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
- 감독
- 폴 웨이츠
- 출연
- 제인 폰다, 릴리 톰린, 말콤 맥도웰, 사라 번스, 리차드 라운트리, 캐서린 덴트
줄거리
오하이오에 살고 있는 "클레어"는 대학 친구이자 절친이었던 "조이스"가 죽게 되자 장례식에 참석하러 캘리포니아로 온다. 조이스의 남편 "하워드"에게 원한을 갖고 있던 클레어는 조이스 때문에 참고 있었던 복수를 하기 위해 하워드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는다. 클레어는 45년 전에 절친 조이스가 볼일이 있어 나가면서 남편 하워드의 식사를 챙겨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그때 하워드에게 성폭행을 당했었고 그 충격으로 전 남편인 "렐프"와 이혼을 했었다. 클레어는 장례식장에서 조이스 딸 "엘리"가 먼 길 와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데 가운데 조이스 남편 하워드를 보자 "이번 주말에 죽일 거라"는 경고를 하고 있어서 긴장감이 감돈다. 또 다른 친구인 "에벌린"을 만나 돌려 세운 후 클레어가 하워드를 죽일 거라는 자신의 계획을 밝히는데 집에서 추도사를 할 때 총으로 쏠 거라고 한다.
첼리스트였던 애벌린은 조이스가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 6개월간 살았을 당시의 동성 애인이었다. 갑자기 계획을 들은 에벌린도 총사포를 함께 가는 등 클레어의 행동에 보템이 되어 주려고 하지만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지 않다 보니 총기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 때문에 에벌린은 집으로 돌아갔고 클레어가 태워준다고 했는데도 자신의 사는 모습이 보여주기 싫어 버스를 타고 간다. 그런데 여자처럼 꾸미기를 좋아해 에벌린 방에 가끔씩 놀러 오는 어린 "제임스"가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줬고, 에벌린은 클레어를 위해 어떻게든 그 총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 총이 없으면 칼로라도 하겠다며 혼자 조이스 집으로 간 클레어는 곧바로 주방으로 가서 부엌칼 하나 들고는 곧장 하워드를 향해 걸어가는데 바로 그때 전 남편 "랠프"가 클레어를 발견하고는 반가워하며 인사를 하고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그 바람에 기회를 놓친다.
그렇게 추도사가 시작되고 클레어가 걱정됐는지 에벌린이 다시 돌아와서는 조이스와의 옛날 관계를 얘기하고 애벌린이 하워드를 미워하는 것은 조이스를 뺏겼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에벌린은 엄마와 아내를 모욕하는 말이라며 추도식에서 쫓겨나고 클레어가 고집을 부려서 집까지 태워다 주는데 에벌린은 보여주고 싶지 않았지만, 그녀는 클레어에게 연금으로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한다. 클레어는 에벌린의 집을 나와 자신을 초대한 전 남편 랠프의 집으로 향했고, 식사를 마치고 사별한 랠프는 왜 자신과 이혼을 했는지 알고 싶다며 이젠 얘기를 해줄 수 있냐고 묻지만, 클레어는 말 못 할 사정이 생겨서 그랬다면서 얘기를 하지 않는다. 에벌린은 총을 갖고 있다는 제임스 할아버지 "월터"를 찾아간다. 총이 있는지 묻고 꼭 필요하다며 빌려달라고 하는데 월터는 진짜 베이컨 4조각을 구워주면 빌려주겠다고 해서 클레어에게 베이컨을 구워오라고 말한다.
클레어는 랠프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깊은 관계를 갖는다. 오래전 이혼했지만 둘의 좋은 감정은 남아 있었다. 베이컨으로 총을 구한 에벌린은 클레어에게 사용법을 알려주는데 일반 권총이 아니라 조명탄을 쏘는 총이었다. 클레어는 상관없다며 하워드에게 전화해서 장례식장에서의 자신의 무례한 행동을 사과하고 싶다며 찾아가도 되는지 물었고 하워드는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공원에서 만나자고 하고 클레어와 에벌린도 공원으로 간다. 하워드는 에벌린하고도 눈을 마주치기 싫어해서 클레어가 하워드와 단둘만이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하워드와 클레어가 얘기하는 동안 조이스의 딸 앨리와 함께 있게 된 에벌린은 조이스가 평생 에벌린에게 보낸 연애편지를 간직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자 너무 기뻐했고, 클레어는 지금껏 가슴에 담아뒀던 그날의 일을 꺼내기 시작한다.
조이스가 엄마 병간호 때문에 집을 비웠고 하워드의 식사를 클레어에게 부탁했고 술 취한 하워드가 클레어를 성폭행을 했던 얘길 하지만 하워드는 인정을 하지 않는다. 클레어는 화가 나서 조명탄을 꺼내 위협하며 사과를 받아내려고 하는데, 하워드는 술에 취해서 그랬을 뿐이고 조이스를 배신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말을 하는데 그때 심장마비가 와서 쓰러진다. 하워드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위험한 순간은 넘겼다. 클레어는 분이 안 풀려 하워드 병실을 찾아가 베개로 눌러 숨을 못 쉬게 하는데 에벌린이 와서 말린다. 클레어는 하워드와의 악몽이 그녀의 삶을 망가뜨렸다. 랠프와 이혼도 그 일 때문이었다. 클레어는 엘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엘리가 조이스의 유품을 담은 가방을 건네줬고 그 안엔 에벌린이 쓴 편지도 있어서 에벌린에게 가져다주는데 반려견이 달려들어 클레어의 팔을 물고 에블린이 운전하며 병원으로 가게 된다.
마침 하워드는 병원에서 퇴원을 한다. 하워드는 주차장에서 좋은 하는 라테를 사러 간다고 엘리 차에서 내려 걸어가다 에블린이 운전하는 차와 마주치자 화를 내며 차를 피해 옆으로 걸어가다 반대 차선에서 속력을 내고 달려오던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클레어와 에벌린은 자신들의 손을 빌리지 않고 죽자 마주 보며 크게 웃고 상대 운전자는 의아해한다. 클레어와 에벌린은 그렇게 조이스 부부의 장례식을 다 치르고 돌아가게 된다. 두 사람은 하워드 죽음 앞에서는 눈물도 흘리지 않고 웃으며 랠프가 카메라가 있다고 하자 클레어가 사진을 묘지가 나오게 찍어달라고 하면서 두 사람은 치즈 하며 활짝 웃는다. 전 남편 렐프가 클레어에게 점심 같이 먹자고 하자 에벌린이 좋은 시간 가지라면서 자리를 피해 주고, 클레어는 랠프에게 기분 좋게 나중에 먹자면서 우선은 친구 에벌린과 점심을 먹으러 간다.
* 불우했던 얘기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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