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이야기는 실제 범죄 다큐멘터리이다. 2010년, 캐나다 "마커" 마을은 범죄율이 무척 낮은 동네였다. 캐나다의 다른 지역과 비교도 안될 정도이다. "제니퍼 팬"이 911에 신고를 한다. 제니퍼는 "저 좀 도와달라, 부모님이 안 보인다. 집에 도둑이 들어서 돈을 몽땅 훔쳐갔다. 아래층에 부모님의 비명이 들린다. 두 번 빵빵 거렸다. 엄마가 비명을 질렀다. 총성이 몇 번 들렸다."라고 말한다. 부모님이 총격을 당했다며 베트남 이민자 저택에 강도가 침입해 강력범죄를 저질렀다. 엄마 "빅 팬"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아빠 "핸 팬"은 머리에 총을 맞았고 다행히 의식불명으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동네에서 갑자기 중년부부가 죽고 딸까지 위협받았으니 주민들의 충격은 매우 컸다. 제니퍼는 경찰서에서 목격자로 형사들에게 진술을 하고 있었고, 형사들은 제니퍼가 힘들어하니까 천천히 신중하게 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형사들은 목격자가 딸이었고 피해자인 핸 팬이 살아날 수 있도록 병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제니퍼는 경찰서에서 부모님의 죽음 앞에 울음을 터뜨리고 겁에 질려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캐나다 형사들도 안타까워한다. 제니퍼는 어느 때와 같이 평범한 저녁을 보내고 있던 중에 갑자기 세 명의 남성이 집안으로 들어와 총으로 위협했다고 한다. 그들은 돈을 요구했지만 영어가 서툴렸던 엄마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자 분위기가 심각해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범인들이 자신을 계단 난간에 묶어둔 후 부모님을 데리고 아래층을 내려가 총을 쐈다며 눈물을 흘렸다. 형사들은 제니퍼가 손이 뒤에서 묶여 있었는데 휴대폰으로 어떻게 신고를 했는지 의심을 하고, 그날 세명의 남자 인상착의들의 증언을 믿은 형사들은 세 남성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서 주변 탐방 수사를 하였다. 하지만 집 주변 CCTV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진실이 밝혀진다. 사건 발생하기 직전 집안으로 세명의 남자들이 들어가지만 강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냥 조금 열린 문을 통해서 쉽게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때부터 형사들은 그녀의 증언에 거짓이 섞여 있음을 알아차린다. 형사들은 수사를 할수록 이상한 점을 느낀다. 제니퍼의 전 남자 친구 "대니 웡" 일명 "대니얼"이 마약상이었으며 7년이나 사귀었는데 제니퍼의 부모님과 정식으로 저녁 식사한 적이 없었다. 대니얼은 경찰 수사에서 부모의 반대로 제니퍼와 끝냈고 지금은 여자 친구 "크리스틴"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제니퍼가 계속 전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제니퍼는 부모의 공부 압박이 심했다면서 부모의 압박에 못 이겨 약대에 들어갔다고 입학도 하지 않았는데 대학교를 4년 동안 다닌 것처럼 행동했으며 토론토 대학 졸업장까지 위조하면서 부모를 속여왔었다. 제니퍼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부모님의 너무 큰 기대를 어쩔 수가 없었다고 고백한다. 제니퍼의 아빠 핸 팬이 의식불명에서 깨어나면서 그날의 진실이 밝혀진다.
아빠가 딸은 손이 자유로운 상태였고 용의자 한 명과 친근하게 얘기를 했다고 한다. 수사관은 제니퍼가 엄마의 살인과 아빠의 살인미수에 범인들과 연루되었음을 확신한다. 모든 사건의 진실은 제니퍼가 대니얼과 다른 용의자에게 살인을 사주한 사람이자 계획범죄였다. 대니얼이 제니퍼와 용의자들을 연결을 해준 것이었다. TV뉴스에서도 전국에 보도가 되고 있었다. 제니퍼는 용의자들이 부모를 죽이도록 문을 열어주었고 자기 방으로 올라가 일이 벌어지길 기다렸다. 그렇게 제니퍼는 살인죄와 살인미수로 체포된다. 체포 후에 지니퍼의 일기장을 찾았다. 제니퍼는 부모님이 자기를 구속한다고 불평했었다. 마약상 남자친구를 반대한다는 이유 하나로 제니퍼가 남자친구 때문에 인생을 망칠까 봐 걱정한다고 썼다. 그 외에는 대니얼 얘기뿐이었다. 대니얼과 동화 같은 연애를 꿈꿨다. 그게 제니퍼의 최종 목표였고 그 꿈을 이루려고 최선을 다 했었다.
그리고 대니얼이 받은 수백 건의 장난 문자와 협박도 제니퍼가 보낸 것이었다. 제니퍼가 헤어진 대니얼에게 연락해 다시 그의 인생에 끼고 다니얼의 현 여자친구 크리스틴을 치우려고 했다. 제니퍼는 그저 사랑과 인정을 원했다고 생각한다. 자기를 이해하는 사람이 대니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돈 때문이었다. 제니퍼가 유산으로 보험금과 집의 일부를 받게 돼 있었다. 부모님이 죽으면 50만 달러쯤 받을 예정이었다. 그리고 대니얼은 제니퍼를 휘둘러 그 돈을 쓸 생각이었다. 그 돈을 마약에 쓰려고 했다. 아빠 핸 팬이 그걸 알고 최후통첩을 했다. 그래서 제니퍼랑 대니얼이 헤어지라고 했고, 아니면 내가 죽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그리고 제니퍼는 이번이 첫 살인 미수가 아니었다. 10개월 전쯤에는 친구에게 연락해 아빠를 죽여달라고 했다. 그 사람에게 돈까지 줬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었다.
하지만 제니퍼의 살해 의도를 증명했다. 냉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라는 점이다. 가장 가슴이 아픈 건 살인사건이 있던 날이었다. 범인이 엄마한테 총을 겨누니까 엄마는 무릎을 꿇고 마지막으로 딸은 살려 달라고 했다고 한다. 형사는 이 말을 하며 너무 안타까워했다. 제니퍼는 대가를 무릅쓰더라도 대니얼을 선택했던 것이다. 제니퍼는 엇나간 사랑 이야기가 됐다. 형사는 우리 일은 중요하고, 좋은 결과가 나왔어야 했는데, 이 사건의 경우 이런다고 죽은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팬씨 부부의 정의가 실현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25년 동안 가석방 없는 무기 징역을 선고받았다. 아빠 핸 팬은 딸 제니퍼 팬을 상대로 평생 접촉 금지 명령을 받아 냈다. 빅 하 팬의 1급 살인 혐의 유죄 판결에 대한 항소에 승소해 모든 피고가 재심을 받게 됐다. 제니퍼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 이민 간 국가에서 부모의 과도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비뚤어진 자녀의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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