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조해진 소설 "로기완을 만나다"가 원작이다. "로기완"(송중기)이 땅에 피를 물로 씻고 있다. 탈북자 로기완은 중국에서 벨기에로 와서 "난민 신청"을 하고 있다. 통역사의 도움으로 1차 인터뷰를 마치고 통역관은 2차 인터뷰는 1년 후에 있다고 한다. 통역관은 잘 버텨야 한다고 말한다. 탈북민으로 중국에서 숨어 지내야 했던 기완은 중국에서 탈북민에게 제재가 심한 편인데 끼지 않아도 될 싸움에 개입해 중국 공안에 쫓기는 신세라 "엄마"(김성령)의 부양을 받으며 생활을 하고 있다가 공안이 들이닥쳐 "삼촌"((서형우) 집에서 엄마와 도망가다 엄마가 골목에서 튀어나온 트럭에 치인다. 차가 엄마를 누르고 있었고 엄마는 기완에게 기죽지 말고 남의 나라에서 너 이름으로 떳떳하게 살아라 사람답게 살아라 하고, 삼촌은 여긴 내가 책임질 테니 가라 네가 안 가면 내가 죽는다 하고 공안이 가까이 오는 소리가 들렸다. 기완은 엄마가 사고당한 자리를 닦고 있었다. 그렇게 기완은 브뤼셀로 오게 된 것이었다.
"이마리"(최성은)가 쓰러진 기완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다. 그리고 기완이 경찰에 신고하러 왔다. 기완이 CCTV속 세탁실에서 마리를 보게 되고, 바로 경찰서 옆자리에 마리가 있었다. 기완은 마리에게 가 내 지갑 어떻게 했냐고 물으며 그 지갑은 엄마의 유품이라고 말한다. 마리는 돈은 다 썼다고 한다. 기완은 그 돈은 우리 엄마의 시신을 병원에 팔아서 만든 돈이라고 한다. 마리는 돌려준다며 내가 훔쳐간 거 30달러라고 말해달라고 하면서 나 전과 있다. 절도 500달러 넘으면 감옥 간다고 말한다. 기완은 마리에게 전화 온 사람에게 미국 달러 30달러라고 말하고 마리는 풀려난다. 차에서 마리의 아빠 "이윤성"(조한철)이 오면서 봉투를 기완에게 주는데 마리가 가로 채 가면서 아버지를 굉장히 미워하고, 마리는 기완 보고 따라오라고 한다. 미라는 자신의 반지를 주며 지갑을 친구가 가지고 있다며 다음 주에 꼭 준다고 한다. 현재 노숙 생활 중인 기완에게 마리는 자신의 아버지 이름을 대며 직업소개소를 소개해 준다.
사실 마리는 사설 도박 사격 선수로 질 나쁜 무리들과 엮여 있었고, 기완의 지갑 역시 사격 감독 "씨릴"이 가지고 있었다. 마리는 기완의 지갑을 다시 되찾기 위해 도박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거기서 승리하면서 기완의 지갑을 찾아 준다. 투자자 "게르트"가 마리에게 뿅 갔고 감독 씨릴은 마리에게 얼굴 비추라며 내가 저 노인을 저기 앉히는데 3년 걸렸다고 말한다. 한편 기완은 도축장에서 일하게 되는데 인력 사장은 기완에게 이름을 '최력명"으로 바꾸라며 북한 사람이라면 취직이 안된다 조선족이라고 소개할 거 다 한다. 거기서 진짜 조선족 "선주"(이상희)를 만나 많은 도움을 받는다. 선주는 고기를 훔쳐 기완에게 구워준다. 기완은 왜 고기를 훔치냐고 묻고, 선주는 막내가 머리 수술을 오래 받았는데 마지막 수술이 남았다며 직장에서 돈을 많이 빼앗아 간다며 그래서 복수하는 거라 말한다. 마리는 자신이 사격 훈련 간 사이에 아빠가 아픈 엄마를 안락사시켰다는 서류를 발견하고 그래서 아빠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기완이 마리를 위해 저녁을 만들어 주며 가까워진다. 기완은 선주에게 자신이 북한 탈북민임을 증언해 달라고 부탁하고 선주도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1년이 지나 난민 신청 심리에서 인력 업체 사장과 선주는 기완이 중국인 이름이 "최력명"이며 조선족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기완은 뒤통수를 맞은 뒤 직장도 잃고 심리도 불안해졌다. 탈북민이란 입증이 안 되면 본 국으로 쫓겨 가게 된다. 기완은 마리를 찾아가지만 방안에 씨릴이 있는 것을 보고, 마리가 기완을 그냥 가라고 한다. 그리고 씨릴은 마리에게 다음 경기 준비하라며 게르트에게 투자 확답을 받아낼 거라고 협박하고 떠난다. 기완은 중국집 주방에서 일한다. 선주가 기완을 찾아와서는 사장이 기완의 서류 위조가 들통나면 문 닫게 된다고 하면서, 유리한 증언을 하면 비자를 연장해 주겠다고 협박했다고 했는데, 사장이 약속을 안 지켰다며 사과를 하는데 기완은 그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고, 선주는 추방당하기 위해 경찰차에 실려 갔다. 기완은 윤성이 소개해준 변호사 "상혁"의 사무실에서 마리 엄마 추모 예배에 참석해 도움을 준다. 마리는 그곳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간다.
기완은 마리를 쫓아 집에 갔다가 남자가 마리의 손에 약을 주입하려는 것을 밀쳐내고, 마리 자신이 약을 주입하려고 하자 말리며 기완이 약을 한주먹 틀어 먹는다. 발작을 일으키고 마리는 해독제를 구해 기완에게 놓고 죽을 고비에서 넘겨 겨우 기완을 살려낸다. 이일로 둘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2차 심리날 변호사가 기완에게 우편물을 준다. 선주가 보낸 것인데 탈북민 기완을 쫓다가 발생한 기완 엄마의 교통사고가 실려있는 신문기사를 보낸 것이었다. 법원에 마리와 갔는데 신문을 발간한 사람이 법원 앞에서 기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마리에게 씨릴이 전화가 온다. 씨릴은 마리에게 시합에 참가하라며 협박을 한다. 마리는 이 사실을 기완에게 숨기고 심리 잘하라고 한다. 마리는 씨릴 일당에게 끌려가고 게르트는 마리를 좁은 곳에 두기 아깝다며 자기에게 넘기면 빚을 다 없애준다고 위협한다. 화가 난 씨릴은 게르트를 죽인다. 심리 중에 기완은 사람들의 얘기가 들리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그리고 씨릴에게 달려가 몸싸움을 하고 마리와 기완은 씨릴에게 무참히 맞는다.
마지막으로 씨릴이 칼로 기완을 찌르려고 하자 마리가 총으로 씨릴을 쏜다. 두 사람은 도망쳐 나오는데 뒤에서 총소리가 계속 들린다. 게르트 조직원들이 씨릴을 확인 사살한다. 기완은 마리에게 벨기에를 떠나라고 하면서 그놈들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고 말한다. 기완은 "난 이 땅에 살 권리도 없지만, 떠날 권리도 없다"라고 마리에게 말한다. 마리는 아빠의 도움으로 돈과 여권을 챙긴다. 차 안에서 아빠는 마리에게 엄마의 안락사에 대해 서류를 엄마가 가져왔고 엄마가 너무 아파 고통스러웠고 네가 모르게 해 달라고 했다 하고, 아빠는 마리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마리도 사과한다. 아빠는 마리에게 로기완 저 친구 좋은 사람 같은데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봤네 한다. 마리는 그렇게 벨기에를 떠났다. 1년 후 기완이 윤성에게 편지를 보냈다. 기완은 공항에서 신분증을 요구하는데 "거주 허기증"을 가지고 있었다. 공항 직원이 비행기표를 왕복이냐고 묻자 편도라고 말한다. 기완은 이 땅을 떠날 권리가 얻어서 마라 가스카르에 있는 마리를 찾아가서 둘은 꼭 안는다.
* 탈북자가 난민증을 다른 나라에서 얻고 사랑도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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