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플레치"는 로마에 사는 돈 많은 여자친구 "앤절라"가 잡아 준 집에 도착해 집안을 둘러보다가 아래층 거실에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보스턴 경찰서 경사 "먼로"와 "그리즈"가 의문의 살인 사건을 접하고 최초 신고자인 플레치를 의심한다. 죽은 여성의 신원은 "로럴 굿원"이라고 그라즈 형사가 말한다. 너무도 태연하게 수사에 협조하며 여유롭게 농담하며 즐기며 유럽에서 온 플레치는 고가 예술품에 조예가 깊은 전직 탐사 보도 전문기자다. 1달 전, 로마의 "데그라시" 백작이 딸 "앤절라"를 통해 도난당한 고가의 그림 9점을 찾아 달라고 플레치에게 의뢰했는데 앤절라와 만나는 날 사랑을 나누고 연인이 되고 그날 백작은 납치가 된다. 도난당한 미술품 중 2 점이 보스턴에 사는 "로럴드 호런"이라는 아트 딜러가 팔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도난품인지 모르고 팔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스턴으로 오게 된 것이었다. 백작을 납치한 무장 괴한은 몸값으로 도난당한 고가의 피카소 그림을 요구하고 플레치는 적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보스턴으로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된 것이다.
앤절라의 새엄마 "실비아"는 남편이 살아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생각하고 백작의 재산을 모두 자기에게 남겼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어 앤절라가 불쾌해한다. 플레치는 앤절라가 고급 주택의 주인 "오언"과의 인맥으로 빌린 살인 사건 집에 계속 지내면서 플렌치가 형사들의 감시망을 피해 가며 진짜 살인범을 찾아 나서는 한편, 잃어버린 그림도 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고군분투한다. 플렌치는 "호런"의 갤러리를 방문해 피카소 그림을 구하는 고객인 것처럼 상담을 하니 호런은 피카소의 아내 올가의 초상화를 갖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며 거래 조건을 알아봐 주기로 한다. 앤절라에게 전화해 피카소 그림을 구했다고 하고 백작 부인의 남자 형제가 전과가 있는 게 백작 부인을 위해 그림을 훔친 것이 아닌지 의심하며 앤절라와 새엄마는 서로를 의심을 한다. 플레치는 오래된 밴을 사서 벽에 벽화를 그리는 젊은 커플에게 밴에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도 된다고 돈까지 주고 밴을 맡기고, 호런이 그림을 가지러 어디를 가는지 알아보려고 갤러리 부근에서 잠복하고 자신이 필요한 차는 렌터카 업체에서 임대한다.
집주인 오언이 집을 비울 때면 물고기 밥을 줘야 해서 열쇠를 갖고 있는 이웃 "이브"를 통해 오언에 대해 물어보는데 이브는 오언도 미술품 거래 업자라고 하면서 별거 중인 큐레이터 아내 "타티아나"와의 관계 때문에 술과 마약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낮에는 호런의 갤러리 앞에서 잠복하는 플레치를 경찰 먼로와 그리즈가 찾아와 경찰서로 데려가서 언제든 확실한 증거만 찾으면 구속하겠단 의지를 보여 플레치는 도난당한 그림도 알아야 하는데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다. 플레치가 집에서 자고 있는데 한밤중에 어떤 남자가 서랍을 뒤지다가 물건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플레치가 잡으러 가지만 남자에게 얻어맞고 놓치면서 집주인 오언인지 앤절라에게 오언의 인상착의에 대해 물어보지만 최근에 만나적이 없어 모른다고 한다. 플레치는 신문사에 일하는 옛 동료 "프랭크"를 찾아가 오언에 관한 경찰 쪽 정보를 알아봐 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오언의 아내 타티아나와 얘기를 해보면서 오언이 살인범이 아닐까 유도 신문을 해보지만 그녀는 아니라고 말한다.
오언의 집 열쇠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서 오히려 그들 중 한 명을 의심하는 게 더 빠르다고 말한다. 백작 부인 실비아가 로마에서 보스턴으로 플레치를 찾아왔다. 실비아는 앤절라와 플레치가 그림을 훔쳤다고 생각하고 플레치는 오히려 실비아가 그림을 훔친 뒤 백작을 납치해 죽였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계속 잠복하며 감시하던 호런이 갤러리를 나와 움직이자 그를 미행하는데 선착장에 호런의 요트에서 백작의 다른 그림들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보안 때문에 들여다볼 수가 없다. 플레치는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CCTV 영상을 입수한 먼로 경사는 사망한 굿원과 함께 걷는 사람이 모자며 키며 플레치와 똑같아 보여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금시키는데 다행히 앤절라에게 연락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다. 플레치가 지내는 집에 백작 부인이 남편의 자산이 동결된 상태라 호텔비가 부담된다며 같이 지내자고 왔고 앤절라가 새엄마를 의심하는 것처럼, 백작 부인도 앤절라를 의심해 오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이 집도 앤절라가 소개해 준 것이니 그녀를 믿지 말라고 한다. 플레치는 호런 갤러리를 찾아가 피카소 그림을 보고는 구입하겠다고 하자 호런이 알아서 적당한 가격을 역 제안해 주겠다고 한다. 앤절라는 백작 부인이 플레치 집에 있는 걸 알고 자기도 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플레치는 호런의 요트에 가서 폭죽으로 경비의 시선을 돌리고 요트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실려 있던 그림 전부를 가지고 나온다. 다음날 앤절라가 피렌치집에 오고 백작 부인과 서로 웃으며 인사를 하고 플레치는 어리둥절해한다. 집에는 오언과 그의 전처 그리고 옆집 이브와 죽은 굿원의 약혼자까지 다 모이고 오언은 밤에 몰래 침입했던 것은 마약을 가지러 온 것이었다. 먼로 경사는 CCTV 영상을 계속 반복으로 보다가 플레치가 선착장에 갔었다며 호런 갤러리를 찾아가 주의하라고 당부할 때 호런에게 결벽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영상에서 비슷한 장면을 찾게 되면서 수사 방향이 바뀌게 된다. 앤절라가 혼자 어디론가 가는 걸 플레치가 미행하는데 호런의 갤러리였다.
그리고 다시 갤러리를 나온 앤절라와 호런은 요트에서 말다툼을 하고 있었고 호런이 몰래 그림을 판 것에 화가 나 있었다. 플레치는 발이 미끄러지면서 들켜서 요트에 들어가게 되고 앤절라와 호런은 예전에 연인이었다. 그림을 훔친 것은 앤절라였고, 굿원을 죽인 것은 호런이었다. 굿원이 맨손을 만지니까 호런이 움찔했고 결벽증 때문에 살인을 했던 것이다. 호런이 플레치를 총으로 쏘려는데 그리즈 형사가 먼저 호런에게 총을 쐈다. 비로소 프레치는 살인 누명을 벗고 새엄마를 믿지 못한 앤절라가 그림을 훔쳤고, 백작은 딸과 백작 부인에게 납치처럼 꾸며서 누가 그림을 훔치는지 보려고 했다고, 말하고 도난당한 그림이 어디 있는지 플레치가 백작에게 알려주자 백작은 차라리 그림이 없는 게 더 좋은 거다며 플레치에게 준다. 플레치는 그림의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말하고 백작은 애초에 파시스트들이 훔친 그림이 다며 늘 마음이 불편했다고 한다. 플레치는 백작 부인에게는 그림하나 주고 밴에 그림을 그린 커플에게는 뭉크 그림을 주고 굿원의 가족에게는 수표를 보내고 옆집에 사는 이브에게는 마뇽 그림을 보내고 플레치는 휴양지에서 즐기고 있었다.
* 살인 용의자로 몰리지만 결국 혐의를 벗는 이야기이다. 코믹한 영화다.
'F_fox's Movi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의 색깔 레드 (2024/도서,범죄,스릴러,미스터리) (197) | 2024.07.03 |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2022/멜로,로맨스,코미디) (204) | 2024.07.02 |
그리움과 함께 사는법 (2015/,코미디,드라마장르) (176) | 2024.06.30 |
마일 22 (2018/액션,모험,스릴러) (170) | 2024.06.29 |
시민덕희 (2024/실화,드라마장르) (184) | 2024.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