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는 도서가 원작이다. 1957년 미국 코르크리크, 노 컴스티프는 400여 명이 살고 있었다. 마을에는 여러 사건 사고가 일어났던 마을이었다. 이 마을에 9년 전에 "윌러드 러셀" 가족이 이사 와서 살고 있었다. 밑에 사는 마을 사람들은 이 가족을 이방인 취급한다. 코르크리크를 고향으로 삼고 있는 해병 "윌러드"는 12년 전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군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던 병사 "밀러 존스"를 발견하고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그를 자신의 총으로 쏴 죽인다. 이 사건은 윌러드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윌러드는 전재이 끝난 후 집으로 가던 도중 오하이오 주 미드의 카페에 들어간다. 거기서 자리를 잡고 있던 "칼"은 윌러드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고 둘은 다른 웨이트리스와 사랑에 빠진다. 윌리드가 반한 여자는 "샬럿"이고, 칼이 반한 여자는 "샌디"였다. 고향에 온 윌러드는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삼촌 "어스콜"에게 히틀러가 자신의 머리를 쏘려 했다는 루거 총을 선물로 준다.
어머니와 예배를 하던 윌러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밀러 존스가 생각나서 기도를 하지 못한다. 윌러드는 어머니가 동네 아가씨 "헬렌"을 결혼 상대로 소개해 주었으나 윌러드는 샬럿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 결혼을 거부한다. 그런데 헬렌은 독실한 신자였고 교회에 전도하러 온 전도사 "로이"에게 반하게 된다. 결국 윌러드는 샬럿과 결혼하고, 헬렌은 로이와 결혼한다. 그런데 로이는 거미를 자신의 몸에 쏟아붓고 설교를 계속하다가 거미에게 물려 병에 걸리고 방에서 기도만 하고 밖을 못 나온다. 그러던 그는 문득문득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방에서 나와 어린 딸 "리노라"를 윌러드의 엄마에게 맡기고 두 사람은 산책을 나간다. 하반신 장애인 친구를 태우고 같이 산속에 들어간다. 그리고 차를 세워 헬렌과 단둘이 한적한 곳에 내려 갑자기 드라이버로 신의 계시를 들었다며 헬렌의 목을 찔러 죽인다. 그리고 헬렌에게 부활하라고 외치지만 헬렌은 죽은 채로 있었고 친구는 그런 로이를 비아냥거리고 결국 헬렌은 암매장된다.
로이는 도주를 하던 도중 칼과 샌디의 차로 히치하이킹을 한다. 칼과 샌디는 어느 호숫가에 로이를 내리게 하더니 대뜸 샌디와 성관계를 요구하고 칼은 이를 사진으로 남기려고 한다. 로이는 아내 외에는 안된다며 거부하자 칼은 로이를 총으로 쏴 죽인다. 이것이 칼과 샌디의 연쇄살인의 시작이었다. 하편 윌러드는 밀러 존스 사건 이후 기도를 하지 않았지만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산속에 나무 십자가를 만들고 기도를 한다. 아들 "아빈"과 기도하는 중 마을 남자들로부터 아내 샬럿을 성희롱하는 말을 듣지만 기도 중이라면서 참는 인내심과 신앙심을 보여준다. 그러나 나중에 그들을 찾아가 안 죽을 만큼 마구 두들겨 팬다. 한편 윌러드의 아내 샬럿이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 되고, 윌러드는 샬럿을 살려달라고 기도에만 매달린다. 그리고 아빈이 아끼던 개 "잭"을 제물로 바친다. 아빈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샬럿은 사망한다. 또 윌러드는 그 충격으로 자살하고 만다.
아빈은 할아버지 집으로 오면서 헬렌의 딸 리노라와 함께 할머니 "에마 러셀" 밑에서 같이 사이좋게 자란다. 아빈은 아빠를 닮아 폭력적인 성향을 가졌고, 리노라는 엄마를 닮아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남매처럼 친하게 성장한다. 그들의 마을에 새 목사 "프레스턴"이 부임하면서, 음식을 만들어간 할머니 에마 러셀의 닭 내장 요리를 많은 사람 앞에서 비하하며 에마에게 큰 상처를 준다. 아빈은 새 목사에게 적개심을 드러내지만, 리노라는 하느님이 보낸 분이라며 그를 신뢰한다. 리노라는 프레스턴에게 찾아가 자신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프레스턴은 그런 리노라를 외딴곳으로 데려가 기도한다는 명목으로 그녀와 관계를 갖고 리노라는 임신을 하게 된다. 리노라는 임신 사실을 프레스턴에게 알리지만 프레스턴은 리노라와 관계를 가진 사실이 없었다고 부인하고 리로라는 목을 매달고 자살을 시도한다. 그 모습을 본 아빈이 리노라를 살리려 애쓰지만 죽고 만다.
한편 샌디는 칼과 같이 연쇄 살인을 계속해오다가 점점 그 행위에 신물을 느끼고 칼에게도 혐오감을 느낀다. 샌디의 오빠이자 보안관인 " 리 보데커"는 샌디가 칼과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을 알지만 다가올 선거를 위해 샌디에게 사고 치지 말라며 경고하는 선에서 마무리한다. 한편 아빈은 리노라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삼촌한테 받은 아빠의 루거 권총을 들고 교회에 찾아가 목사 프레스턴을 죽인다. 그리고 집을 나와 히치하이킹을 하는데 하필 칼과 샌디의 차에 타게 된다. 샌디는 아는 사람은 하지 말자고 하지만 칼은 범행을 감행하기로한다. 도중에 차를 멈추고 내리면서 칼은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아빈은 칼의 허리에 찬 권총을 보고 위험을 느낀다. 칼이 아빈이 탄 뒷좌석에 접근하자 아빈은 문을 발로 차고 칼에게 총을 쏜다. 샌디는 사실 아빈과 함께 칼에게서 탈출할 생각이었지만,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졌고 아빈과 샌디는 서로에게 총을 쏜다. 아빈이 샌디의 머리를 쏴 죽인다.
사실은 칼이 샌디가 의심스러워 그날 자신은 총알을 다 넣고 샌디는 공포탄만 넣어둔 상태였었다. 보안관 리 보데커는 목사 프레스턴의 사망 현장과 동생 샌디의 사망현장을 수사하다가 현장에 쓰인 동일한 탄피 9mm 확인하고 동생을 죽인 범인이 아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보데커는 동생의 여러 장의 살인 증거 사진들을 보고 모두 불태운다. 한편 아빈은 옛날 어릴 때 살던 마을을 찾아보지만 집은 불타 없었고 집터만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곳을 찾아가 땅을 파 내어 옛날 제물로 죽은 잭의 유골을 찾아 제대로 묻어주려고 하는데, 보데커가 장총을 들고 아빈을 추격하였고 아빈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보데커는 아빈의 총에 죽어가는데 아빈이 동생과 칼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말해준다. 아빈은 다사 땅을 파고 잭의 유골과 총을 땅속에 묻는다. 아빈은 다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고 어느 남자의 차에 탄 채 몽롱한 채로 "차를 얻어 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잠이 든다.
* 한 사람이 진짜 자신을 위한 죄는 짓지 않았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악마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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