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선리지 조합은행"에서 은행장인 "오언 T 브라우닝"은 아름다운 약혼자 "파커"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다. 파커의 보모님에 대한 정보를 거의 듣지 못한 상태에서 오언은 그녀의 아빠 "빌리'와 엄마 "릴리"를 만나게 되고 반갑게 인사를 서로 나눈다. 그날 저녁 파커의 부모님과 오언은 한 바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빌리와 릴리는 자신을 쫓던 조직의 두목 "레한"을 만나 협박을 받게 된다. 하는 수 없이 빌리와 릴리는 오언이 준 정보를 근거로 하여 오언의 은행을 털게 되고, 빌리가 사용하는 특유의 향수 때문에 오언은 빌리가 은행강도가 확신하다고 생각한다. 어제저녁, 오언이 술이 취해 장모에게 자신이 은행 대장이라 자랑하고 장모가 은행 금고에 대해 묻자 오언은 장모에게 금고 번호가 자신의 어릴 적 전화번호라면서 번호를 말하고 금고 암호는 "계단에 장미를 남기고 간 그녀"를 노래로 해야 잠금이 열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노래 가수는 신디에이고 사람이다고 한다. 또 장인에게서 "백단향" 냄새가 난다고 하자 장모는 향수냄새라 한다. 오언은 백단향 냄새와 강도가 금고 번호를 스스럼없이 열었고 자신을 금고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했다는 점이 장인 장모인 것을 확실히 알아차렸다. 오언은 친구 직장 동료 "타이리"에게 말하지만 믿지 않았고, 만약 그렇다면 단순 공범이 아니라 주범이라 말한다. 다음날 오언은 이 상황을 여자친구 파커와 상의하지만 파커는 자신의 부모님을 의심하는 오언을 미친 사람 취급을 한다. 장인 빌리를 의심하는 오언은 장인 장모를 미행하여 레한의 집에 몰래 들어가게 되고 빌리부부는 레한의 돈 100만 달러를 갚는다. 하지만 레한은 이자까지 500만 달러를 추가로 요구한다. 레한은 파커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주말까지 돈을 마련할 것을 독촉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언이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유령 강도단"을 쫓던 FBI 요원 "로저 올덤"을 만나게 되고 조사를 받게 된다.
오언은 은행을 털고 갈 때 장인이 돈 한 뭉치를 주고 가는데 거기서 뭔가 터지고 눈물 콧물을 흘리며 조사를 받다가 로저가 흰 손수건을 주자 그곳에 코를 푼다. 그 손수건을 로저가 챙긴다. 로저는 오언에게 은행강도의 인상착의를 묻지만 오언은 마스크를 써서 모른다고 말한다. 그때 함께 있는 장모가 오언의 어깨를 살짝 누른다. 로저는 유령 강도단의 뭔지 아냐고 묻고, 로저는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은행 강도단 들이다며 100개가 넘는 은행을 털었다. 주마다 옮겨 다니며 몇 년씩 안 나타나기도 한다. 결국 오언은 자신의 장인 장모가 은행 강도범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그놈들이 분명하다면 어떻게 금고를 열었냐 하자 오언을 의심하고, 로저와 오언은 모종의 거래를 통해 그들을 잡는데 협조하기로 하고 오언은 풀려난다. 결혼 케이크를 고르러 간 곳에 들이닥친 레한과 부하들은 오언의 약혼녀 파커를 납치하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FBI 요원 로저는 레한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당한다. 케이크집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파커는 레한에게 납치당한다. 로저와 오언이 도청을 인용해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장인과 장모는 알게 되지만, 오언은 파커기 납치되자 파커를 구하기 위해 장인 장모의 범행에 오언이 협조하기로 한다. 오언의 은행 정보를 바탕으로 셋은 은행털이에 나서게 되고 오언이 은행 금고를 여는 사이에 장인 장모가 은행 현금 수송차를 털기로 한다. 그런데 현금 수송차 직원 한 명이 은행일을 보고 돌아오다 빌리부부가 돈을 다른 차에 옮기는 것을 보고 총격전이 일어나고, 또 어리숙한 오언은 덩치 큰 은행고객에게 얻어맞고 있다가 겨우 탈출해서 다른 차에 옮겨 싣지 못한 수송차에 남은 돈을 싣고, 오언이 수송차를 운전하면서 추격해 오는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이는데 장인 장모가 돈을 실은 칸에 올라타 현금 수송차 문이 열리 채로 달린다.
경찰과 추격전이 벌어지면서 공동묘지와 여러 군데를 쫓고 쫓기는 상황에서 돈뭉치 포대가 풀리면서 돈은 차 문이 열린 채 추격당하면서 세 포대의 돈은 거리에 다 날아갔다. 결국 남은 돈은 60달러만 챙겼다. 한편 파커를 납치한 레한은 부모님이 은행 강도라고 말한다. 조직을 배신하면서 돈을 가지고 갖다고 한다. 한편 이들은 결국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애틀러스 준비은행"을 털기로 결정하고 오언은 자신도 은행장이라 안면이 있는 애틀러스 지점장 "피비 킹"을 설득해 금고의 잠금장치가 어떻게 열리는지를 열심히 듣는척하고 그때, 은행강도 보안신호가 울리자 오언은 겁에 질러 스스로 금고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에 있던 돈을 가방에 챙겨 뒷문으로 빠져나온다. 500만 달러를 마련해서 레한과 파커를 만난 오언은 파커를 풀어달라며 돈 가방을 던져 주며 요청하지만 레한은 약속을 어기고 파커와 오언을 죽이려고 한다.
실수로 레한에게 총을 쏜 오언은 엉겁결에 레한의 부하들에게도 총을 쏜다. 뒤이어 장인 장모와 만나 서로 기쁨을 나눈다. 오언은 500만 달러를 다시 애틀러스 은행에 갖다 놓는다. 오언이 잠갔던 금고문을 연 애틀러스 지점장 "피비 킹"은 금고 안에 갇혀있던 오언을 꺼내주고 오언은 금고 속에서 떨고 있었던 것처럼 연기를 펼친다. 드디어 오언의 결혼식이 열리고 장인 장모가 참석하자, 파커는 놀라 탈옥했냐고 묻고 FBI 요원 로저가 양손에 수갑을 장인과 장모손에 채우고 장인은 "징역 같은 단순하고 사소한 이유로 우리 딸 결혼식을 놓칠 순 없었다"며 유죄를 인정하고 로저의 오랜 친구 전부인 "세릴"을 찾아줬다며 모두 결혼식에서 춤을 추면서 즐기고 있다. 오언은 장인 장모에게 조각 케이크를 주며 클립을 넣었다면서 차는 뒤에 있다고 말한다.
* 은행 강도단 장인 장모와 결혼할 사위가 펼치는 코믹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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