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자격 (2018/코미디,로맨스,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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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보스의 자격 (2018/코미디,로맨스,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4. 3.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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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자격
경영진의 배신과 부인의 이혼 요구로 위기에 처한 한 성공한 사업의 위기 극복 과정을 다룬 영화
평점
-
감독
세르히오 바레혼
출연
루이스 칼레조, 후안나 아코스타, 마이카 바로소, 호세안 벤고에시, 달릴라 카르모

 

 줄거리

 아내 "라우라"와의 불화로 주말 내내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전화도 받지 않았던 CEO "세사르"가 월요일 늦게 회사에 출근하니 주주총회가 토요일이었는데, 유럽 상황이 좋지 않아 주가는 6% 빠지고 국세청에 낸 항소도 기각돼 이번주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압류당할 위기라며 재난 상황이라고, 18년간 함께 회사를 키워온 "하비에르"가 말을 꺼내자 세사르는 본 보기로 "고메즈"를 일도 안 하는 아첨꾼이라며 즉석에서 해고하고 전사원에게 일주일간 캠페인과 자금 모으기를 지시하며, 경영진에게는 배당금도 취소하겠다며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자, 임원들은 불만 가득하지만 차마 세사르 앞에서는 말을 못 한다. 세사르는 고메즈에게 너무 했다고 회의가 끝나자 그의 사무실로 찾아가 정신 차리고 다시 일하라고 한다. 회의 때 경영진이 직원들부터 해고하자고 하지만 단호하게 경영진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반대했었다. 세자르는 퇴근하려 하는데 아내가 보낸 메신저 대행사 직원이 와서는 옷 가방을 건네며 아내가 이혼하겠다며 집 비밀번호도 다 바꿨으니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전했다고 그대로 말한다.

 

 

 "아라아나"는 밤에 청소를 하는 직원이다. 콜롬비아에서 일을 찾아 스페인으로 왔으며 결혼은 안 했지만 헤어진 남자친구 외의 사이에 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고, 세자르의 회사 건물 청소 용역을 맡은 업체에서 일한 지는 1달이 됐다. 사장 세사르는 집에서 쫓겨나 퇴근을 안 하고 사무실에서 지내다 보니 비서 "히메나"에게도 말도 못 하고 먼저 퇴근시킨 뒤 사무실에서 생활을 하는데 술을 먹다 누군가의 임기척에 소파뒤에 숨고,  한 밤중에 아무 없을 줄 알고 아리아나는 사장이 먹다 남긴 술을 먹고 옷을 벗으며 사무실을 돌아다니다가 샤워실에서 샤워를 한다. 그리고 옷을 반쯤 입고 책상 서랍도 열어보고 사장 전화로 친정엄마에게 전화도 한다. 그리고 아들과도 통화를 하고 그 모습을 보고 세사르는 엄마의 애틋함을 느끼는데, 그만 세사르에게 들켜 속옷을 놔두고 도망쳐나간다.  세사르의 생활은 낮과 밤이 정말 다르게 생활하고 있다. 주주 총회가 열리는 주말 전까지는 회사 상황을 정상으로 돌려놔야 하는 세사르는 직원들과 캠페인을 벌이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다.

 

 

 또 아내와의 이혼 문제를 매듭지어야 했는데 이혼 조건도 아내가 일방적이라 아들 "디에고"의 양육권 만이라도 가져오려 하지만 그것마저 쉽지 않다. 세사르에게는 하비에르뿐이었다. 회사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그에게 회사가 지금처럼 망가지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뭐냐고 묻자 하비에르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자르고, 아첨꾼을 가까이 두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말한다. 세자르는 하비에르의 말을 신중하게 듣는다. 아리아나를 괴롭히던 청소용역 회사에서 일하던 관리자 "가리도"가 해고된다. 세자르가 압력을 넣었던 것이다. 또 건물 경비원 "테레사"에게 물어 아리아나의 이름과 기본 정보를 알아내고 그녀가 청소 중이던 사무실에 찾아가 지난 밤일을 사과하며 와인을 건네는데, 아리아나는 상사인 가리도를 아냐고 묻지만 세사르는 잘 모른다고 답한다. 세사르와 아리아나는 직원들 서랍에서 장난감, 먹을 것들을 찾아서 서로 던지며 재미있게 놀고, 야한 잡지도 같이 보고 어린아이들 같이 시간을 보낸다.

 

 

 아침이 밝아오자 아리아나는 세자르에게 지난밤 두고 온 속옷을 받고 떠나며, 밤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어질러진 사무실 정리를 세사르에게 부탁한다. 다음날 하비에르는 중요한 할 얘기가 있다며 세사르를 지하 주차장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관리부 직원 "페레이라"의 내부 고발을 듣게 된다. 누군가 가짜 프로젝트를 만들어 회사돈 1,500만 유로를 빼돌렸다고 한다. 세사르는 하이에르에게 조용하고 신중하고 비밀스럽게 조사를 하자고 해놓고, 불의를 못 보는 성격이라 임원진들을 회의실에 모아놓고 그 사실을 말하고, 진실을 말하면 없던 일로 용서해 준다고 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그렇게 낮시간을 정신없이 보내고 밤에는 아리아나를 만나서  자신들의 얘기도 하고 차차 서로를 알아간다. 옥상에서 야경을 같이 구경하고는 가볍게 키스도 한다.

 

 

 더 이상 깊은 관계로 나아가지 못한다. 아리아나도 해고 통보를 받아 내일까지만 근무하면 콜롬비아로 돌아갈 계획이라 더 이상 인연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세사르는 내일밤 옥상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고 아리아나도 알겠다면서 헤어진다. 다음날 아내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는 아내가 합의는 없고, 아내에게 남자가 생겼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오후엔 아첨꾼 고메즈가 찾아와서는 하비에르와 어제 술을 같이 마셨는데, 세사르를 이사회 대표직에서 쫓아내자며 험담을 했다는 고자질과 증거로 문자까지 보여주며 하비에르가 회사돈도 빼돌렸다 하자 세사르는 사실 확인도 안 하고 하비에르를 건물 로비에서 바로 해고해 버린다. 그 소문은 회사에 다 났고 아리아나도 경비 업무하는 테레사외 얘기를 하다가 CCTV에 지하 주차장에서 고메즈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모여 숙덕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수상히 여긴 고메즈를 미행했고, 그의 사무실에서 금고 열쇠를 숨긴 곳을 알아내 세사르에게 전달하려 하지만 만나지 못한다. 그러다 세사르는 아내가 준 넥타이를 매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그때 아리아나과 테레사가 그를 찾아서 살린다. 토요일 아침 경영진들이 모인 장소에서 세사르는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경영자 자리와 이사회에서 제명되지는 않겠다고 말한다. 고메즈와 임원들은 비꼬듯 말한다. 그리고  세사르에게 해고당한 하비에르가 들어오면서 지난밤 주식을 다 팔았다고 말한다. 고메즈의 비리 사실을 언론과 국세청, 검찰에 알려버렸다. 그리고 고메즈와 임원들의 비리 현장을 CCTV로 찍었다. 세사르는 회사를 하비에르에게 맡기고 퇴근한다. 하비에르는 세사르에게 아들에게 감사해라, 자기 아빠에게 기회를 주라고 나에게 전화했었다며, 그 사인공을 좋아하더군, 그 사인을 받느라고 고생 한 걸 알겠어한다. 그리고 "난 호모야" 한다. 아리아나가 기다리고 있었고 세사르에게 회사의 일이 정리되면 콜롬비아로 오라고 말한다. 

 

  *회사의 경영능력이 부족한 보스와 청소부 직원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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