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2023/액션, 어드벤처,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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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비공식작전 (2023/액션, 어드벤처,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4. 3. 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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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비공식적으로? 알아서 해라? 여기는 하루하루가 지뢰밭이에요”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한다.공항 도착 직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차를 타게 된 ‘민준’.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그를 쫓는 지뢰밭 같은 상황 속,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그런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
평점
7.3 (2023.08.02 개봉)
감독
김성훈
출연
하정우, 주지훈, 임형국, 김응수, 김종수, 박혁권, 유승목, 번 고먼, 마르친 도로친스키, 페드 벤솀시, 카림 사이디, 아나스 엘바즈, 니스리네 아담, 한수현, 최정우, 장소연, 권은성, 전신환, 서영삼, 홍지석

 

 줄거리

 이 영화는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영화다. 단 영화의 인물, 구성, 세부묘사는 픽션임을 밝힌다. 레바논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세력 다툼 끝에 오랜 내전으로 17만 명 이상이 사망한다. 레바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외국인 납치, 테러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1986년 1월 31일 레바논 지역 한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오재석"(임형국) 서기관이 출근하던 중 4명의 괴한들이 차를 막아 세우고 오재석 서기관을 납치해 간다.  운전사는 그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 사건은 한국정부에 보고가 되지만 오재석 서기관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 뒤 오재석 서기관 가족들은 입국한다. 1년 8개월 후, 오재석 서기관의 구출은 점차 잊혀가고 있었던 어느 날 외무부에서 근무하던 "이민준"(하정우)은 5급 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미국이나 런던에서 근무하는 것을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자기보다 후배에게 그 자리를 밀리게 되고 화가 나 사무실을 나선다.

 

 

 사무실을 나오는데 전화벨 소리가 울려 전화를  받게 되는데 외무부 직원들만 아는 신호를 두드리며 보내는 것이었다. 민준이 종이에 적어보니 "나는 대한민국 외교관 오재석 입니"라는 내용이었고 민준은 그동안 잊히고 있었던 오재석 서기관이 살아있음을 상부에 보고 한다. 외교부 상부는 여전히 오 서기관이 살이 있다는 것이 확실치 않았기에 안기부에 보고하지 않고 비밀리 즉 비공식적으로 오 서기관의 생사유무를 확인하려고 한다. 그 작전에 투입된 민준은 사전에 중동지역 중개인과 연결해 줄 "카터"(번 고먼)를 찾아가 오 서기관을 찾을 중개인을 소개받는다. 소개받은 중개인은 유럽 미술상 "헤이스"였고 민준은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를 타임지에 적어서 들고 있는 사진을 요청한다. 헤이스는 오재석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의 몸값으로 500만 달러가 필요하고 중개료 10% 가격 협상은 불가하다. 또 사지멀쩡하게 데려오려면 흥정은 불가하다 말한다. 그러나 그 많은 돈을 한꺼번에 들고 갈 수도 없기에 헤이스는 그림을 하나 준다.

 

 

 이 그림을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에서 헤이스가 사전에 말해둔 "사메르"란 사람과 접촉하여 지불한 1차 몸값 대금 250만 달러를 받으라고 한다. 민준은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하여 사람을 찾아가는데 당시 레바논을 지배하고 있던 시리아 군대 "마헤르"와 부하에게 의심을 받아 가방 검사를 받게 되는데 다행히 걸리지 않고 사메르를 만나 돈을 받으려 제한구역에 들어가게 되고, 그 장면을 목격한 마헤르와 부하들이 민준을 쫓아간다. 민준은 돈을 받고 쫓아오는 마헤르부하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돈을 전달해 준 사람이 말해준 택시 번호 3772595를 찾지만 위험한 상황에 얼떨결에 아무 택시를 탔는데 "판수"(주지훈)이 운행하는 택시였고 판수와 같이 도망가게 된다. 판수은 이곳저곳 나라를 다니며 사기를 당하고 정착한 곳이 레바논이었다. 그는 민준이 도와달라는 요청에 자신의 목숨을 잃을까 봐 거절하지만 민준의 나라를 위해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돈으로 그를 설득한다. 

 

 

 그렇게 민준과 판수는, 마헤르와 그의 부하들이 민준의 몽타주를 만들어 공개수배를 내려면서 도망 다니고, 헤이스가 소개해준 무장단체의 보스 "카림"을 만나게 된다. 민준과 판수는 오 서기관을 만나러 가고 있는데, 이미 레바논에는 한국외교관이 거금의 몸값 들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다른 무장단체 "나지"와 부하들이 오 서기관을 다시 납치를 해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카림은 민준과 판수를 안정한 곳에 데려다주며 하루 기다리라고 하고 오 서기장을 찾으러 갔다. 그런데 민준이 깊은 잠에 빠지자 판수는 민준의 가방을 열고 250만 달러를 훔쳐 도망간다. 잠을 깬 남준은 돈이 없어진 걸 알고 판수를 뒤쫓지만 훔쳐 탄 차가 마헤스무리들과 마주치고 민준은 무사히 도망가고 빈 차에 수류탄을 던져 차가 폭발한다. 한편 판수는 훔친 돈을 여자친구 "라일라"에게 보여주는데 라일라는 아이 사진을 보여주며 "네가 그 돈을 챙기면 이 애 아빠가 죽어"하면서 돌려주라고 한다. 이에 판수는 민준을 찾아가 돈을 돌려주고 다시 오 서기관을 찾기 위해 카림을 찾아간다.

 

 

 카림은 오 서기관을 찾아놓았고 1차 몸값의 돈을 받고,  민준과 판수는 오 서기관을 데리고 온다. 그러데 이때  한국 정부에서 헤이스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몸값 잔금 "안기부 부장"(김응수)가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져 카림은 더 이상 민준과 오 서기관을 보호해 줄 수가 없다고 떠나게 된다. 어이가 없던 민준은 카임에게 부탁하여 전화국에게 가서 외무부에 전화를 걸었고 외무부에서도 노력은 하고 있는데 "안기부 부장"(김응수)이 틀어막고 있어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외무부 장관"(김종수)이 말한다. 장관이 방문을 나오는데 외무부 직원들은 자신들의 3개월치 월급을 내놓겠다는 각서를 제출하며 외무부 장관에게 부탁했고 장관은각서를 헤이스에게 보낸다.  한편 민준도 헤이스에게 "도와달라"라고 전보를 보낸 후 민준과 판수, 오 서기관은 계속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마헤르일당과 나지 무리들의 끈질긴 추격으로 인해 결국 붙잡히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될 순간, 카림 조직이 나타나 그들을 구해주면서 나머지 잔금이 입금되어 구해주러 왔다고 한다.

 

 

 외무부 장관이 보낸 각서와 민준이 보낸 전보를 통해 사업가인 헤이스는 사실 이런 것들로 인해 자기 돈으로 오 서기관을 살릴 생각은 없었지만, 그들의 진심 어린  부탁이 헤이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고 결국 헤이스는 자신 돈으로 잔금을 치르며 오 서기관을 구해  줬었다. 민준은 판수도 서울에 같이 가자며 말했는데 한국으로 돌아갈 스위스행 유엔 수송기에 탑승할 자리는 단 2자리였다. 민준은 공항에서 판수를 민준인척  통과시켜 오 서기관과 판수를 먼저 한국으로 보낸다. 민준은 결국 공항에서 마헤르 무리들에게  붙잡혀 감금당하지만 외국 기자들 앞에 당당힌 서서 사진을 찍히고, 이내 한국정부의 노력으로 1개월 만에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민준은 한국공항에서 판수가 기다리고 같이 택시를 타고 간다. 오재석은 얼마 뒤 다시 해외 공관으로 파견되었으며 2000년 인도 뭄바이 총영사직을  마지막으로 정년 퇴임했다. 헤이스가 선 지급한 잔금 250만 불에 대해 당시 정부는 끝내 지불하지 않았다고 카터는 주장한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2047년까지 기밀로 분류되어 있다.

 

 * 우리나라 외교관이 납치된다. 정작 우리나라 고위관계자는 외면했지만, 외교관직원과  다른 나라 사람이 도와주면서  납치된 외교관이 대한민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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