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룸 (2023/범죄,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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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킬 룸 (2023/범죄,스릴러,)

신난 여우★ 2024. 8. 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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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룸
유대인 빵집에서 범죄 지하세계를 운영하는 보스가 갤러리를 돈 세탁 장치로 사용하기 위해 전문 암살자에 그림을 그리게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평점
3.4 (2023.01.01 개봉)
감독
니콜 페이온
출연
우마 서먼, 조 맹가니엘로, 사무엘 L. 잭슨, 마야 호크, 데비 마자르, 드리 헤밍웨이

 

 줄거리

 첫 번째 시신이 발견되고 약 3개월 만에 수사에 첫 진전이 있었다. 범행 도구는 문고리로 밝혀졌으며 경찰에 도전장을 던진 게 아닌가 싶을 만큼 범행도구가 코 앞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경찰은 절대 범인에게 휘둘리지... 방송을 듣고 있는데 "레지"가 작은 가게에 들어와서 주인에게 "커피 맛이 쓰레기 같다며  유유가 상했다고 돈 내놔"라고 하고 주인은 여기 들어온 적 없지 않냐고 하고 레지는 나 못 봤냐고 CCTV를 보자고 하고 주인과 말다툼을 하다가 주인은 CCTV가 없다고 말하고 주인은 그에게 비닐봉지로 죽임을 당한다. 레지는 청부업자로  조직의 지시를 받고 하는 일이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패트리스"는 인턴인 "레슬리"의 도움을 받아 전시회를 열었지만 컬렉터들에게 자신의 영향력이 추락했다는 걸 스스로 느낄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고, 전시회를 열어도 컬렉터나 기자들이 더 이상 그녀를 찾지 않아 어럽게 판 작품들도 반품되기 일쑤였고 그림이 한 점도 팔리지 않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반면에 경쟁자 "아니카"는 그림들을 전시하자 말자 팔려 나간다.

 

 

 그림의 진가는 좋고 나쁘고 가 아니라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결정된다. 인맥이 중요하다고 레슬리에게 말하고 ADHD 약이라며 마약을 코로 흡입한다. 그녀는 마약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그 돈을 감당하기도 힘들어 어느 날 마약상 딜러인 "네이트"에게 반품된 그림을 약 값 대신 줬고 마세탁 할 방법을 찾고 있던 베이커리 주인 "고든"이 그림 가격을 듣고는 깜짝 놀라며 한편으로 기뻐한다. 드디어 안전한 세탁 할 곳을 찾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범죄 조직의 일원이었다. 그는 악랄한 마피아 "안드레이"와 그의 아들 "안톤"에게 코가 꿰어있었다. 고든은 그들의 명령을 받아 킬러로 활약하는 레지에게 지시를 내린다. 곧바로 패트리스를 찾아간 고든은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이 찾아온 목적을 말한다. 깨끗하게만 해주면 수수료는 떼고 달라고 한다. 하지만 패트리스는 거절했고 고든도 두 번 부탁은 하지 않고 명함만 주고 돌아간다.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자신의 가게로 찾아오라 한다.  그녀는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패트리스는 고든을 찾아가고 실제로 투명해야 하므로 실제 그림을 비싼 값에 팔려면 그림이 있어야 하고 작가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 그림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보통 사람들에게는 전문가가 좋다고 하면 그 그림은 좋은 것이기 때문이 잘 그릴 필요는 없다고 한다. 고든은 누가 그린 작품도 상관없다면 자신의 직원에게 시켜 그림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수금원 레지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다. 레지는 화가도 아닌 자신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하니 가 치밀어 오르지만 자신의 목숨 줄로 하나뿐이 여동생이 마약에 빠져진  때문에 조직의 지시로 청부살인자가 되었고, 자기 것이 아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그림도 그리게 되었다. 레지 그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는 다만 킬러로서 비닐봉지를 상대의 머리에 씌어 질식시켜서 죽이는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고든의 뜻에 따라 사람을 죽일 때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 그림을 그려냈다. 조심스럽게 고가에 구매한 것처럼 해서 그 돈을 세탁하면 그뿐이었다.

 

 

 그런데 패트리스가  그림을 보더니 나름 감각이 있어 보인다고 치켜세웠고, 이름이 수금원이라는 신인의 그림이 4만 5천 달러에 팔렸다는 이야기가 돌자 미술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페트리스의 인턴 레슬리가 미술 사진을 공개적으로 공유한 후 일이 크게 벌어졌다. 페트리스도 자신의 범죄 사실이 드러날까 봐 당황하였다. 패트리스마저도 레지가 마약상 범죄자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비닐봉지 킬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레지의 작품이 연일 미술계의 큰 이슈가 된다. 레지를 소개받은 패트리스는 그의  작업실에 갑자기 찾아가고 레지는 깜짝 놀라고 거기서 비닐봉지를 발견하고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윽고 레지가 사람들을 죽일 때 사용했던 비닐봉지로 설치 미술 작품으로 만들면서 15만 달러를 책정한 작품을 쉽게 팔고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패트리스는 흡족해하며 그동안 부담스러워 참석하지 못했던 모금 행사에도 인턴 레슬리까지 동행해 참석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 모금 행사에 동행한 레슬리가 오랜만에 터진 거래라 가만있을 수가 없었고 컬렉터 중 한 명인 "갤빈스"박사 부부에게 자랑하듯 수금원의 작품을 보여주게 된다. 그러면서 파리, 밀라노 등 전 세계에서도 관심을 가지지만 없어서 못 파는 기현상을 일어난다. 그러나 패트리스는 곤란해진다. 불법 돈세탁한 게  들키지 않으려면 최대한 조용하고 은밀하게 거래를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상황이 급하게 변하자 패트리스는 고든의 의뢰인에게 작품을 넘기고 자신의 고객들에게도 작품을 팔기 위해 선주문을 받고 고든을 찾아간다. 27만 5천 달러에 팔렸고 자신의 몫으로 10%만 떼어주면 된다는 말에 고든은  어린이 장난감 같은 그림에 누가 그렇게 큰돈을 주고 사냐고 믿기지 않아 하고 패트리스는 컬렉터가 작품이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 뺏기기 싫은 경쟁심에 산다고 한다. 레지의 작품 전시회를 열자 프로그램 갤러리는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 때문에 패트리스는 평소보다 더 많은 마약을 흡입했고 실수로 레지가 마약상인줄 알고 마약을 부탁하다가 레지가 살인 청부업자인 것을 알게 된다. 

 

 

 그걸 알고 그녀가 비닐봉지에 구토를 하는데 그 모습이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그런 패트리스에게 레지가 마약을 한 뭉치 건네어준다. 경찰에게 자신의 존재가 들킬 카 두려운 조직 보스 안드레이와 안톤은 불안해하고 러시아에서 천하의 나쁜 놈들 중 하나인 만인의 표적 "로만"을 제거하겠다고 레지도 아닌 패트리스가 제안하자 안드레이도 그자만 죽여준다면 레지를 놔주겠다고 한다. 패트리스는 맥신 기자에게 연락해 레지가 인터뷰를 하게 한다. 인터뷰 도중 레지는 앞으로는 더 이상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모레 오후 3시에 마지막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고 작품은 현장에 온 사람에게만 판매가 될 거라고 정보를 흘린다. 레지는 안드레이 부자가 약속을 했지만 믿지 않고 고든의 도움으로 쿠바로 떠날 배를 마련했고 패트리스는 정당한 대가라며 85만 달러 수표를 끊어주고 레지가 그들이 패트리스를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마당발 컬렉터 "메이 리"가 "로만"과 경호원을  데리고 현장을 찾았서 인사를 나누고 레지와 로만 두 사람만 두고 나온다.

 

 

 패트리스는 레지가 로만과 대화를 나누고 로만을 비닐봉지로 씌우는 영상까지만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데 관객들은 미리 촬영한 작품으로 생각하고 감상하면서 박수까지 친다. 레지가 비닐봉지로 로만의 머리를 씌워 질식사시키려 했고 성공하지 하지 밖에서 지키고 있던 보스의 아들 안톤이 로만의 경호원을 죽이고 로만을 직접 마무리를 짓는데 레지의  작전이었다. 살인에 가담한 사람은 페트리스가 아니고 안톤이 된 것이다. 안톤은 약점을 잡히면서 패트리스는 당당하게 조직의 사무실을 나오고 레지도 쿠바로 떠났다. 로만과 비서는 테이프로 꽁꽁 싸여 있었다. 로만의 요트는 바다에서 발견되지만 그의 시신과 비서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수사도 없이 종결된다. 러시아에서는  억만장자가 실종 됐다고 한다. 예술을 모방한 삶 같다고 하는 이도 있고 "작품명: 죽음의 방"이라는 제목의 라벨이 붙은  미술품을 담는 나무 상자에  죽어서 영원히 갇혀 있게 되었다.

 

 

 * 한 범죄 조직이 돈세탁을 하는 과정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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