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딥:어느 발명가의 살인(2022/범죄,실화/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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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인투 더 딥:어느 발명가의 살인(2022/범죄,실화/다큐멘터리)

신난 여우★ 2023. 1. 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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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딥: 어느 발명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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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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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에마 설리번
출연
알렉스 와이즈먼, 피터 매드슨, 킴 발

 

줄거리

 2017년 8월 10일 목요일 밤, 스웨덴 출신의 킴 발 기자는 덴마크 발명가인 "페테르 마센"은 따라 그가 제작한 민간 잠수함 UC3 노틸러스호를 타고 출항하는데 아침까지 행방이 모연해지자 기자의 남자 친구와 가족들이 신고를 하면서 코펜하겐 항공 구조대, 해안 수색대 등이 나서서 바다를 수색했고 오프닝 때 보면 페테르마센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습이다. 아직 일어 날일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 채 모두가 잠수함 사고 아닌지부터 걱정인데 속보로 마센이 잠수함에서 발견되어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도 상황이 마무리된 걸로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런데 얼마 후 노틸러스호가 무슨 이유에선가 침몰했다는 사실이 뉴스를 통해 전해졌고 페테르 마센 혼자만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행방불명된 여기자를 찾는데 모두가 앞장서 나섰고 마센은 경찰에서 동승한 기자를 육지에 내려줬다고 진술한다. 여기자가 실종 상태라 마센은 경찰서에 구금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

바센은 민간 잠수함과 우주 로켓을 직접 만들었고 함께 참여하고 싶은 지원자를 받아 같이 작업했는데 이런 기회가 흔치 않는지 괴짜 발명가와 함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모여 함께 로켓을 만들고, 잠수함을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페테르 마센은 하루 만에 스웨덴 기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는 속보가 나온다. 그가 여기자를 육지에 내려줬다고 했는데도 수상한 점이 있었는지 구금한 상태로 여기자를 찾는데 집중을 한다.

 

 여기자는 와이어드 매거진 기사를 쓰려고 취재 중이었고 우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센과 그가 몸담았던 단체인 CS(코펜하겐 서브오비탈)를 조사했는데 그 후로 킴발 기자는 자취를 감췄고 소식조차 없다며 언론도 페테르 마센이 고의적으로 그녀를 살해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듯한 기사를 내기 시작한다.

 잠수함을 인양한 뒤에도 그녀의 시신은 찾지 못한다. 그런데 직원들은 인양된 잠수함을 보고 누군가 고의적으로 침몰시켰다는 결론을 내린다. 경찰은 육지에서 그녀 찾기를 포기하고 바다를 수색한다. 마센이 진술을 바꾼 것 때문이다. 그의 말대로 사고일 수도 있지만 그를 믿던 동료들까지도 이젠 그가 기자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 같다. 그리고 뒤이어 여성의 몸통이 바다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사고사 한 기자의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고 주장했는데 사지를 절단해 바다에 가라앉게 조치를 취한 다음에 바다에 버린 것 같다 한다. 경찰은 그의 죄를 입증하기 위해 시신의 나머지를 찾는데 주력한다. 검찰은 경찰에게 살인혐의도 추가하라고 한다. 사고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바센의 친구나 주변 동료들까지 그 누구도 그가 살인했을 거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가 동료 및 연인이었던 세라와 살인 계획을 다 세워놨다며 농담처럼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증언, 쇠톱과 파이프를 들고 잠수함을 탔다는 증언, 자신의 노트북을 경찰이 볼 수 없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마센은 여기자가 잠수함 안에서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시간은 흘러 사건 발생 2개월이 지난 2017년 10월 3일 동료를 통해 또 다른 증언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마센이 살해 현장의 피해자를 볼 수 있거나 피해자의 사후 모습을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아는 데가 있는지 동료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이 마센의 노트북에서 그와 유사한 동영상 자료들을 찾아냈다며 경찰 발표에 따르면 마센의 노트북에서는 여성을 고문하고 참수 또는 산 채로 불태우는 페티시 영화를 그가 본 것 같다고 한다. 마센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얼마 후 경찰은 바다에서 몸통 이외의 나머지 시신 전부를 찾는 데 성공한다. 그의 진술과 달리 머리엔 아무런 외상도 없어서 더 이상 그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게 됐는데 그러자 그는 자신의 진술을 번복한다. 기자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지를 잘라 바다에 버린 것은 시인했다. 검찰은 본 사건을 가학성 성범죄로 보고 그에게 종신형을 구형하겠다 했고 변호인은 마센의 주장을 반증할 법의학 증거가 없다는 점을 들어 사지 절단 죄 6개월이 타당하다고 변호했다.

 검사는 그는 피해자를 잠수 함안에 묶고 고문하고 성폭행한 다음 신체 수십 곳을 찔러 살해했다고 하는데 그 장면을 스케치한 것을  법정에서도 공개를 한다. 하지만 완벽하게 그의 살인죄를 입증하기엔 부족해서 마센을 좋아해 가깝게 지냈던 동료 세라에게 경찰이 증언을 부탁하는데 결국 그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는 그녀의 증언이 결정적이었다. 법원 판결문을 보면 종신형을 선고 수감 중이다.  페테르 마센의 이야기는 2021년 드라마 인베스티게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어떤 범죄자든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니 제일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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