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6.8 (2019.10.16 개봉)
- 감독
- 전계수
- 출연
-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하도권, 곽진, 정지우, 정성인, 기도영, 김성우, 윤상화, 홍지석, 윤동하
줄거리
차장인 "이진수(유태오)"와 디자인 계약직 "신서영(천우희)"은 늦은 밤 사무실에서 사랑을 나누고 그때 경비원이 사무실 문을 열고 둘러보고 간다. 서영이 먼저 나오고 진수가 차를 타고 가면서 서영을 태우고 간다. 서영은 집에 와서 "엄마(전국향)"의 전화가 오고 서영은 아저씨는 잘 있는지 묻고 엄마는 그렇게 나하고 안 살려고 갔는데 잘 사냐고 묻고 이번에 보너스 나오더라고 하고 서영은 돈과 필요한 것을 보내준다고 아무 감정 없는 표정으로 전화를 끊는다. 서영은 아빠에게 맞아서 고막이 터져서 이명이 생겼고, 회사에서 바닥에 떨어진 볼펜을 주우려다 쓰러질 뻔하고 동료 직원이 걱정을 한다. 이명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진수는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아 내기를 할 정도였고 직원 한 사람은 이혼남을 좋아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서영은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서 치료를 하고 카페에 들렀다 나오는 길에 입구 위에 앉아 있는 분장을 한 "서관우(장재광)"를 바라보고 사무실로 들어온다. 탕비실에서 계약직 "예담(박혜영)"은 서영에게 지사장이 어제 골프를 쳐서 어깨가 걸린다고 안마를 하라고 했다.
다음 달이 재계약이라 해줬다고 하고 서영은 너네 팀은 프로젝트 성과도 좋은데 뭔 걱정이냐고 하고 예담은 회식 때 추려고 걸그룹 댄스도 배운다고 한다. 카페에서 진수가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서영은 그를 쳐다보면서 당신이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하고 아들 "승원"은 언제 소개해 줄 거냐고 묻는다. 다음날 서영이 출근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진수가 있었고 서로 모른 척한다. 회사 방송에서 건물 외벽 유리창 청소를 오늘 시작한다는 방송이 나오고, 서영은 이명 때문에 고통스러워 휴게실 벽을 잡고 밖을 보는데 그때 위에서 유리창 청소를 하기 위해 내려오는 관우를 보고 그가 청소 도구를 떨어뜨리며 몸이 기우는 것을 보고 놀라고 관우도 서영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새벽에 서영 엄마로부터 전화가 오고 개가 새끼를 낳았다고 말하면서 돈이 통장에 안 들어왔다고 하고 서영은 바빠서 못 넣었다고 내일 넣는다고 한다. 회사 피크닉에서 진수는 고기를 굽고 주위에는 여직원들이 있었고, 진수는 화장실에서 남자 두 명이 한 칸에서 나오자 그도 서영을 데리고 으슥한 곳에 가서 키스를 한다.
"카페 버티고" 앞에서 서영은 일본 출장 언제 가냐고 묻고 진수는 2주 후 월요일이라고 말하고 서영은 따라가고 싶어 한다. 그녀는 비행기도 안 타 봤다며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 가고 싶다고 하고 진수는 서영을 끌어안는다. 서영은 이명 때문에 병원을 찾았고 의사에게 증세가 심하다고 얘기하고 치료를 한다. 점심시간에 예담과 벤치에 앉아 얘기를 하는데 진수에게 웬 남자가 따지고 있었고 진수는 아무 말도 못 하는 모습이었다. 그 남자가 돌아가고 진수는 서영과 예담을 보고 인사를 하고 사무실로 들어간다. 관우는 여성 유튜브 채널을 자주 보는 것 같았고, 서영은 서점에 책을 사러 갔다가 이명 때문에 책을 서점에 두고 오고 관우가 그 모습을 보고 그 책과 요구르트 두통 약을 서영의 책상을 찾아 서영이 회의실에 간 사이 두고 온다. 진수는 출장 때문에 바쁘다며 약속도 안되고 전화도 안 받는다. 직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 이였다고 회식을 하고 모두 즐겁게 놀고 진수는 남자 직원들의 성화에 게임을 하러 갔고, 그때 그 옆 장소에서 관우도 동료들과 술 한잔하고 헤어지면서 지나가는 서영을 미행하는데 그녀는 버티고 카페에 들어가 진수에게 전화를 하고 카페로 오라고 한다.
하지만 진수는 출장 다녀와서 얘기를 하자고 하고 서영은 나한테 왜 이러냐고 묻지만 진수는 그냥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는다. 그 얘기를 관우가 옆 테이블에서 다 듣고 있었고 서영은 혼자 술을 취하게 먹고 있는데 "말콤(하도권)"이 그녀에게 접근하고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술이 취한 서영은 따라나서는데 관우가 술을 말콤에게 일부러 쏟고 연신 죄송하다며 서영이 따로 가도록 시간을 끈다. 관우는 아버지와 개와 살고 있었고 누나의 묘비에 가서 아버지는 오열을 하고 관우가 그런 아버지를 부축해서 돌아온다. 추석도 지나고 회사에 첫 출근하고 "권차장(홍지석)"이 39층 기술 연구실에서 고가의 "라우터"를 도난당했다며 최근 이 빌딩에 도난 사건이 빈번하다면서 CCTV를 관리실에서 일일이 돌려보는 작업을 할 것이다고 한다. 서영은 이명 때문에 구토와 어지럼을 의사에게 말하고 의사는 보청기를 끼라고 한다. 예담은 회사에서 절대 보청기 끼지 말라고 재계약 시즌인데 누가 좋아하겠냐고 한다. 관우와 동료들은 외벽 청소를 하고 권차장은 서영에게 재계약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서영은 여기서 오래 하고 싶다고 말한다.
권 차장은 비웃으며 좋은 사람이라도 있는 모양이지 하고 재계약 심사 중이라고 내가 특별히 잘 보고 있으니까 두고 보자 하고 서영은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 월요일 출근을 했는데 진수가 출장에서 돌아왔고 부장에게 혼나고 있었다. 사무실 앞 게시판에 진수의 사직서가 붙어있었다.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남자 직원들이 진수가 야밤에 사내에서 남자와 섹스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서영은 탕비실에서 소리 내어 운다. 저녁에 서영은 진수를 만나고 "왜 하필 나였냐고? 말하고 그와 헤어진다. 집에 들어오는데 엄마가 와 있었고 재혼한 남편과 싸웠다며 며칠만 여기 있겠다고 한다. 서영은 아빠 안부를 묻고 엄마는 전남편을 욕을 하기 시작하고 서영에게 너는 귀를 맞고 고막이 터졌는데도 아빠 편이냐고 말하고 서영은 엄마에게 그만 남 탓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살라고 하면서 다시는 안 보고 싶다고 하다. 서영은 출근을 하고 이명에 시달리고 고통스러워 강의실에서 눈물을 흘리는데 사람들이 오자 자리를 뜨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흐느껴 울고 사무실로 오는데 책상 위에 "울지 마세요."라는 카드와 손수건이 있었다.
예담은 비상구 계단에서 재계약이 안 됐다고 흐느껴 울고 서영이 가만히 있어준다. 금요일 서영이 출근했는데 사람들이 웅성이고 25층에서 청소 계약직이 잘려서 떨어졌다며 구급차가 왔다 간다. 회의실에서 관우가 큰 창문에 "힘내세요"라고 정성껏 글을 쓰고 있었고 서영은 맞은편에서 그 모습을 보고 울먹인다. 자신에게 하는 말인 걸 아니까 두 사람이 눈이 마주치자 관우가 미소를 짓는다. 다음날 토요일 서영은 출근하고 웬일로 권차장이 일찍 출근을 하자 서영은 얼른 보청기를 빼서 통에 넣는다. 서영은 토요일인데 웬일이냐고 권차장에게 묻고 그는 일하러 왔다고 한다. 한편 청소부 "박팀장"은 관우에게 장난치지 말고 40층 지시등만 손 보고 곧장 올라오라고 한다. 남의 사무실 기웃거리지 말고 하고 관우도 알겠다고 한다. 탕비실에서 서영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권차장이 들어오고 열심히네 주말인데 하고 서영이 나가려고 하자 권차장은 서영 씨 보기보다 대담한 구석이 있다며 이진수 차장은 지금도 만나고 하고 서영은 무슨 말이냐고 묻고 권차장은 숨긴다고 되냐 이 차장도 대단하다며 남자랑도 하고 여자랑도 하고 한다.
서영은 나가려고 하는데 권차장이 탕비실 문을 잠그고 우리끼리 비밀로 하자고 한다. 서영은 성희롱 하지 마라 하고 서영은 나가게만 해 주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하는데, 권차장은 서영에게 억지로 키스를 하려고 하고 그런 권차장을 아랫도리를 차고, 권차장은 서영을 빰을 때리고 또 때리려고 할 때 서영이 창문을 보는데 관우가 화가 나서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고 권차장도 그런 관우를 보고 탕비실을 나간다. 서영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관우에게 저 밑으로 데려가 달라고 하고 관우는 서영에게 장비를 채우고 두 사람은 청소하는 곳에 앉고 박팀장이 기계를 가동하고 내려가는데 잠깐 멈추자 서영은 눈을 떠 경치에 매료되고 어깨를 관우의 어깨에 기댄다. 관우가 한 손으로 서영의 어깨를 감싸는데 서영은 건물 아래를 보고는 너무 침침한 자신의 처지를 아는 듯 한 손으로 안전고리를 뽑는다. 그녀는 그대로 앞으로 떨어지고 관우는 그녀를 매어둔 밧줄을 죽을힘을 다해 그녀를 끌어올리고 두 사람은 건물에 매달린 채 키스를 한다. 서영은 혼잣말로 "계절이 바뀌고 있고 찬바람이 불 것이다. 지난 계절을 돌아보는 건 끔찍한 일이다. 키스가 길다. 이제는 올라가고 싶다."
* 계약직 여직원이 사랑과 직장 생활을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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