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오버 (2022/액션,스릴러,어드벤처)

 

테이크오버

개인정보 탈취 음모를 발견한 뒤 살인 누명을 쓰게 된 화이트 해커. 경찰로부터 도주 중인 그녀가 자신을 협박하는 범죄자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싸운다.

평점

5.0 (2022.01.01 개봉)

감독

안네마리 판 더 몬트

출연

홀리 매 브루드, 헤자 베이스, 프랭크 래머스, 수잔 래더, 발리드 벤바레크

 

 줄거리 

 "공군 기지"에 뷔디 벤스홋"이 들어온다. 매주 수요일 3시가 되면 군 비행장 관제 시스템이 해킹되어 마비되자 누구의 소행인지 알아내기 위해 정부에 협력하는 천재 해커 뷔디를 맞이한다. 뷔디는 현장을 덮쳐 범인을 잡고 보니 "멜 반디슨"이라는 16살 소녀가 시끄러운 제트기 소음 때문에 물개들이 모두 도망간다고, 전투기가 못 뜨게 하려고 그랬다는 말에 어처구니없어하면서도 그녀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다. 10년 후, 멜은 "린더 판에르프"가 CEO로 있는 "로트라막스사"의 자율 주행 버스로 운송 사업 개시에 맞춰 운영 시스템이 유럽 인증을 받는데 문제가 없는지 최종 확인차 현장을 방문했는데 자율 주행 버스에 오르면서 최첨단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가 그녀의 얼굴도 자동으로 스캔을 한다. 멜은 회사 상사인 "리헬러 메르허르"와 원격으로 시스템을 볼 수 있게 환경을 만들고 함께 점검에 들어가는데 보안에 구멍이 있다는 걸 발견한다. 데이터를 빼내가는 파이프 라인이 만들어져 있었다. 

 

 

 저녁에 처음 만나는 "토마스" 집에서 소개팅이 있는데 또 하룻밤 만에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도 아니라서, 멜은 임시방편으로 그 파이프라인에서 데이터를 빼내가려는 시스템을 해킹해서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트로이 목마"를 설치하고 점검을 마치며 손가락 욕을 상대방에게 날린다. 때문에 그 통로를 이용하고 있던 헤커들의 시스템이 다 잠겨버려 마비가 된다. 멜은 토마스집에서 배달된 음식이 중요 요리라 마음에 안 들어 바로 집으로 온다. 집에 와서 "새로운 그룹"의 "제이"와 유진"과 같이 폐수 방류업체를 해킹해 박살 내버린다. 그런데 한밤중에 집에 침입 경고가 울린다. 멜의 사진까지 들고 총으로 집안을 뒤진다. 멜은 겉옷과 노트북을 챙겨서 도망 나와 경찰서로 간다. 그런데 그들은 경찰서 입구에서 경찰들과 웃으며 얘기를 하고 있었다. 멜은 경찰의 도움을 포기하고 토마스 집에 숨기로 한다. 그런데 그들이 총으로 토마스집을 총으로 마구 쏘아댄다. 멜은 위치가 탄로 난 것이 휴대폰 같아서 휴대폰을 망가 뜨러 버리고 토마스와 같이 도망을 간다. 

 

 

 토마스는 영문도 모르고 우선 경찰서부터 가자고 하지만 멜은 경찰서는 안된다고 말하는데 TV에서 속보로 멜이 주차장에서 총으로 어떤 남자를 살해하는 장면을 보도를 하는데 멜은 토마스에게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을 안전한 장소가 필요했다. 멜은 해킹 친구 제이와 유진의 도움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누군가의 원한을 살만한 행동을 생각하지만, 폐수 해킹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버스 회사에서 정보를 훔치려던 해커를 건드린 것 같아서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면 우선 영상을 합성한 그들을 알아내야 해서 그 방면 최고 권위자는 뷔니 밖에 없어서 그를 찾아가려 하지만 멜이 최근에 그를 경찰에 신고한 게 본인이라 선뜻 결정을 못한다. 또 경관 "드리스 다아우디"는 아침에 멜과 같이 있었기 때문에 멜이 범인이란 것을  의심스러워한다. 그리고 한 남자가 비행기로 로테르담에 내리는데 자신을 "로저스"라고 밝힌 그는 토마스의 전화로 연결되어 멜에게 트로이 목마를 제거하지 않으면 둘 다 죽인다고 협박한다. 

 

 

 할 수 없이 멜은 뷔디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뷔디는 산업단지 안에 허름한 건물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금도 화이트 해커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멜이 알려준 정보를 통해 밤새 연결고리를 찾더니 자율 주행 시스템 운영을 맡고 있는 글로벌 기업 샤오밍과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 데이터를 훔쳐 가던 해커 그룹이 같은 조직이란 걸 알아내게 된다. 그들은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중국 정부로 보내고 있었는데, 멜의 트로이 목마 때문에 시스템이 먹통이 되어 버렸으니 영상을 합성해서 살인자로 만들어 경찰에 쫓기게 압박해서 시스템 복원 암호를 받아내려고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멜은 드리스 형사에게 자신이 연루된 살인사건에 대해 로저스라는 사람이 자신을 협박하고 있고, 중국에서 데이터를 빼내가기 위해 일을 꾸몄다고 말한다. 이 전화는 로저스가 이끄는 해커들에게 도청되어 위치가 탄로 나고 만다. 멜은 자신의 영상을 어디에서 구입해 살인에 쓰였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그때, 자율 주행 버스에 오를 때 자동으로 스캔된다는 사실을 알고 그 시스템을 해킹하려고 로테르담으로 갈 준비를 하는데 로저스 일당이 먼저 뷔디의 사무실로 온다. 멜과 토마스는 먼저 도망치고 뷔디는 컴퓨터를 파괴하고 떠나야 해서 조금 늦게 출발하는데 그들에게 살해당한다. 멜은 숨어서 이번 일과 상관없는 뷔디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다. 토마스는 한번 더 경찰의 도움을 받자고 멜에게 말하지만, 멜은 토마스에게 같이 하지 않겠다면 혼자 하겠다며 자율 주행 버스 시승식 겸 언론 발표 행사가 진행 중인 로트라막스로 간다. 하지만 로저스가 멜을 뒤쫓아왔다. 멜은 인질로 잡히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시스템을 복원할 암호를 건네주는 상황이 오는데, 암호를 입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멜은 기회를 보다가 시스템을 다운시킨 뒤 도망친다. 로저스와 멜이 몸싸움으로 한바탕 한다. 그때 경찰이 와서 멜을 검거하자 로저스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파괴하고 도망가려 하지만 얼마 못 가 경찰에 붙잡힌다.

 

 

 그러나 로저스가 시스템 일부를 파괴하면서 언론 발표회 후 참석한 귀빈들을 태우고 자율 주행 버스가 시내 주행을 가고 있었는데 폭주하기 시작한다. 멜은 살인범으로 붙잡힌 것이지만 형사 드리스에게 서버실에 가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해 서버실로 가서 불을 끈다. 그러나 버스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제이와 유진의 도움을 받아 버스를 멈추려고 해킹을 시도하는데 네트워킹에 문제가 있는데, 배가 지날 때나 올라가는 다리가 해커 조직들 때문에 다리가 올라가 버려서, 다리에 도착하기 전에 세우지 못하면 버스와 함께 모두가 수장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토마스는 버스에 올라탄 뒤 네트워크에 연결했고 멜은 버스 시스템을 해킹하는데 성공한다. 극적으로 버스가 멈춰 선다. 멜은 로저스 일당이 자신의 얼굴을 스캔해서 총격 영상을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아서 보여준다. 며칠 뒤 죽은 뷔디에게서 영상 메시지가 온다. 뷔시는 멜과 함께 화이트 해커 활동을 하며 받은 돈을 멜이 앞으로 네트워크 세상에서 활동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고 세상을 떠났다. 

 

 * 해커들의 활동을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