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는 시대를 이끌었던 최초의 아이콘 "가브레엘 시도니 콜레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뮤지홀 공연 경험을 그린 콜레트의 소설 "방랑자"는 그녀의 최초 본인 이름으로 출간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그 후 30여 권의 소설과 단편들을 발표, 프랑스 문학사상 최고의 여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892년, 프랑스 생 쇠뵈르 이 작은 마을의 소녀 "콜레트"는 총명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그녀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나 파리에서 온 바람둥이 소설 편집자 "윌리"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파리로 갔는데 그녀의 결혼 생활은 기대만큼 행복하지 않았다. 틈틈이 윌리의 일을 도우며 달콤한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윌리의 경제관념이나 애정관념은 콜레트가 기대했던 것과 너무나 달랐다. 늘 돈이 없다고 말하면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며 돈을 흥청망청 쓰고 다닌다.
어느 날, 윌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누군가의 투서를 받고 현장을 찾아간 콜레트는 실망과 분노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상상과는 다른 현실 때문에 슬퍼하는 콜레트는 엄마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친절하고 현명한 엄마는 콜레트를 다독이며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감을 있게 살아가라고 용기를 준다. 어머니는"결혼 생활은 네가 만들어가는 거야,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마, 네 인생의 주인공은 너야"한다. 콜레트는 어머니에게 윌리가 나를 동등하게 대접해 줘요 한다. 고향으로 찾아온 윌리에게 다짐을 받고 콜레트는 다시 파리로 돌아온다. 하지만, 윌리의 그 습관은 고쳐지질 않고, 경제적으로 파산할 지경이 된다. 사무실에 소속된 작가들에게 월급을 줄 형편도 못 되어서 작가들에게 독촉들 받게 되자, 콜레트에게 어렸을 때 고향마을에서 겪었던 일을 소재로 소설을 써보라고 부추긴다.
그렇게 윌리를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다. 콜레트가 심혈을 기울여 쓴 첫 작품을 처음에는 출판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서랍 속에 처박아 두더니 나중에 가구까지 압류당할 처지가 되자, 콜레트가 쓴 글을 다시 고쳐서 출간한다. "클로딘"이란 첫 소설이 기대했던 것 이상 호응을 얻어 크게 알려지면서 단숨에 파리에서 유명 인사가 되고 돈을 벌게 된다. 소설은 출간하는 순간 베스트셀러가 되고 윌리와 콜레트는 파리의 콧대 높은 사교에서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이때 이들에게 현혹된 돈 많은 "자작부인"과 이들 부부가 동시에 돌아가며 성관계를 맺는 문란한 생활을 하기도 한다. 윌리는 이 모든 걸 소설 속에 녹여내 돈으로 연결해 주길를 원하지만, 콜레트는 윌리의 비겁함에 그 관계를 청산하고 윌리는 세 사람의 내용을 책으로 쓰라고 강요하지만 콜레트는 그런 내용으로 소설을 쓰는 것도 거부한다.
소설만 히트 친 게 아니라 급기야 소솔 속 주인공이름을 딴 브랜드까지 론칭, 모든 상품들을 완판 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킨다. 패션, 단발 헤어스타일까지 유행을 이끌며 최고의 인플루서가 되지만, 모든 성공과 명예는 남편 윌리에게 돌아간다. 남편 뒤에 숨어있던 콜레트는 새로 사귀게 된 연인 "미시"의 격려로 용기를 내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로 결심한다. 미시는 "후작부인"으로 그 당시 처음으로 바지를 입고 다녔다. 그 누구도 그에게 함부로 못했다. 하지만 윌리는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려달라는 콜레트의 요청을 단박에 거절한다. 미시는 콜레트가 윌리대신 집필한 것을 알고 있었다. 콜레트는 남편 윌리와의 사랑을 위해 지금껏 부당함을 참아왔지만 더 이상은 자신을 희생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의 성취를 되찾고 더 많은 꿈을 이루기 위해 콜레트는 새로운 길에 뛰어든다. 공연기획자 "바그"를 찾아가 무대에 직접 올라 자신을 드러내는 과감한 춤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한 것이다.
연인 미시와 함께 공연을 한다는 걸 알게 된 윌리는, 이것을 돈을 벌 기회로 여기고 레즈비언들의 공연이니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자신이 전액 투자하여 물랭루주에서 이 공연을 올린다. 하지만 첫 공연은 관객들의 비난과 욕설만 들으면서 흥행에 실패한다. 이 흥행 실패로 윌리는 돈이 없어 파리 근교에 집필실로 콜레트에게 선물한 시골집까지 팔아버린다. 하지만 콜레트는 첫 공연 실패는 했지만 공연을 계속하여 드디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낸다. 콜레트가 글을 안 쓰는 맹세를 한 후 윌리는 콜레트 없이 자신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책을 출간할 능력이 없음을 깨닫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클로딘의 판권"을 콜레트에게 상의 없이 출판업자에게 "5,000프랑"을 받고 팔아버린다. 이사실을 알게 된 콜레트는 분노하여 윌리를 찾아와서 따진다. 윌리는 콜레트에게 당신 집을 지켜주려고 했다 하자 콜레트는 그 집은 내가 당신 줬지 않느냐 말하고 윌리는 은행빗도 있었다고 한다.
콜레트는 다른 책들의 판권을 팔지 하면서 당신은 끝없이 나한테 상처를 주잖아, "남자인 내가 알아서 한다"이 한마디로 다 넘어가고 당신은 야비할 뿐 아니라 멍청해, 여러 설움과 윌리의 여성편력을 말하며 "당신은 우리 자식을 죽였어, 그 책들은 우리 전부였다고, 책이 사라졌으니 우린 끝난 거야, 나 자신이 "클로딘"이었어, 그 책들은 내 모든 생각과 감정을 담은 나 자신이었다. 그렇게 모든 감정을 쏟아붓고 콜레트는 떠났다. 윌리는 직원 "폴 헤온"에게 육필 원고를 태우라고 지시했지만 폴은 콜레트가 직접 그 글을 쓰는 걸 지켜봤기 때문에 그 원고를 태우지 않았고, 그 후 콜레트에게 돌려주었고, 그녀는 이 작품의 저작권 소송을 벌여 결국 승소했다. 콜레트와 미시의 관계는 그 후 오랫동안 지속됐다. 미시는 콜레트의 투어에 종종 따라갔으나 무대에 서진 않았다. 콜레트와 윌리는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콜레트는 말년에 "내 삶은 근사했다. 그걸 좀 늦게 깨달았지만..."
* 한 시골여성의 열정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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