, 롭 리글, 퀸 쉐퍼드, 켄 트렘블렛, 젠 그리핀, 니콜라스 쿰베

 

줄거리

XP(색소성 기피증)에 걸린 "케이티"는 자신의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어릴 적 동네 여자아이들이 케이티가 뱀파이어라고 부르며 놀리기도 했지만 친한 친구도 있다. 특수 코팅이 된 창문엔 가까이 다가가 밖을 바라볼 수도 있었고 창밖을 통해서 케이타가 오랫동안 짝사랑한 "찰리"가 지나가는 것을 항상 지켜보기도 한다. 어릴 적부터 봐오던 찰리가 어느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 케이티 역시 졸업을 하게 된다. 졸업식에 가지 못하는 케이티를 위해 케이티의 아빠는 학사모를 가지고 집으로 왔고 그렇게 아빠와 딸 단둘만의 졸업식을 치른다.

케이티는 아빠에게 기차역에서 버스킹을 하고 오겠다며 이제 학교도 졸업했으니 통금 시간을 늘려달라고 말한다. 그결과 케이티는 이제 미드나잇 12시가 통금 시간이 된다. 케이티는 버스킹을 하러 나갔다가 찰리를 만나지만 항상 바라만 보다가 막상 찰리가 눈앞에 나타나니 말도 제대로 못하고 쳐다보지도 못한 채 급하게 도망치듯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케이티는 자신이 아끼던 수첩을 놓고 간다.

기차역에서 수첩을 맡아놓고 있다는 문자를 받은 케이티는 기차역으로 갔고 맡겨 놓았다는 말과 달리, 수첩을 주은 찰리는 기차역에서 케이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둘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친구가 여는 파티에도 참석해 둘은 한층 더 가까워진다. 찰리와 케이티는 둘만의 기차여행도 떠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버스킹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수영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케이티의 시계가 방수가 안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케이티는 시계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집에 가는 시간을 놓치게 되고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케이티를 서둘러데리고 가지만 이미 케이티가 도착해야 하는 시간은 지나버리고 케이티는 햇빛에 노출이 되고 만다. 햇빛에 노출된 케이티는 금세 몸이 나빠지기 시작했고 뇌 손상에 손떨림까지 겪게 된다. 찰리에게 상처 주기 싫었던 케이티가 찰리를 멀리하려 하지만 케이티의 아빠는 찰리를 불렀고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찰리는 수영선수였지만 다이빙을 하다가 어깨를 부딪히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뒤로 수영을 그만뒀는데 케이티의 도움으로 다시 수영을 하게 된다. 케이타가 찰리를 재평가해달라면서 UCB 감독에게 전화를 했었고 이 사실은 케이티가 죽은 다음에 찰리가 알게 된다.

 

케이티는 찰리와 함께 일몰을 보겠다며 보트를 타고 싶어 했고 케이티의 아빠는 그런 케이티의 선택을 존중해 준다. 결국 케이티는 햇빛 때문에 '죽게' 된다. 찰리는 케이티가 만든 노래 찰리송을 부를 수 있게 도와주었는데 케이티가 찰리송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렸고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나중에 찰리송은 대박을 치고 라디오에도 나오지만 케이티는 이미 죽은 후다.

케이티는 자신이 아끼던 수첩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찰리에게 선물한다.

 

TO.찰리에게

나는 이런 편지보다는 노래 가사를 더 잘 쓰는데.. 어색하네 네가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넌 모를 거야, 기차역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아니 창문 밖으로 널 처음 봤을 때부터 비록 우리의 시간은 짧았지만 별처럼 매 순간 뜨겁게 타올랐지, 그리고 그 빛은 오래도록 우리를 밝혀 줄 거야, 나는 별이 되어 너를 응원할게, 찰리 너에게 펼쳐질 즐거운 미래까지도 함께 할게, 내가 보고 싶으면 그냥 검색만 해, 영원히 널 그리고 사랑해.

* 불치병을 가지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두사람이 지켜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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